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개인이 되었다.‘ 라고 그는 어디선가 얘기한다.  ‘왜냐하면 세상은 너무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긴 했지만 결코 행복은 가르쳐 주지 않았기에, 그러나 나는 오로지 그것만을 원한다. 세상은 기껏해야 그것에 대한 약속이나 했을 뿐, 사람들이 내 안에 쌓아 준 저 많은 개념의 너절한 잡동사니 무더기를 갖고서는 그 약속조차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모든 것을 떨쳐 버렸고 단순한 것, 순수한 것을 찾았다.
... - P200

"살고 있다는 사실에 별로 경탄하지들 않는 것 같아요."
그분이 대답했다.
"자네 말이 맞네. 그리고 정말이지 이상한 일은, 죽는다는 일에는 다들 놀라워하지."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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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he said, "one of the things you learn when you get old like me is that sometimes, a new situation will come along, and you‘ll have no idea what to do. There‘s no rule book that tells you how to act in every given situation in life, you know?

So what I always say is that it‘s always better to err on the side of kindness. That‘s the secret. If you don‘t know what to do, just be kind. You can‘t go wrong.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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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y was crying now.She couldn‘t help herself.
"Trotter, it‘s all wrong. Nothing turned out the way it‘s supposed to."
"How you mean supposed to?
Life ain‘t supposed to be nothing. ‘cept maybe tough." - P176

"That all that stuff about happy endings is lies. The only ending in this world is death. Now that might or might not be happy, but either way, you ain‘t ready to die, are you?"
"Trotter, I‘m not talking about dying. I‘m talking about coming home."
But Trotter seemed to ignore her.

 "Sometimes in this world things come easy, and you tend to lean back and say,
‘Well, finally, happy ending. This is the way things is sup-posed to be.‘ Like life owed you good things."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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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없이 지껄이는 자는
악마를 집으로 끌어들인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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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지금까지 운명의 행로를 잘 막아왔지. 하지만 영원히 그럴 수는 없잖은가. 신들이 그러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테니."
그는 자신이 한 말을 우리가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도록 잠깐 하던 이야기를 멈춘다. 

"자네가 원하건 원치 않건 운명의 실타래는 술술 이어질 걸세. 친구로서 충고하는데 자네 방식대로 그걸 집어서 자네가 원하는 속도로 굴러가게 만드는 편이낫지 않겠나?"
- P390

"맞는 말일세. 하지만 명성이라는 게 희한한 물건이란 말이지. 죽고 난 다음에 영예를 얻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희미해지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이 세대에서는 존경의 대상이었던 것이 다른 세대에서는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그는 넓은 손바닥을 편다.
 "기억의 대량학살 속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야. 어느 누가 장담할 수 있겠나?" 그는 미소를 짓는다.
 "나중에 내가 유명해질지도 모를 일이지, 자네보다 더 유명해질지."
- P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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