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5월
구판절판


우리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뒷표지. 즐거운 듯 춤사위를 선보이는 그림
<무동>의 무동 세부

마치 강좌를 직접 듣고 있는 듯한 기분,.

옛 사람의 눈으로 보고, 옛 사람의 마음으로 느낀다....

경복궁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일화문, 월화문 편액.
우리말로 풀자면 일화문은 '햇빛문'이요 월화문은 '달빛문'이다.
참 아름다운 이름.

김홍도의 <군선도>중 일부.

백자병.
저자는 호암미술관에서 <조선백자전>을 할때 우연히 보았던 한 관람객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
좋은 작품 앞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진다,.

김홍도의 <씨름>의 놀란 구경꾼 세부.
저자는 작품의 큰 틀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각각의
세세한 작품속의 이야기까지 들려주고 있다.

뜻을 이해하지 않고 그림을 이야기할 수는 없는 일.
<묘작도> 는 말 그대로 고양이 그림이다.
고양이는 70노인을 뜻하기도 한다. 고양이가 보고 있는 참새는 벼슬을 하는 선비 정도. 이그림은 생신을 맞은 두 노인과 아들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화롭고 편안한 느낌의 생일선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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