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의 내 인생은 전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디선가 잘못된 방법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의미한 일만 잔뜩 해왔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당신을 보고 있으면 곧잘 부러워지는 겁니다."
"이를테면 어떤 점이요?" 내가 물었다.
" 당신한테는 원해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을 원할 만큼의 힘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원하면 손에 넣을 수 있는 것 밖에 원하지 못했습니다." - P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