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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곤충 배틀 ㅣ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2
박유미 옮김, 오노 히로쓰구 감수 / 글송이 / 2017년 9월
평점 :
예전에 '최강 동물 배틀 battle'을 아이가 무척이나 흥미진진 즐겁게 보았다. 동물 배틀이었지만 곤충도 아주 조금 등장했었는데, 아이가 곤충에 대해서 질문을 한적이 있다. '곤충 배틀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곤충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 온 책 <최강왕 곤충 배틀 batlle>은 32종의 곤충들이 배틀을 한다. 각각의 곤충의 특징을 소개하고, 곤충들끼리의 배틀battle 을 하는데, 예선전1, 예선전2, 준결승전, 결승전으로 이루어진다.
예선전1에서 사라진 곤충 대신 새로운 곤충이 예선전2에 등장하기도 한다. 예전에 본 '최강 동물'에서도 사라진 동물들 대신 다른 동물들이 등장했었는데, 이번 곤충전 역시 마찬가지이다.
특이할만한 점은 바로 '장수잠자리'편이다. 예선전1에서 '장수잠자리 유충'이 배틀battle에 참여했었는데, 어느 새 어른이 되어 '장수잠자리'로 예선전2에 등장하는 것이 무척이나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곤충 상식으로 곤충의 한살이를 소개하는데, "완전 탈바꿈"과 "불완전 탈바꿈"이 있다고 한다. "완전 탈바꿈"은 '번데기'과정을 거치는 것을 말하며,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의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종류로는 '장수풍뎅이, 장수말벌'을 소개하고 있다.
"불완전 탈바꿈"은 애벌레에서 바로 어른벌레가 되는 것으로 <알-애벌레-어른벌레>의 단계를 거친다. 즉, '번데기'과정이 없는 것이다. 해당하는 종류로는 '물장군, 대왕귀뚜라미'를 소개하고 있다.
(예전선 1, 2에서) '장수잠자리 유충'이 '장수잠자리'로 등장했는데, 이 곤충은 '완전 탈바꿈'인지 '불완전 탈바꿈'인지 궁금하다. ( 책에는 번데기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는데, 그렇다면 장수잠자리는 불완전 탈바꿈하는 걸까?? )
정규전 외에 '스페셜 배틀'이 3가지 있는데, 장수풍뎅이 전, 사슴벌레 전, 작은 곤충 단체전이 그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 종류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만나보았다.
장수풍뎅이의 종류로는 "한국 장수풍뎅이, 코카서스왕장수풍뎅이,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악타이온코끼리장수풍뎅이, 아틀라스장수풍뎅이, 넵튠장수풍뎅이"가 있고, 사슴벌레 종류로는 "한국 왕사슴벌레, 팔라완왕넓적사슴벌레, 타란두스광사슴벌레, 뮤엘러리사슴벌레, 장대뿔쌍집게사슴벌레, 기파라톱사슴벌레"가 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항상 헷갈렸는데,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보면서 대략적인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장수풍뎅이는 '뿔'이 있는 곤충이다. 머리에 있는 '머리뿔', 가슴에 있는 '가슴뿔'이 있으며 이 뿔을 공격 도구로 사용하고 있었다.
반면에 사슴벌레는 '턱'을 공격도구로 사용한다.
'턱'을 공격도구로 사용하는 것으로는 개미, 장수말벌 등이 있었다.
'멸종 거대 곤충편'도 무척이나 인상깊었는데, 고대의 '대형 하루살이'는 길이가 10cm나 되었고, '선조 바퀴벌레'는 16cm나 되었다고 한다. '고대 거대 잠자리'는 70cm, 거대 노래기는 30cm~ 250 cm , '바다 거대 전갈'도 2m가 되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정말 곤충의 천국이었지 싶다.
고대의 곤충 크기가 큰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바로 '산소함량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네이버 웹툰중에 "갑작스럽게 높아진 산소함량으로 인한 곤충들의 거대화, 거대 곤충들의 인간 도시 습격"을 배경으로 한 만화가 있다. 이 책 <최강왕 곤충 배틀>을 보고나니, 그 만화에 등장한 곤충들의 모양 및 습성들이 다시 보인다.
역시나, 아는만큼 보이는 모양이다.
개미와 닮은 '남가뢰'라는 곤충의 이름은 처음 들어보았는데, 서식지가 '한국, 일본'이라고 한다. 어쩌면 '남가뢰'라는 독을 뿜는 곤충을 만나고도 나는 '그냥 개미'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었겠다ㅡ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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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흥미롭게 본 것은 '콩가개미'인 모양이다. 콩가개미에게 물렸을 때의 고통 및 통증을 내게 설명하는데, 내가 읽어보니 개미중에서는 '최고의 통증'인 모양이다. 사람이 죽을 수 있다는 말은 없었으며, '브라질 몇몇 원주민'은 '성인식 통과의례'에서 콩가개미의 독침을 사용한다고 한다. ( 다행히 사람을 죽일 정도의 독은 아닌 모양이다. 추측건대 너무 어린 아이라면, 크나큰 통증으로 인해 쇼크사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
'킹바분'이라는 거미이야기에서는 '곤충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거미가 곤충이 아니라는 말 같은데, 그 이유를 알려주지 않아서 아쉬웠다.
여러 곤충들의 특징, 서식시, 먹이, 사는곳, 습성, 몸길이, 분류 등을 알 수 있었으며, 공격력에 관한 항목을 5각형 표로 한눈에 볼 수 있었다. ( 5각형 표 ㅡ 파워/ 공격력/ 순발력/난폭성/ 방어력 )
다양한 곤충들이 서로 배틀battle을 하는 모습이 아이의 흥미를 무척이나 끌었다. 책을 보고 무척이나 즐거워한 아이는 집에 있는 여러 곤충 모형을 가지고, 자기 나름대로의 곤충 배틀전을 하기도 했다.
다양한 곤충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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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108837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