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기적의 영어회화 다이어리
영어콘텐츠연구소 지음 / 넥서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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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에 대한 목마름은 항상 있다.  문자화 된 것은 그럭저럭 ok인데, 말로 꺼내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듣는 것은 더더욱 난감한 일이다.

이번에 온 영어회화 책은  달력형식으로 세울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달력형식으로 된 것을 예전에도 보았는데, 예전에 본 것과 이번 <365일 기적의 영어회화 다이어리>의 차이점은 바로 '소리지원'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특이점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달력 형태로 되어 있어서, 식탁 위 혹은 책상 위에 항상 세워둘 수 있다.
2. QR 코드를 통해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3. 5일 동안 새로운 회화를 배우고, 2일 동안 복습을 한다.  그리고 1달 후에  한달간 배운 회화를 총 복습을 한다.
4. 영어 글자가 굵고 큰 편이이서, 눈에 잘 띈다.


게다가,  연결된 5일 동안의 회화가 '하나의 주제'에 속한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맨 처음 1/1일 부터 5일간 시작하는 회화의 주제는 "오랜만에 우연히 만난 친구에게 안부를 물어보는 상황"이다. 


■ 1/1 : Ava?  Ava Green?   What a suprise to see you here?
◎ 1/2 : Ethan!  You're looking great.
■ 1/3 : What have you been up to.
◎ 1/4 : Keeping busy. How about you?
■ 1/5 : Do you have time for coffee?



 1/1 ~ 1/5 까지의 대화가 연결이 되는 '상황극'인 것이다.


■ 에바? 에바 그린? 여기서 널 보게 되서  깜짝 놀랐어.
◎ 에단!  너 얼굴이 좋아보여.
■ 지금껏 뭐하고 지냈어?
◎ 바빴어.  넌 어땠어?
■ 커피 한 잔 할 시간 있어?


 
위의 대화처럼,  에바와 에단이 서로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어떤 회화책의 경우는 1번 문장과 2번 문장이 서로 연속성이 없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알려주는 것도 있는데, 이번에 온 책은 '연속성이 있는 대화'인 것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이제,  에바와 에단은 커피를 하러 갈까?   다시 인연이 되어 어쩌면 사랑하는 관계가 될까?   하나의 에피소드를 보게 되니, 다음 장면을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  

 


 

 

 

 

 

 5일간 새로운 회화 공부

 

 뒤의 2일간 복습

 

  그리고   1달 간의 복습


 

 

QR코드 어플을 예전에 설치했다가 잘 안되어서 삭제를 했다. 이번 기회에 다시 QR코드 어플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어플은 광고없고 빠르다는 ' lightning QR ' 이라는 어플이다. )  이 책 <365일 기적의 영어회화 다이어리> 의  8월의 QR코드를 읽어들이면, 8월의 mp3가 화면에 등장한다. 그리고 내가 듣고 싶은 날짜의 회화를 선택하면  mp3소리가 들린다.
홈 버튼을 누르면 1월~12월의 달력이 있는 것이 등장하고, 해당 월을 선택하면 해당 월에  배우는 영어 회화를 들을 수 있다.  mp3 를 play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듣다 보면, 내 귀에도 익숙해 질 것이다.

 


 ( 아래 사진은  QR 코드로 연결되었을 때의,  mp3 지원되는 화면을  이미지 캡쳐한 것이다. )


 

  

( 1/1 ~ 1/5 까지는  ▷ 버튼을 클릭을 하면 해당 날짜의 회화만 들려준다.   
색깔이 약간 다른(주홍색인)  1/7을 클릭하면,   1/1~ 1/5 까지의 연속된 회화를 들려준다. 즉 하나의 상황을 full 로 들려주는 것이다. )

 

  

 



여러 가지 상황별 회화가 있는데, "도서 대출증 발급 장소 문의 / 컴퓨터 고장 문의 / 찜통 더위 불평 / 뉴욕행 비행기편 정보 문의 /  병원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 / 전화로 음식점 예약하기 / 음식점에서 추천 요리 물어보기  / 약속 장소 변경 " 등 아주 다양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런 상황 주제에 대한 인덱스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색인이나 목차로 "약속 장소 변경 ㅡ  August " 라고 된 것이 있다면,  해당 상황을 찾기 위해서 8월의 달력(?)을 바로 펼칠 수 있으니, 더욱 편리하고 좋을 것 같다.


가장 좋은 점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둔 이 책(달력)을 보고 내가 하나의 문장을 읽는 모습을 본 아이가 따라하는 것이다.   


모든 책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야 읽혀질 확률이 높듯이, 영어회화책은 특히 더 그런 것 같다. 그런면에서  달력형식으로  언제든 오가며 볼 수 있는 여러모로 유용하며,  mp3로  해당 '상황'의  full story 를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blog.naver.com/xena03/22116983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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