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Memory (Hardcover)
Nina Laden / Little Brown & Co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를 열면 드러나는 펼침면의 일러스트는 무대위의 막이 올라가는 순간 같은 연출효과를 냅니다. 바람 타고 날려 들어온 깃털을 줍는 아이 위로 글쓴이가 낭송하는 구절이 울리는 것 같은 착각도 들어요. 

깃털이, 한때 자신이 새의 한 부분이었다는 것을 기억할까? 책은? 책은 언젠가 자기가 별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하나의 단어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걸 알고 있을까? 그게 무엇이든, 스스로가 작고 볼품없을 때가 있었고, 반대로 지금은 별볼일 없어도 한때는 빛났던 순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을까? 책을 덮는 순간에 스스로에게 뭔가 묻고 싶어질지도 모르죠. 


철학하는그림책 ★★★★★

어른도생각해볼문제 ★★★★★

그림으로힐링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