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5집 - The Breeze Of Sea
박효신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하루 이틀도 기다릴 수 없어 달려가 박효신의 5집 앨범을 손에 넣었다. 쟈켓 분위기가 색다르다. 빨리 들어보고 싶어 차에 타자마자 CD플레이어에 걸었다. 17곡이 수록되어 있다. 물론 처음과 마지막이야 인트로 아웃트로 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발라드의 신. 박효신. 그의 음악이 좋다, 그가 좋다.

  박효신이 오랫만에 새 앨범으로 다가왔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가끔씩 OST로나 만나는 그를 오래전 부터 기다려왔다. 이번의 앨범은 기존의 박효신 창법에서 벗어난 듯 싶다. 물론 기본이야 어디 가겠냐만은...처음 그이 노래를 접했을때 -지금으로 부터 6-7년은 된듯싶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단한 창법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당시만 해도 어린 나이에서 어떻게 그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이었다.

  이제는 그의 음악에서 연륜이 느껴진다. 좀더 깊이가 풍겨난다. 멋이 스며있다. 그런 박효신이 좋다. 이제 곧 TV에서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좀더 감춰졌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역시 타이틀 곡인 2번 트랙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 가 듣기 좋다. 하지만 예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듯 하다.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5번, 7번 음악이 좋다.

  약 한시간동안 박효신의 노래의 바다에 빠져보자. 아마도 헤어나오기 힘들것이다. 어찌 저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당분간 박효신의 음악때문에 출퇴근시 듣던 라디오 음악은 잠시 잊어야 할 것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박효신의 앨범을 들고 올걸 그랬다. 컴퓨터에라도 걸어놓고 음악이라도 들으며 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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