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 My City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 Around 어라운드 컬러링북 1
윤영철.안다연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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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어요, 첫 컬러링북 ♡

Around My City <오 늘 하 루, 서울의 시간>를 받자마자 어찌나 설레던지요... 표지만 봐도 +_+ 두근두근 

우선 친근한 서울을 색으로 채워갈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제가 미술에 그닥 소질이 좋지는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컬러링북은 내성적 성격의 사람들이 스트레스 풀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내성적인 사람이었던건 아니지만.. 좀 소심해져서... ㅋㅋㅋ 

이 컬러링북으로 제 스트레스가 좀 풀릴까 싶더라구요- 


우선 색이 비어있는 그림들을 둘러봤어요 

익숙한 곳도 많고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을 만날 수도 있었어요- 








집에 색칠할 수 있는 것들을 찾다보니 유성매직밖에 없고 

그렇다고 매직으로 하기엔 ㅠㅠ 너무 진한 색감이 맘에 안들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색연필이 있었는데 12색뿐이였어요-

오직 12색의 컬러로만 승부를 봤죠 !! 

그래서인지 제가 해놓고도 색감이 정말 다양하지 않은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광화문의 모습이에요-

제가 느끼던 광화문 처럼 활기찬 모습이 담겨있어서 색감 채울때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정말 광화문의 중심에 서서 바라보는 것처럼요 !! 














정말 그리는내내 생각 없이 색칠만 했던 것 같아요...

익숙한 서울의 모습이었지만 텅 빈 곳을 채워나가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색칠하다보니 제가 유독 사용하던 색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좀 더 다양한 색감으로 마음도 채워가고 컬러링북도 채워나가려구요- 


컬러링북에 반해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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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사용설명서 - 어둠의 감정, 우울에서 벗어나는 생각의습관 5단계
롤프 메르클레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날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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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왠 우울증 사용설명서를 읽었데? 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저를 아는 사람들은요.. 

글쎄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글로써는 이리 말을 잘 하고다녀도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고 한번 적었던 적이 있었는데 대인기피증 때문에 한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안했던것 같기도 하구요 

대인기피증을 겪을 때 너무 지치고 힘들었었는데 꽤 이겨냈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최근들어 이래저래 생각이 많다보니....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서 스스로를 잘 살펴봤어요 

아니나다를까, 많이 민감하고 아주 괜찮았다가도 감정이 훅 하고 꺼지더라구요 

아무래도 관련 서적을 읽어봐야겠다 싶어서 찾다가 우울증 사용설명서를 찾아서 읽게되었어요 


우울증에도 종류가 많은데 어떤쪽에 속할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오히려 조울증쪽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떨땐 에너지 넘치게 행동하고 매사 긍정적이며 파워풀하게 지내다가도 급격하게 기분이 다운된다던지 변화하는 부분이 있어서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신체증상에서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몇가지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몰랐는데 신체증상까지 효과가 난다니.... 놀랐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자존감도 높여야 한다고 모두가 말하는데 그게 말처럼 쉬웠더라면 이 세상에 우울하거나 힘든 사람은 없겠죠 


이 책의 저자는 우울증이 심각할 경우엔 병원에 가봐야한다고 말하고있어요 

책에서 나온 테스트를 해봤는데 심각한 쪽에 포함되어있었어요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이렇게 심한지는 스스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저자는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우울증이 점차 나아질 수 있다고 자신이 어떻게 하는 지에 따라 달라질거라고 하시더군요 

읽는동안 콕콕 찌르는 말과 정확한 판단에 놀라기도 하지만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열심히 읽어서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고 싶어요 


46페이지에 적혀있던 희망적인 생각을 읽는데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나오려하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생각을 다시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꾸 다시 자꾸 읽어줘야할 것 같아요 

조금만 읽어도 이렇게 반응이 있다는건 변화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거니까요 


책의 끝부분에서는... 포기하지말고 희망을 가지고 좋은 일이 분명히 나에게 올거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해내라고 응원을 해주더라구요 

처음 읽었을 때와 나중에 읽었을 때의 느낌이 많이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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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morgon 굿 모론 예테보리 - 스웨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최정신 지음 / 어문학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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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치 않은 타지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죠 

적응하기도 힘들고, 음식이나 날씨가 안맞아도 금방 지쳐버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기도 할테구요 

그런데 한 여자가 스웨덴으로 떠나 그 곳에서의 생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굿 모론 예테보리, 제목부터 심상치 않아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더라구요 ! 


그녀의 이야기는 예테보리에 도착하는 이야기부터 쓰여있었어요 

자세하게 알고있지는 않은 지역이라 그저 궁금하기만 했었는데 글만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지내면서 찍은 사진들까지 첨부되어있어서 

그녀가 말하는 곳이 어디이며 그녀가 어떻게 느낄지 더 쉽게 알 수 있었어요 !! 

새로운 건축물 탐방을 한다던지 친구의 집을 방문하며 지극히 평범한 생활을 보여주는 그녀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일과 생활이 잘 어우러져 있는 그녀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그녀가 여행을 하며 친구의 집을 방문하고 그 친구의 집에서 먹는 평범한 요리들까지도 특별하게 보였어요 

조그마한 조각 사진들을 보자니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라구요 

그녀가 스웨덴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노력해야하는데 눈이 무릎높이까지 쌓인 곳에서 스키를 탄다던지 

정말 어려운 은행 업무를 보고, 또 혼자 보내는 생일까지 그녀는 타지에서 여러 상황을 겪어야했어요 

지인이 오면 주변국을 여행하는 것도 또한 타지에서 생활하는 그녀의 특권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건 타지에서 생활을 한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막상 시작하고 지내다보면 

그 곳의 생활이 익숙해져 오히려 한국의 생활이 잊혀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행이 아닌 생활은 전혀 다른 느낌이기에 그녀의 생활기도 이해가 갔어요 

그리고 그녀가 스웨덴에서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자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저 역시도 타지에서 생활하게된다면 그 이야기를 세세히 메모하고싶고 그 이야기를 한 책에 담고싶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엔 꾸준하게 버릇처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 


앞으로 저에게도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스웨덴에 적응하는 모습을 이 책에서 만났던 것 처럼 

저도 그렇게 어디서든 잘 적응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적응을 잘 못하고 어색해하고 거부감부터 느끼던 저였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느꼈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도 받아야하고 그 사람들에게 고마움도 표현할 줄 알아야하는 것 같아요 

그녀는 그걸 정말 잘했기에 그 곳에서의 생활이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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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 관점을 뒤바꾸는 재기발랄 그림 에세이
김수현 글.그림 / 마음의숲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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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산다는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나다운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요즘 스스로가 너무 작게 느껴지고 불안함이 가득해지더라구요

마냥 우울해하고 불안해하기엔 시간이 아까운데 말이죠 

행동으로 무언가를 해야만 결과를 가져올텐데 요즘 행동으로 옮겨오지 못해 스스로 자책만하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고민만 하게되지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머리만 아프고 아무생각도 하고 싶지 않고... 그저 답답했어요 

그러다가 만난 책이 180도에요, 관점을 뒤바꾼다고해서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게 과연 달라질까?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했지만 

역시 책은 읽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책 속, 인생에서의 사건은 계속 발생한다는 이야기에.. 정말 삶은 계속되고 있는데 받아들이는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내 삶에 반영되는 것은 달라지니까요

받아들임의 중요성도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요즘 계속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그래서 스스로 굉장히 힘들어했거든요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삶이 다르게 느껴질텐데 말이죠 

세상엔 좋은일도 나쁜일도 없고, 그저 지나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180도 책을 읽다보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노력이 없으면 불평할 수도 없다는 이야기에 숨이 턱 하고 막히더라구요 

조금 더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불평은 좀 더 줄이고 뭐든지 해봐야하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했어요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삶의 행복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180도 읽으면서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아직 나는 해낼 수 있는거구나 하면서 생각했어요 

정말 생각의 전환이랄까요.. 

그저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힘들거나 슬펐던 마음을 떨쳐버리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

영화 어바웃타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는데요 

저도 정말 인상깊게 봤던 영화였거든요, 매일매일 행복하게 사는 것 만큼 더 좋은게 어디있겠냐는 생각도 들게했구요 

돌아가고 싶은 시간이란건 없을꺼야...라고 확신하게 된 영화이기도해요 


180도를 읽으면서 생각을 조금씩 바꾸게 되었고 아직 살만한 세상 속에서 멋지게 살아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 

멋진 삶을 살아내려면 행복하게 하루하루 열심히 그 날을 살아가는 것 만큼 더 멋진 삶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도, 세월도 상관말고 정말 나답게, 나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졌어요 

정말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준 책이기에 앞으로도 힘이들거나 지칠 때, 이 책을 펼치면 아무 말 없이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처럼 위로해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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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산책 - 늘 새로움이 가득한 도시, 도쿄를 여행하는 27가지 감성 매뉴얼 일상산책 시리즈
이체리 글.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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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저에게 꿈의 여행지였어요 ! 그래서 3년전 도쿄에 다녀왔고 아직도 생생하게 여행의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여전히 또 다른 도쿄로의 여행을 꿈꾸고 있어요 ^^ 

정말 읽고 싶었던 도쿄 일상산책을 읽게 되었어요 


도쿄 여행을 딱 한번 다녀왔지만 그때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요 

여행하면서 많이 걸어다니는터라 그 때도 정말 많이 걸었었어요, 그 다음날 일어날 때 디딜 수가 없을 정도로요 

도쿄 여행할 때 가장 좋았던 건 신주쿠 역에서 메이지신궁을 가려고 걷는데 가깝게 걷겠다며 사는 사람들만 다닐만 한 골목으로 걸어갔어요 

그 때 기찻길을 만났는데 한참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거든요 

그 골목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설레고 괜시리 코끝이 찡해지고는 해요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에서 내가 가장 원하던 풍경을 내 눈으로 담을 수 있다니... 하면서요 


그래서 저는 다음 도쿄여행 때도 꼭 하고싶은게 이 동네, 저 동네 걸어보기에요 

도쿄가 도심이라서 화려한 것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도심 중앙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바람소리만 간신히 들릴 정도로 조용하거든요 


옛 느낌이 난다는 가구라자카도 꼭 가보고싶어졌어요, 느리게 느리게 흘러간다는 스가모 상가도요

가더라도 저만 젊은사람이라 이상하리만큼 주목받을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제 도쿄여행기만 봐도 아실테지만 아사쿠사에 갔었는데 다녀와서 사진을 다 날려버렸어요..

몇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마음 아픈 부분 ㅠㅠ 

정말 맛있는 식당에서 밥도 먹고 아사쿠사 구석구석을 다녔었는데 아직도 머릿속에서만 간직하고 있어요 

그래서 도쿄에 가면 꼭 잊지말고 가야할 곳이 아사쿠사였는데요

도쿄 갔을 때 마침 도쿄 스카이트리가 오픈은 했지만 그 당시 예약해둔 분들만 올라갈 수 있었던 시기여서 

근처도 못가고 멀리서만 스카이트리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어요 

아사쿠사 가면 도쿄 스카이트리도 꼭꼭 올라가볼거에요-


도쿄 일상산책에서 추천해준 곳 중 가고 싶은 곳이 정말 많아졌어요 

읽으면서 여기도 가야해, 저기도 가야해 하면서 읽었거든요 

고양이와 함께 걷는 길, 야나카긴자는 고양이 캐릭터 상품도 판매하고있고 

묘한 기분을 줄 것 같은 야나카레이엔도 가보고 싶더라구요

고양이와 함께 무덤가 걷기라니... 생각만해도 으스스 하지만 햇살 좋고 따뜻한 날 고양이들과 함께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리고 도쿄여행 갔을 때 정말 좋았던 곳을 딱 하나 꼽을 수 없지만 걸으면서 기분 좋았던 메이지신궁 

도쿄여행을 아직 못가셨던 분이라면.. 메이지신궁을 걸어보시는걸 추천해드리고파요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 숲을 걷다보면 아무 생각도 없어지지만 괜시리 웃음도 푸흐흐- 하면서 나고

가족이 산책 나온 모습을 보면서 제가 괜히 기분좋아지기도 하구요 

제가 갔을 땐 마침 전통 결혼식을 하는 부부가 계셔서 결혼식도 봤어요 

메이지신궁가서 전통결혼식 볼 수 있는게 흔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느 한 곳만 꼽을 수 없을 만큼 도쿄 일상산책은 제 마음의 감성을 톡톡 두드렸어요 

다음 일본여행은 다른 지역을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도쿄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들정도로요...



가장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 OST를 귀에 꽂고 하늘이 붉게 물드는 시각, 도쿄를 감싸는 강 스미다가와를 걷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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