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트(50pcs-Tin) 책에 손상을 주지 않는 얇은 책갈피
미국
평점 :
절판


항상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 하나,  "사용하기 쉬운 책갈피 하나 있었으면 ...."

지금까지는 서점에서 한움큼 집어온 종이로된 책갈피를 사용하였는데, 이 책갈피라는게 책만 몇번 흔들면 톡하고 떨어져 도대체 어디까지 읽었는지 이페이지 저페이지 뒤적이다가 결국은 책갈피대신 읽은 곳을 접게된다. 하지만 읽은곳의 모서리를 접다보니 어떤책은 몇페이지마다 접었다 핀 흔적이 남아 보기에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 그냥 포스트잇을 사용하다가 큰맘먹고 서점에서 판매하는 금도금된 책갈피를 사보지만 제대로 책을 찝어주지 못할뿐더러 가격도 만만치 않고 잘 잃어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우연히  "북다트"라는 책갈피가 있어 호기심에 클릭을 해보았는데 "아, 내가찾던것이 이것인데..."라는 생각에 결정했다. 우선 작은 캔케이스가 마음에 든다. 마치 소중한 그 무엇이 담겨있는것처럼...안을 열어보면 작은 책갈피(북다트)들이 반짝거리며 들어있다. 케이스 바닥에는 책갈피들이 흠집이 나지 않도록 파란색 융같은게 깔려있어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참 세심하게도 배려하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북다트를 하나꺼내 요즘읽고 있는 책에 끼워본다. 책에 끼우기 쉽게 둥근 모서리 부분이 약간 들려있다. 중간쯤까지는 쉽게 들어가다가 끝부분에서는 약간 낀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어 절대로 책을 흔들어도 빠지지 않을꺼란 확신을 준다. 책에 끼워보았는데 끼웠는지 정말로 티가 안난다. 옆에서 보면 끼운자리가 살짝 보일정도이다. 북다트 끼운자리를 펼쳐보면 앞에 읽었던 그 줄에 화살표로 표시가 되어있어 여간 편리한게 아니다. 수첩에도 사용해보았다. 수첩은 특성상 여기저기 찾아봐야 할 페이지가 많아 몇개를 꼽아놓고 필요할때마다 사용하면 좋을 듯 싶다.

  처음에는 "북다트"의 수명이 어느정도인지 자못 궁금 했었다.  지금은 몇개월정도 사용을 해보았는데 대체로 만족했다. 물론 자주 뺏다 꼈다 하다보니 조금 느슨해 지긴 했지만 충분한 양이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또하나는 자주 사용하다보니 지문이 묻어 결국에는 꺼멓게 변하는 것이 아쉬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장갑을 끼고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해하기로 하자. 그리고 책을 다 본후 바로 빼서 보관 하던지 해야지 그냥 끼워 놓으면 훗날 찾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처음 구입하였을 때는 하나에 약 200원 정도 였으나 지금은 하나에 168원 정도이다. 그다지 싼편은 아니지만 아이디어제품이니 그정도는 인정해 주어야 할 듯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7-02-27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3-11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