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78 2004-08-23  

스따리님, ^^ 일은 잘 되어가시는지요?
오랜만에 알라딘에서 봐서 무진장 좋았는데, 지금 목이 완전히 가서...
도저히 더 못 앉아 있겠네요. 몸이 따끈따끈. ^-^
그저께부터 아무리 물을 마셔도 목이 칼칼하더니 결국 오늘. ^^;;;
타이레놀 ER을 여섯알이나 먹었지만 차도가 없네요. 역시 감기는 푹 자고, 푹 쉬는 게 최고인 듯. 음.. 자야지. 무릎베개 해 주세요.

 
 
starrysky 2004-08-24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하는 판다님!!! >_<
나두 오랜만에 제시간(?)에 만난 판다님이랑 알콩달콩 즐겁게 놀고픈데, 여전히 정신이 없네요. 사실.. 지난주 그러니까 어제까지 끝냈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반도 안 하고 배 째고 있었거든요. 비굴하게 마감 늦춰달라는 메일을 보냈더니 담당자는 삐졌는지 전화도 안 하구.. ㅠㅠ 오늘 아침에 득달같이 전화할 줄 알았는데 고요잠잠해서 지금 엄청 불안해요. 이번 주 안에는 어떻게든 끝내볼라구요. 화이팅~ 해줘요. ^^
근데 판다님 많이 아픈 거야요?? 아프믄 안 되는데.. ㅠㅠ 나두 어제그제 목이 칼칼하고 감기 올 것처럼 그랬는데, 밥 잘 먹고 나니까 거뜬해졌어요. 판다님도 어머니 떠나셨다고 또 밥 거르고 그러지 말고 끼니 잘 챙겨 먹어요. 녜? 그리고 타이레놀도 넘 많이 먹으면 안 좋으니까 얼릉 자구요.. 아까부터 자러 간대놓고 계속 글 올리면 나빠요!! 빨리 코오~ 자고, 글은 내일 몸이 거뜬해지면 올리라구요. ^^
자자, 내가 무릎베개도 해주고 토닥토닥 쓰담쓰담도 해줄 테니까 걱정 말고 푹 자요, 내 사랑 판다님~ ^-^

panda78 2004-08-26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릎베개.. 흐흐.. ^_^
어제는요, 얼음요괴이야기 24권을 빌려다가 뒹굴면서 봤다지요. 엄마와 옆지기를 한꺼번에 보내고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려고 청소를 한 담에, 거실에 이불깔고 누워서 뒹굴 뒹굴...
감기가 안 나아서 탈이지만.
그나저나 일이 빨리 마무리지어져야 즐겁게 같이 놀 텐데요.
스따리님은 열심히 일하시는데 그 무릎 베고 쿨쿨 자기가 아주... 좋지만 ^m^
그래도 풰밀리들이 다 모여서 와글와글 떠드는 것도 즐겁잖아요.
어서어서 일 잘 끝내시고 즐거운 시간 함께 보내요---
(그리고... 저어.. 이번엔 새책으로 던져 드릴게요. 꾸벅)

starrysky 2004-08-2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돼요, 시려요!!!
아니.. 무릎베개 해주기 싫다는 말이 아니라..;; 제 푹신한 무릎과 허벅지는 언제라도 대여 가능합니다만 책은 제발 그만.. ㅠㅠ 우리 이제 그만하죠, 넹??
진짜루요.. 흑흑..
저기.. 그래도 굳이 책을 보내주고 싶으시다면 판다님이 바꿔보기에 올리신 책 중에서 고르면 안 될까요? 나 거기에 보고 싶은 책 있었는데.. 벌써 나갔다면 할 수 없지만요.. 고려해 주세요!!

panda78 2004-08-26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말씀해 보셔요 말씀해 보셔요! 나간 것들이 많아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꼭 좀 알려주세요- ^ㅂ^

starrysky 2004-08-26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골라도 되나요? 음.. 옛날에 판다님 바꿔봐요 리스트에 '키리냐가'가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아직도 있나요? 저 그 책이 탐나요.. ^^ 도서관에서 빌려서 참 재미나게 읽었었거든요.

panda78 2004-08-26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있어요, 있어요! 휴우 다행이다. 있는 애를 고르셔서. ^ㅂ^
그런데.. 그게 다? - _ - 그거 가지고는 부족해요 부족해!

starrysky 2004-08-26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리냐가' 아직 있어요? 캬캬, 다행이다~ 아이, 알라디너들께서 그런 좋은 책을 몰라보시다니.. 역시 아직 SF쪽이 많이 약해요.. 그죠??
근데 부족하다구요.. 왜 이러시나요 정말..;; 눈물을 마시는 새보다 더 무거운 책을 예고도 없이 홱 던지는 수가 있어요~ -_-;;;
판다님 서재는 너무 활발하게 책 교환이 이뤄져서 뭐가 남아 있는지를 통 모르겠어요. 그동안 페이퍼랑 댓글까지 거의 다 읽었는데도.. 음, 그럼 제가 찍어볼게요. '전날의 섬' '아더왕과 양키' '위대한 두목 엘리자베스' 중에서 남아 있는 거 있나요? 혹시 있음 그 중 딱 1권만 더 주세요. ^^ 전부 다 말고, 딱 1권이예요. 녜?? 이번엔 제발 말 좀 들어요, 달링~!!! 3권 다 없으면 '키리냐가'만 보내주시고요. ^^

panda78 2004-08-27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 알았셔요- 알았셔- 거참. 기다리고 계셔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