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샤인 - 나를 빛나게 만드는 매력 발견 15일 솔루션
최지원 지음 / 로크미디어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3부라고 칭했지만 목차에는 1주, 2주, 3주로 표기된다. 나만의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나만의 장점을 돋보이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발견하며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매력의 뜻이 '도깨비의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ㅡ 1주차. 1st week . 당신의 매력을 보이게 하는 방법
ㅡ 2주차. 2st week . 당신의 매력을 들리게 하는 방법
ㅡ 3주차. 3st week . 당신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방법
 
1주에서는 비주얼 (외모 등 보여지는 것. 시각 ) , 2주에서는 보이스 ( 목소리 . 청각 ), 3주에서는 마인드 ( 진정한 모습 )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여러 가지 실천방법, 개선방법,  Tip 등을 알려준다.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닉네임, 후기 등의 사례가 나타나기도 하며, 김연아의 미소 / 지젤 번천의 워킹, 영화 속 등장인물 등 다양한 사례들이 나타난다.


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작은 소제목들이 등장하여 중요한 내용을 환기시킨다. 또한 질문이 있는데 ,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적을 수 있는 칸을 제공하고 있다.
책의 곳곳에 "Today's check list" 가 있는데,  해당 날짜(day)의 내용을 읽고 활용한 후 체크 리스트의 질문을 통해 요약 정리할 수 있고, 메모도 할 수 있다.



1주차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데,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그러할 것이다.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순서가 시각 -> 청각 -> 메시지 순서이기 때문이며,  시각이 55%, 청각이 38%, 말의 내용이 7%를 차지한다. " ( 36쪽 요약 )

1주차의 비주얼에서는 기분 좋은 표정 / 빛나는 피부 / 몸짓 / 걸음걸이 등 시각적인 측면에 관해 말해준다. 1주차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외모보다 표정"이라는 부분이었다.
ㅡ 외모와 달리 세월이 흘러도 ... 표정이 지닌 매력의 힘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는다... ( 69 쪽 )

4계절 이미지 ( 봄 , 여름, 가을, 겨울 ) /  곡선형 직선형 / 쿨톤 웜톤 /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가 나 자신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책에서는 여러 판단 방법 ( 금색 종이, 은색 종이 등)을 알려주고 있는데, 내 눈에는 금색 종이와 은색 종이 둘 다 비슷하게 보여졌기 때문이다.  ( 이렇기 때문에 전문가가 있는 모양이다.  나도 전문가를 통해 퍼스널 칼라 진단을 받아보고 싶어진다. )
피부미인의 3가지 습관 / 스마일 트레이닝 / 호감 근육 / 클렌징의 방법 / 자외선 차단제에 관한 내용 / 매력적인 제스처와 워킹 포인트 등 여러 가지 실용적인 Tip 을 알려주고 있어서 특히 눈길을 끌었다.


2주차의 보이스에서는 호흡 / 발음 크기/ 속도 / 리듬과 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말의 속도가 빠른 경우의 개선법, 말의 속도가 느린 경우의 개선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했다.
복식 호흡 연습법 / 발음 트레이닝 방법 / 속도 조절 방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성대가 편안한 톤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 부분 역시 나의 눈길을 끌었다.  '무지개 발성법'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텍스트만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워서,  QR코드나 동영상 혹은 mp3등으로 직접 들어볼 수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ㅡ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나는 말의 속도가 빠른 편이다. 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흥분했을 경우에 말의 속도가 빨라지면 한 템포 늦추려고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2주차에서 리딩 테스트를 했을 때는 '말의 속도가 약간 느린 편'으로 나왔다.  ( 아마도 내가 의식적으로 말의 속도를 늦추려 노력한 것이 효과를 너무 많이 보았나보다. )

3주차에서는 진정한 모습 , 힘 (열정), 따뜻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스럽게 인사하는 방법 / 칭찬하는 방법 / 사과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프레네미'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는데, 이런 경우는 언제 어느 순간이든 접하는 것 같다.  NO라고 말하는 방법, 긍정적인 태도로 거절하기 등은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원치않는 '프레네미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거절의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ㅡ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아는 만큼만 이해할 수 있다. ( 222쪽 )
ㅡ "남의 잔디가 더 푸르게 보인다"는 말이 있지만 자꾸만 남의 잔디가 푸르게 보인다면 그건 내 잔디에 물을 주어야 할 때 ( 235쪽 )

'아름'이 '나'를 의미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름답다'가 '나답다'는 말이라니, 전혀 몰랐던 내용이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저자  최지원은 법학을 전공했다고 하고, 심리학을 공부했다고 하며, 춤을 좋아한다고 한다. 또한 퍼스널 이미지 컨설팅 설계를 위해 음성학 , 색채학 등 다양한 공부도 한다고 한다.

이 책은, 정말로 한 개인의 '매력'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으며,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개성을 잃지 말것을 말하고 있다.

여러 가지 실생활에 바로 적용 및 활용이 가능한 연습법, 실천법 등을 알려주는 쏠쏠한 내용이 가득해서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매력 #자존감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0594177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