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 - 개정 4판
오사와 히로시 지음, 홍성민 옮김 / 황금부엉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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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먹고 싶은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은 "먹는 음식 / 두뇌 지능"과의 상관관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어보니, 단순히 지능만이 아니라 "폭력 성향, 정신 질환" 등 아주 폭넓은 의미를 말하고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책 내용에서 껄끄러운 점이 조금씩 등장한다.  태평양전쟁, 러일전쟁, 청일전쟁 등에 대한 언급이 '한국인인 나로서는' 상당히 불편했다.  이런 불편함이 있지만, 책 속에 일부 등장하니 일단 넘어가고.


최근 <당뇨병이 낫는다>라는 책을 읽고 '저혈당'에 대해서 대략이나마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저혈당'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저혈당에 '주목'하고 있다. (물론 당뇨병의 저혈당은 당뇨병약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것이고, 이 책에서 말하는 저혈당은  영양섭취를 불량하게 해서 생기는 것이다.)
ㅡ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인 경우에는 소량의 당을 섭취하는 것으로 쉽게 회복된다. 그래서 저혈당이 되면 당을 섭취하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식원성 저혈당증이다. '식원성 저혈당증'이란 소당류과잉섭취로 인슐린이 과잉분비되고 그로 인해 저혈당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 32쪽 ,  소당류 : 설탕 등 )

1장의 소제목을 몇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ㅡ 저혈당과 영양결핍은 공격성을 부른다.
ㅡ 저혈당이 문제의 원인이다
ㅡ 혈당이 떨어지자 폭력적으로 변하다

저자는 여러 사례 및 자료를 들면서 저혈당, 영양불량과 폭력성 및 정신 질환의 연관관계를 말한다.
저혈당을 진행시키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탕, 청량음료, 정크푸드 등을 들고 있다. 이러한 음식을 많이 장기간 먹은 사람들이 어떤 폭력적인 행동을 했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등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 비타민 등을 보급했을 때 증상이 완화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좋지 않은 종류의 음식은 다음과 같다.
콜라 , 커피, 초콜릿  --> 장기간, 대량 섭취시 --> 설탕, 카페인 -> 저혈당, 비타민 B 소모,  카페인 중독
정크푸드 ( 햄버거, 피자, 사탕, 과자 .... )
호퍼, 플링 등 여러 사람이 연구한 것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분자교정학'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분자'라는 아주 작은 범위로 접근하여, 영양과 정신의학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폭력 범죄자의 모발을 검사했더니, 인산, 납, 카드뮴 등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폭력, 충동' 살인범의 뇌 당대사를 조사했더니, 접두엽 당대사가 저하되었다고 한다. (저혈당)
ㅡ 분노 반응이 심하고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아내를 폭행한 20세의 남성.  .... 영양행동 질문표에서저혈당증이 의심되어 6시간의 당부하 검사를 실시했다. 채혈은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20분 후 그의 혈당은 84 mg/dl에서 48 mg/dl 까지 떨어졌다. 심한 혈당 저하였다.
이때 그는 흥분하기 시작했고 ...  과격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 저혈당으로 의식도 희미해졌던 것이다. ( 21쪽)


이 책에서 알려주는 '저혈당증'은 다음과 같다.   (31쪽)
1. 혈당치가 50 mg 이하 
2. 어느 시점에서 1시간 이내에 혈당치가 50 이상 하강한 경우
3. 금식 시의 혈당치보다 20 이상 하강한 경우

저혈당의 증상 : 공복감, 하품, 탈력감, 식은땀, 떨림, 울렁거림, 경련, 성격변화, 의식장애


당질에는 '다당류, 소당류'가 있는데 곡물, 감자등에 있는 다당류 괜찮지만, 설탕 등에 들어있는 소당류가 문제라는 것이다. 
소당류는 분해.흡수가 빠르고, 특히 정백된 설탕은 비타민 B와 칼슘을 소비시킨다.  ( 42쪽 )



책의 목차를 보면,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그 중에서 2장이 특히 좋았는데, 내가 몰랐던 여러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그들의 결핍과 과잉시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ㅡ 1장 : 식생활이 인생을 좌우한다  : 저혈당과 영양결핍, 공격호르면
ㅡ 2장 : 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하다  : 여러 종류의 비타민 미네랄에 대한 정보
ㅡ 3장 : 마음.정신.영양 - 새로운 의학의 조류 : 영양을 무시하는 정식의학계
ㅡ 4장 : 정신질환에는 영양요법으로 다가가라 : 단백질, B3, ADHD , 설탕
ㅡ 5장 : 마음의 병에 걸린 사람들이 원하는 것 : 비타민 B3
ㅡ 6장 : 약을 먹이기 전에 식사부터 바꿔라 : 설탕, 치매, 인스턴트, 저혈당증


비타민, 미네랄의 여러 정보를 알게 된 것이 특히 좋았는데,
저혈당증 -> 행동 이상
비타민 B1 부족 -> 공격적
칼슘 : 자연의 신경안정제
마그네슘 부족 -> 사람을 흥분시킴
등,  부족  & 과잉시의 여러 내용들을 알 수 있었다.
 




비타민B3라는 것은 이 책의 곳곳에 등장하는 용어이다. '뭐지? 뭘까?'하고 궁금했었는데, 바로 '나이아신'이라고 한다. ( 나이아신이라는 이름은 들어보았다. 이것이 B3라고 한다. )



캐나다 정신의학자이며, <분자교정의학> 잡지의 편집장이기도 한 '아브람 호퍼'라는 사람이  정신분열증에 대해 연구하며 비타민B3에 주목했다고 한다.
ㅡ 호퍼는 ... '정신분열증'의 발병 원인과 치료법을 연구하여 비타민B3에 의한 치료법을 개발, 획기적인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혀대 의학의 주류는 아니다. ... 오늘날의 정신의학은 대개 약물요법에만 의존하여 영양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쪽)


ㅡ .. 호퍼 박사와 오스몬드 박사....  근무하고 있던 정신병원에서 비타민을 이용하여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 ....  나이아신, 비타민C, 고단백질, 탄수화물 제한이라는 식사로 입원중인 정신분열증 환자 82%의 증상이 개선된 것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들의 업적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미국에서 중증의 정신병 치료에 신경안정제가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 29쪽 )

 
이 책을 통해서 설탕, 청량음료,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알게 되었다. ( 소당류, 인산 등 )  또한 여러 비타민과 무기질에 대해 알게 되었다.


비타민D에 D2와 D3가 있다는 것,   이제까지 비타민B 군은 전부 채소에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동물성에 있는 비타민B군도 있다는 것 ( B2,  B12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있다고 함, 67쪽, 71쪽 )  등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다.


특히, 이름만 들었던 '맥주 효모, 아연, 비오틴, 망간'  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것이 정말 좋았다.  얼마전에 비타민을 구매하면서 맥주효모를 구매했었다.   좋다는 말만 듣고 구매한 거라서, 어디에 좋은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어느 정도가 적당량인지 몰라서 아직 개봉전이다.   그런데 이 책이 나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고 있다.
다시 한번 더 이 책속의 비타민, 미네랄 정보를 찾아보고 메모해보면서 기록해두어야겠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16781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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