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분야에 있어서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을 구분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은 것일 수 있다. 즉, 자신이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책의 탁월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이 바로 프로페셔널의 특권이 아닐까 한다. 반대로 아마추어는 자기의 취향과 맞지 않는다 싶으면 즉시 그 책의 분명한 장점들에 대해서도 아예 장님이 되어버린다.

 

사적 영역에 속하는 감정이란 놈을 판단의 영역에서 완전히 소거시킬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지 문득 궁금해지는 1人 여기 추가.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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