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5 - 사라진 스파이를 찾아라 암호 클럽 5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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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보고 나서 미국 지도를 살펴보았다. 암호클럽 멤버들이 사는 곳 샌프란시스코도 찾아보고, 버클리 중학교 학생들이 수학 여행을 간 워싱턴도 찾아보았다.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 둘다 미국 서부에 위치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보였는데,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워싱턴 DC공항까지 5시간이 소요되었다니, 생각보다 먼 거리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 지도를 다시 보니, 내가 '워싱턴주 와 워싱턴DC'를 헷갈렸다.  워싱턴주는 미국 서부에 위치했지만, 워싱턴DC는 미국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므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DC로의 여행은  미국서부끝에서 미국동부끝으로 여행하는 것이다.  )


이 책은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중학교에 다니는 '암호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암호클럽'의 멤버는 4명으로 남자 퀸 키, 루크, 여자 마리아, 코디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4명은 모두 여러 가지 암호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암호를 알고 있고, 사용할 수 있다.

책은 이들 '암호 클럽'과  '맷'의 대결구도로 구성되며, 곳곳에 다양한 암호들이 등장한다.  

책의 맨 처음, 목차부터가 인상깊었는데, 목차가 암호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 물론, 해당 암호표는 책의 앞쪽에 위치해있다.

책의 곳곳에 다양한 암호로 씌여진 암호문들이 등장하며, 책의 맨 뒤쪽에는 암호문의 해독도 되어있다. 물론, 맨 앞쪽에 있는 암호표를 보고 스스로 해독하는 재미도 있다.

다양한 암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모스 부호 / 수기 기호 / 자문자 / 무전 기호 / LEET 암호 / 문자 숫자식 암호 / 워싱턴 암호 / 피그펜 암호 ( 프리메이슨 암호 ) / 에 플리리부스 우눔 / 등 다양한 암호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책은 무척 흥미진진하다. 워싱턴 DC로 수학여행을 떠나,  스파이 박물관을 견학(?)하며 스파이 체험을 하는 것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그 와중에 등장하는 수상한 미행자, 동행이 된 일본출신 전학생 미카, 사라진 맷, 곳곳에 등장하는 다양한 암호문 등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득이다.

이렇게 다양한 암호가 존재하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SOS의 모스 부호를 알게 되었고 ( ...ㅡㅡㅡ... ) ,  세븐 일레븐에 대해서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책의 중 후반부에서는 범인(?)이 누구인지 대략 짐작이 되었지만, 10대 초반의 아이들에게는 무척 흥미진진한 책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06819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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