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Wax) 6집 - 사랑이 다 그런거니까
왁스 (Wax) 노래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왁스의 음악은 언제들어도 감미롭고 잔잔하다. 아주 오래전 그녀의 노래 여정으로 인해 왁스를 좋아하게 되었다. 어느덧 그녀가 6집을 들고 겨울과 함께 찾아왔다. 역시 그녀의 음악은 세월이 지날수록 진함에 더해지는 듯하다. 호소하는 듯한 음색과 애절한 가사가 그렇다. 

  10곡의 곡들이 모두 좋다.  4번째 애주가를 빼고는 역시 왁스만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4번째 트랙은 색다른 그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제목부터가 특이하지 않은가.  가사가 애절하다. 술을 마시고 싶게 만든다. 그것이 그녀만의 매력인것 같다.  잔잔한 발라드속에 툭 튀는듯한 이곳은 벌써 여러차례 들었다. 참으로 색다른 노래인것 같다.

  2년여만에 찾아온 왁스. 그동안 일본에서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일본에 갈일이 생긴다면 그녀의 싱글음반을 찾아봐야겠다. 또다른 기념이 될지 모르니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양으로 판단하는것은 아니지만 10여곡이 수록되어있는 40여분의 짧은 이번 앨범은 아쉬운점으로 남는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아껴가며 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기다리던 앨범이어서 인지 더욱 애착이 가는 앨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