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부모님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 1
이광렬 지음, DG Studio 그림 / 유아이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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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 이하, (~위인들의 어린시절)의 저자 이광렬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교장으로 퇴임을 한 어린이책 작가이다.


저자, 이광렬은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p. 4 )
- 굥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무엇인지 아는 게 더 중요합니다.


 



저자의 이 말은 셰익스피어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비슷하게 표현되고 있다.

 

 ( p.28 )
-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셰익스피어처럼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부터 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려서부터 본인의 목표가 명확하게  정해진 아이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아이들도 제법 많을 것이다.
그러한 아이들에게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것부터 해보라'는 말은 정말 이해하기 쉽고, 행동하기도 좋은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 <~위인들의 어린시절>은 우리가 흔히 들어보았을 법한 여러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목 그대로, 교과서에 나올법한 위인들의 어린시절에 관한 이야기인데, 나도 몰랐던 여러가지 것들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출생에 관한 어두운 부분이라든가, 아인슈타인의 학창시절 등에 관한 이야기 등이다.



모두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4-5명의 위인들의 이야기가 있다.

 

 1. 꿈이 있다면 환경은 중요하지 않아요
: 아인슈타인, 셰익스피어, 레오나르도 다빈치, 링컨
2. 나는 부모님의 자부심이다
: 한석봉, 베토벤, 에디슨, 아이젠하워
3.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처칠, 뉴턴, 율곡, 노벨, 슈바이처

각 장이 끝날 때에 '부모님께 전하는 편지' 가 있고, 이 편지에서 저자 이광렬이 아이들의 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쓰고 있다.



저자, 이광렬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라'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독서의 중요성'을 여러번 강조하고 있다.



'독서'라는 부분에 관해서는 , 이 책 <~위인들의 어린시절>책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위인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각각의 위인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책을 열심히 읽었다.
둘째, 부모가 자식을 믿어주고, 격려해 주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위인들을 지지해 주었던, 아내, 친구들, 스승들이다.
예를 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승, '베로키오'가 그러하다.
베로키오는 제자, 다빈치를 질투하기보다는, 다빈치의 재능을 알아보고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정말로 멋진 스승이 아닐 수 없다.



또 다른 예를 들면, 링컨의 어머니, 그리고 새 어머니이다.
특히 새 어머니가 링컨을 위해, 이웃의 부잣집에서 책을 '5년동안이나' 빌려다 주었다는 대목에서는  무척 감탄하고 말았다.



위인들이 스스로 잘나서 위인이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린 시절의 여러 좌절들을 부모님의 격려 혹은 스스로의 다짐으로 이겨내고,
훌륭한 아내, 친구, 스승을 만나, 그들의 도움을 받게되면서,
드디어 역사에 길이남을 위인이 되는 이야기인 것이다.



<~위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읽으면서,
위인들도 어린시절에는 그냥 평범한 아이, 조금 모자란 아이, 말썽꾸러기였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위인에 대해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좀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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