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기 지만지 고전선집 379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정서웅 옮김 / 지만지고전천줄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786년 9월부터 1788년 4월까지 괴테가 쓴 여행 기록을 담은 이 책은 여행의 추이에 따라 3부로 나뉘어져 있다. 카를스바트에서 로마까지 나폴리 시칠리아 여행 그리고 두번째 로마여행. 기록, 서신, 보고(報告)의 다양한 양식의 글들 속에서 괴테가 품었던 예술에 대한 이상과 열정 등을 엿볼 수 있다. 괴테가 지금이 내 나이인 40세에 공직을 버리고 이탈리아를 여행한 이후 쓴 여행 기록 책이다. 인생의 중반기에 충전의 기회를 살리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예술적 소양을 고취시키고 무엇보다고 자신이 평소 동경하였던 이탈리아를 여행 하면서 느낀 점을 기록하고 있다 나도 지금 무언지 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듯하여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데 괴테도 그러한 심정이였던 모양이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괴테는 이러한 충전의 시간을 통해 향후 파우스트를 기획하고 역자글 인류에 남기에 되었다 파우스트를 읽어보면 엄청난 상상력을 볼 수 있는데 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나 짐작이 된다. 동경했던 로마에서 다양한 예술가와 많은 작품들을 살피면서 그 감흥을 적고 있다 나도 2000년도 로마 여행때가 기억이 난다 물론 나는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에 감동하고 그 작품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면서 즐겁게 로마 곳곳을 돌아다녔던 기억이다  흥미로운건 18세기에 상류층들은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등을 어릴 적 가정교육에서 배우게 되어 유럽 곳곳을 돌아다녀도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나락와 인종의 사람들의 교류를 통해서 편협되지 않는 사상을 발전시킬수 있었다는 점은 서양문화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요소중의 하나가 아닐까 쉽다. 언젠가는 나도 유럽을 여행하고 아시안 여행 루트를 찾고 발전시켜 나아가 우리의 사고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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