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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 하버드대학교. 인간성장보고서, 그들은 어떻게 오래도록 행복했을까?
조지 E. 베일런트 지음, 이덕남 옮김, 이시형 감수 / 프런티어 / 2010년 1월
평점 :
하버드대학교 성인 발달 연구 보고서 이다. 1937년 부터 72년동안 성인의 발달과 성장에 대한 하버드생들의 삶을 추적하여 그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고 거기에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는 책이다. 행복의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고통에 대응하는 자세, 적응적 방어기제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인생 후반전의 중요한 요소로 건강, 놀이통한 창조성, 지혜추구, 정신적 숭고함 이다.
가장 흥미로웠더 대목은 어린 시절이 인생을 좌우하는가 란 주제였다. 난 그렇게 행복스러운 유년기를 보내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왔다고 생각하기에 나에게 이 주제는 많은 관심이 가는 부분이였다. 이 책에서 하버드생들의 발달과 성장을 통해 본 결과로는 40세 까지는 어린 시절의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40세 이후부터는 그 영향이 급속도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40세까지는 주변사람들의 생각 행동들이 지대하게 그 영향을 미치지만 40세 이후부터는 자기의 생각과 행동 스스로의 결정에 의한 삶이 전개되므로 유년기의 삶이 그 영향력을 잃어간다고 역설하고 있다. 공자가 말한 불혹 즉 미혹되지 않는 흔들림이 없는 삶이 펼쳐지는 것이다. 나에게 이 문구는 커다란 희망의 메세지 였다. 유년기의 불만족이 나에게 체화되어 항상 주변을 불평하고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가 약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핑개거리가 있었다. 그때 주위의 도움을 받지 않아서 그랬다고 항상 자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하나의 족쇄가 되어 행동과 생각을 어느정도 묶어놓고 있었다. 하버드생들의 삶에서 나는 깨달았다. 그래 이제 나의 세계가 시작되는 거야. 주어진 삶을 사는 시기가 끝나고 이제 내가 만들어가는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 생각만 해도 즐겁고 활기차 보인다. 이제 유년의 족쇄를 벗어버리고 나의 삶을 살야야 겠다. 너무 고마운 책이다. 나에게 삶의 빛을 던진 한마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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