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다스릴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아나? 그렇지, 그네들을 다스려 줄 다른 인간이 나타나게 되어 있어 - P58

계약이라는 것은 무릇 인간의 판단 이상으로 쉽게 깨지는 법이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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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한 삶은 친구요 죽음은 낯선 것이다.
" 이보게. 죽음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네."
마크 수사를 지켜 보던 캐드펠이 말했다.

" 작년 여름 아흔다섯 명이 죽었지. 살인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그저 편을 잘못 들었다는 이유로 죽은 게야. 죽음은 전쟁 중엔 죄없는 여인들에게 떨어지고, 평화로울 땐 악인에 의해 저질러지지. 누구에게도 해를 끼친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선한 일을 하며 살아온 노인들에게, 잔인하고 무분별하게 떨어진다네. 하지만 저세상에는 균형이 존재한다는 믿음이 흔들려선 안 돼. 자네가 보는 건 완뱍한 전체에서 부서져 나온 조각에 불과하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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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2 : 오스의 왕 킹덤 2
요 네스뵈 지음, 김승욱 옮김 / 비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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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얻었으나 영혼을 잃는다면,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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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람을 자유롭게 해주지 못한다. 벽을 세우고 가두고, 의지를 빼앗아버린다.
나는 이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랑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 - P149

그 소리를 듣고 있자니 해방감이 느껴졌다.
젠장, 인생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사랑도 그래. 죽음도 그래. 그냥 순간을 즐겨. 모든 건 일시적이야. 진짜는 없어. 진짜도 없고 영원한 것도 없어.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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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죽음*
(freitod, 니체가 사용한 용어로, 깨어 있는 명료한 의식 상태에서 선택한 죽음을 말한다.)

"알베르 카뮈는 자살이야말로 철학에서 유일하게 진지한 문제라고 했네." 보그스타바이엔 가 위로 펼쳐진 회색빛 하늘을 향해 코를 치켜들며 에우네가 말했다.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철학의 본질적 질문에 대한 답이기 때문이지. 그 외의 모든 문제, 이를테면 이 세상이 3차원인지, 우리의 마음이 9차원인지 12차원인지 하는 문제는 차후의 일일세."
(중략)

" 우리는 종종 자살이 정신적으로 멀쩡한 사람들의 합리적 사고를 거쳐 이뤄진다는 것을 간과하지. 그들은 더 이상 삶에서 얻을 것이 없다고 판단했을 뿐이야. 예를 들면, 평생 함께한 동반자를 잃었거나 건강이 악화된 노인들 같은 경우지." - P126

"..복수, 복수, 복수. 인간만이 복수를 하는 유일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아나? 복수의 흥미로운 점은 말일세...."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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