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왕 공룡 배틀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3
츠치야 켄 감수 / 글송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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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배틀>에 관한 책은 이번 <최강왕 공룡 배틀> 책이 벌써 3번째이다.

맨 처음 본 것은 <동물 배틀>이었고, 그 다음 <곤충 배틀>을 보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드디어 "공룡"들의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최강 배틀 시리즈> 답게 형식은 유사하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올라가며, 어떤 공룡이 최강의 공룡인지를 알아보는(?) 일종의 게임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기가노토사우루스 등 30종의 공룡들이 등장하는데,  나로서는 이름을 모르는  공룡들이 더 많았다.
대결 방식도 "방어력 대결 / 박치기 대결/ 꼬리 곤봉 대결 / 머리 뿔 대결/ 익룡 대결 / 지능 대결 / 스피드 대결 " 등 다양한 방식의 타이틀이 있어서, 이 부분도 새로운 재미를 준다.



<배틀 시리즈>의 동물편에서 그리고 곤충편에서도 느낀 바이지만,  <최강왕 공룡 배틀> 역시 토너먼트이기에 공룡들이 "서로 물어 뜯고, 상대방을 제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래서 그림을 보면 피가 난자하는 장면이 특히 많다.  그것은 공룡의 특징 ( 발톱, 이빨 등)에 기인하는 듯하다.
책의 맨 뒤쪽에 보면 사용연령이 8세~13세로 되어있다.  즉, 초등학생 연령가인데, 너무 어린 아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 배틀전이 상당히 폭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초등생 아들은 무척이나 즐겁게 본다. )


 
배틀을 시작하기 전에 각 선수들 ( 공룡)을 소개하는데, 해당 공룡의 " 분류, 식성, 생존시기, 화석이 발견된 곳, 크기 " 등을 알려준다.  생존시기는 "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분류되며,  그래프와 비슷한 형태로 되어있다.

예를 든다면, '스테고사우루스'는  "초식 / 쥐라기 3기 ( 쥐라기 하반기? 쥐라기 후기?) / 화석은 북아메리카 미국과 캐나다 경계쪽 "에 위치한다.
트라이아스기도 3칸짜리 그래프로 되어있고, 쥐라기도 3칸짜리 그래프, 백악기는 2칸짜리 그래프로 되어있다. 각 공룡의 생존시기가 진한색으로 표시되는데,  "쥐라기 1기, 2기, 3기로 불러야 하는지, 쥐라기 상반기, 중반기, 하반기로 불러야 하는지" 헷갈렸다. 
이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책의 앞부분에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 해당 부분에 대한 설명은 45쪽에 존재한다.   트라이아스기 전기 / 중기 / 후기로 불리며,  쥐라기 전기 / 중기 / 후기로 부르며, 백악기 전기 / 후기로 나뉜다고 한다.  역시, 책의 맨 앞쪽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공룡 상식 파트에서는 공룡과 파충류의 차이점을 알려준다. 각도차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공룡의 지능을 비교하기도 하고 ( 악어의 지능을 1로 보았을 때), 가장 무거운 공룡을 알아보기도 한다. (  아르젠티노사우루스, 50톤, 36 m  )
이 책에 의하면, 가장 작은 공룡은 70cm 의 몸길이를 가진 '미크로랍토르'라는 날개달린 공룡이다.


스페셜 배틀에서는 현존 동물과 멸종 동물간의 배틀도 있는데, 현존 동물로는 회색늑대와 북극곰이 등장했다. 멸종동물로는 '검치호랑이'인 '스밀로돈'이 나왔는데, 그림으로는 이빨을 제외하고는 고양이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2m, 400 kg 이나 되는 덩치라고 하니, 상당히 위협적일 것 같다.
나는 이제껏 검치호랑이가 아시아 지역에서 등장한줄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중부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책을 통해서 공룡이 멸망된 원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책을 통해 알게 된 가장 인상깊은 것은 바로, 공룡계의 왕(?)이라 불리우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에 대한 부분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머리부터 몸통부분까지 회색빛 털이 나있다. 이제껏 본 영화나 공룡 모형 등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털이 없었기 때문에, 털이 있는 책속의 티라노사우루스가 무척이나 낯설다. ( 엄청 못생겼다. )

티라노사우루스에게 과연, 정말로 털이 있었을까???  무척이나 궁금하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1356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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