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오 다이어리(OLAOO DIARY) - 쌍둥이 형제 '오레'와 '오오'의 유쾌한 일상 오레오오 다이어리(OLAOO DIARY) 1
오우성 지음 / 우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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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크기가 큰 편이다. A4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책은 두께에 비해 무거운 편인데, 종이 1장 1장이 다 두텁기 때문인 듯 싶다. 
 
 
처음 '오레오오 다이어리'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일본인 이야기인가? 일본인 누군가의 일기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레오오'라는 단어가 과자 오레오(?)를 연상시키기도 했지만, 일본인 이름같은 느낌도 받았기 때문이다.

오레오오는 오레 + 오오이다.
5살 남자쌍둥이 오레, 오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바로 이 <오레오오 다이어리>인 것이다.  
 
 
대체적으로 왼쪽편의 그림은 colorful하고, 오른쪽의 그림은 검은색 선만 있다.  왼쪽의 그림은 저자 오우성의 작품일테고, 오른쪽의 검은색 선만 있는 그림에는  자유롭게 색칠을 하거나, 혹은 글자를 써넣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표지의 설명대로 "캐릭터 컬러링북 & 일러스트북"이기 때문에, 종이 1장의 두께도 두터운 편이고, 또한 각 페이지에 page number 가 없다.  
 
 
왼쪽 페이지의 colorful한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니, 인쇄가 무척 독특하다. 색상이 반짝반짝 광택이 나고, 약간 볼록한 느낌을 준다. 특히 black 에서 그러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 자세히 보니, 오른쪽 페이지의 검은색 그림선도 반짝이고 약간 볼록한 느낌이다. )  어떤 종류의 잉크(?)인지 무척 궁금해졌다.
 

 



우선 책을 읽어보았다.  첫 페이지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ㅡ 엄마가 큰 소리로 부릅니다. 숨어야 합니다.

읽고는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오레오오에게 물어보았다. "왜 숨어? 무슨 잘못했어?"
계속 읽으니 왜 숨어야하는지 이유가 나온다.  무언가를 깨뜨렸나보다. ^^



형 오레, 동생 오오는 함께 새장속의 새도 날려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숙제는 내일로 미루기도 한다. ^^
우주에서 구슬을 줍는 것은, 정말 독특하다. 5살 아이만이 할 수 있는 상상일 듯 싶은데, 우주속의 예쁜 구슬을 나도 줍고 싶어졌다.

'알리'라는 친구가 등장하기에, 누군가 했더니 꿀벌이다.  오레오오는 친구와 함께 나뭇잎의 모양과 색도 관찰하고, 공룡이 되어보기도 한다. 
오레오오 / 꼬끼오오는 운율도 잘 맞는다. ^^  
아주 괴상한(?) 그림이 하나 있었는데, 인어아가씨의 반전 인어아씨였다. 아ㅡ 정말 인어아저씨와 친해지려는 오레오오에게 경의를 표할 따름이다.


왼쪽페이지에만 글자가 1줄~2줄 정도 있는 편이어서 아이와 함께 읽기도 좋을 것 같다. 아이에게 읽어주고, 아이와 함께 색칠을 한다면 무척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오레,오오는 여러곳을 여행하고 모험을 한다. 미술작품도 감상하고 마이클잭슨처럼 춤도 춘다.

5살 쌍둥이 오레오오는 앞으로도 즐거운 여행과 모험을 계속할 것 같다.

<오레오오 다이어리>를 보면서 즐거운상상의 여행을 떠나며,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1020472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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