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레는 그중 한 구절을 인용했다.

사람은 인생에서 한 번쯤은 황야로 들어가 건강하면서도 어느 정도는 지루하기까지 한 고독과 절망을 경헌해야 한다. 자기가 오직 자신의 육체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에 스스로의 진실한, 숨겨져 있는 힘을 깨달아야 한다.

(잭 케루악의 [외로운 여행자]에 나오는 산불 감시원 이야기 중에서)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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