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의 순례자 캐드펠 수사 시리즈 10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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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도 때가 있는 법이거든. 세상을 사는 우리 모두가 인생의 절반을 기자림으로 보낸단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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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ilgrim Of Hate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자는 늘 규칙을 지키는 사람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니까....." - P130

악인들운 항시 정직한 사람들 보다 한두 걸음 빠른 법이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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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성욕의 행방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 그건 어딘가 구석진 곳에 숨어 있을지도 몰라. 멀리 여행을 떠났는데 돌아오는 걸 잊고 있는지도 모르지. 

하지만 사랑에 빠진다는 건 이치에 닿지 않는 거야. 그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갑자기 찾아와 너를 사로잡아버릴지도 몰라. 내일이라도 당장."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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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는 그중 한 구절을 인용했다.

사람은 인생에서 한 번쯤은 황야로 들어가 건강하면서도 어느 정도는 지루하기까지 한 고독과 절망을 경헌해야 한다. 자기가 오직 자신의 육체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에 스스로의 진실한, 숨겨져 있는 힘을 깨달아야 한다.

(잭 케루악의 [외로운 여행자]에 나오는 산불 감시원 이야기 중에서)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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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장악하는 자가 미래를 장악한다.

"사회당과 이슬람박애당이 예상보다 협상에 훨씬 고전하고 있습니다.
 (중략)
 이견을 좁히기 진짜 어려운 협상건은 따로 있는데, 바로 교육입니다. 교육에 대한 관심은 사회주의자들의 오랜 전통인데다, 교육자는 사회당이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유일한 직업군이거든요.

교육자들도 위기에 처한 사회당을 계속해서 지지해왔고요. 문제는 사회당한테 그들보다 더 교육에 집착하고 어떤 구실로라도 이 문제만큼은 절대 양보하지 않을 상대가 나타났다는 것이죠. 

아시다시피 이슬람박애당은 특수한 정당입니다. 그들은 통상적인 정치적 쟁점에 많은 경우 무관심해요. 특히 경제를 모든 것의 중심에 두지 않죠.

 그들에게 중요한건 인구, 그리고 교육입니다. 인구를 구성하는 하위 집단은 출산율을 최대한 높여 자기들의 가치를 계승하는 게 승리하는 거예요. 그들의 눈에는 이보다 더 간단한 이치가 없죠, 경제니 지정학이니 하는 것들은 신기루일 뿐이에요. 

아이들을 장악하는 자가미래를 장악한다. 그것으로 얘기 끝이죠. 그러니 유일하게 중요한 부문, 그들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기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하는 유일한 부문이 바로 아이들 교육인 겁니다"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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