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0

변한다는 사실을 눈치챌 겨를도 없이 우리는 변해 있었다. 나이가 든다는 건, 변하느냐 변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변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느냐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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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8-03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는 제 주변 상황이 변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시간이 지난 뒤에 생각해보니 그동안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자신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스텔라 2017-08-03 20:48   좋아요 0 | URL
저도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하는 내 자신과 주변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었더라구요.저도 이제야 깨달았네요. 내가 받아들이지 못했었다는 것을요.^^
 
백년 동안의 고독 -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문학사상 세계문학 6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안정효 옮김, 김욱동 해설 / 문학사상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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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5
자선을 계속 베풀어 주는 것만이 자기를 모욕한 사람에게 모욕을 주는 길이라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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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7

조금만 지루하거나 힘들어도

‘왜 내가 이 일을 해야만 하는가?‘는 의문이 솟구치는 일 따위에는 애당초 몰두하도 싶은 생각이 없었다.
완전히 소진되고 나서도 조금 더 소진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내가 누구인지 증명해주는 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 견디면서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
그런 일을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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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0

달은 우리에게 늘 똑같은 한 쪽만 보여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 또한 그러하다. 그들의 삶의 가려진 쪽에 대해서 우리는 짐작으로밖에 알지 못하는데 정작 단 하나 중요한 것은 그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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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

나는 깨달았다. 단 한 사람이나 단 한마디의 말이 순식간에 우리를 끔찍한 심연으로 떨어뜨릴 수도, 혹은 도저히 닿을 법하지 않던 정상으로 올려놓을 수도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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