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지 않은 세상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존재 자체가 반란 행위가 될 만큼 절대적으로 지유로워지는 것이다.
- 알베르트 카뮈 - P15

「실존주의 철학자 카뮈! <눈물이 나는 지점까지 살아라.> 나의 친구에게 건배를! 멋져!」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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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이방인이 아닌 인간이 있을까?" - P196

우리는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책을 통해 배우며 살아가기 마련이지!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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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도 알잖아." 페레디르가 나직하게 말했다.

 "인간은 사랑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본성에서 벗어나는 짓을 얼마든지 할수 있는 존재라는 걸 말이야." - P137

"참 이상한 일이죠!" 잠시 후 그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
 "그동안은 누굴 아무리 증오해도 그렇게 야비한 짓은 해본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전혀 이상할 것 없네." 캐드펠은 컵을 휘저으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우리는 괴로움에 처하면 그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는 존재니까. 확실히 용서받을 방법이 있다는 것만 알면 그 어떤짓이라도 저지르고말고."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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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법에 적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거짓이 되는 것도 아니지. 내 말은, 그게 법이 됐다는 건 아주 많은 사람이 생각해 보고 그게 말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뜻일 뿐이야.」
「흠.」 디에고가 말한다. 
「엠비 말도 일리가 있는데. 」
그럴지도 모르지만, 코너가 보기에 일리가 있는 말은 그보다 날카로워야 한다. 

「어떻게 정확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문제에 관한 법을 통과시킬 수 있지?」

「늘 그래 왔잖아」 헤이든이 말한다. 

「그게 바로 법이야. 옮고 그름에 관한 학식에 따른 추정.」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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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인간이 되어 주세요. 
너무도 많은규칙과 통제에 둘러싸여 살다 보면 우리가 바로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기 쉽다. 그녀는 얼마나 자주 연민이 편의에 자리를내주는지 안다. 그런 경우를 자주 본다. - P130

「뭐, 상관없어요. 할머니가 그 지팡이로 저를 아무리 후려쳐도 전 할머니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예요.」「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나만큼 오래 살다 보면 알게 되는 건... 사람들이 완전히 선하지도, 완전히 악하지도 않다는 거야. 우리는 평생 어둠과 빛을 드나든다. 지금 이순간, 나는 빛 속에 있어서 기쁘고.」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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