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卵 2004-08-05  

칠순기념 빙수^^
오늘 할머니 칠순이라 진주에 다녀왔어요. (덕분에 학원 스킵~)
으아.. 진주는 부산보다 덥더라구요. 하긴 부산이 안 더운 곳이긴 하죠.
한정식집에 갔는데 영 입맛에 안 맞아서 깨작거리기만 했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빙수 먹으러 왔어요^^ (물론 최근에 팥빙수 대접해주셨지만..)
늘 먹던 푸른장미빙수! 주세요^--^

깨끗한 책 페이퍼에 제가 코멘트를 안 썼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분명히 '저도 깨끗한 책을 좋아하지만 님을 따라가려면 멀었네요~'
뭐 이런 내용의 코멘트를 쓰고 있었던 것 같은데?;;

아.. 근데 왜 이리 가슴이 아픈 거야;; 자라지 말라고!!
 
 
panda78 2004-08-05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런데 제일 끝줄 의미가 뭠니까? @ㅁ@
명란님이 왜 진주에 계셨나-했더니 그랬구나. 할머님 칠순 축하드려요.
(완전 제 서재 마냥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starrysky 2004-08-05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은 제 영원한 대변인이잖아요. 난 그대의 대변인이고~ ^-^ (앗, 명란님 보는 앞에서 이 무슨 애정행각이람. 떽!!)
흠흠, 명란님 주문이 뭐였드라~ 아, 푸른장미 잎 얹은 팥빙수~ 늘 드시던 그거~ 오케오케~ ^^ 쫌만 기둘리시와요.
근데 진주면 부산에서 먼가요? 전 지리시간에 졸아서(파리의 연인 버전) 당췌 감이 안 오네요. 더운날 먼 데까지 가서 고생했겠어요. 그래도 할머님 생신 많이많이 축하해 드리고 왔죠? 저도 축하드릴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요. ^^
명란님이 제 페이퍼에 댓글을 안 달다니 저도 믿을 수 없어요. 명란님은 최근 출석률 100%였는데.. 하긴 저도 '음, 내 댓글 어디 갔어?' 하는 착각을 종종 하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나이에서 오는 치매성.. 엄.. 뭐 그런 거고.. 명란님은 젊디 젊은 분이 말여요.. 히히.
저 마지막 줄은 제가 생각해도 상당히 엄..합니다. A컵도 큰 것 같은 나로선.. ㅠ_ㅠ
팥빙수 많이~ 드시고 무럭무럭 자라세욧! >_<

明卵 2004-08-05 0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두 분의 애정행각, 괜찮아요^^
항상 저의 취향에 꼭 맞는 색상까지 살아난 빙수를 만들어주시는 스타리님... 언젠가 제가 베풀날이 오길ㅜㅜ
진주면 부산에서 안 멀어요^^ 한...2시간? 저같은 길치는 지리시간에 안 졸아도 감이 안 와요-.-; 역시 무병장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달려고 했는데 너무나 뒷북성인 것 같아 그냥 말았어요ㅜㅜ 흑흑... 다음부터 정신차려야지..
아하핫! 이젠 안 아프네요오- 3-.. 이 밤에 너무 엄했나; (아무튼 가슴은 다 살이라구요!)

panda78 2004-08-05 0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그 살하고 다른 살 하고 같나요? ^-^

明卵 2004-08-05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하면 제일 먼저 빠지는.. '살'이잖아요ㅜㅜ;;

starrysky 2004-08-05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흑. 살.. ㅠ_ㅠ 난 그럼 온몸에 다 있는 살이 왜 거기만 없는 거죠?? 녜?? (절규!)
2시간 걸리는 거리면 엄.. 안 먼 건가요?? 거리개념, 공간개념, 시간개념, 개념이란 개념은 몽창 없고야 마는 스타리!!! 어쨌든 당일코스인 거죠? 전 어제든가.. 명란님이 할머님 칠순 때문에 진주 가신다 그래서 한 이틀은 걸리시겠거니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하루만에 복귀하신 걸 보니 금세 다녀오셨네요. 기뽀요~ ^^

明卵 2004-08-05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 그러고보니 그런 별 희한한 바이러스 얘기가 있었죠-.-; 정말. 가슴이 학점이냐?
네, 스타리님.. 이제 가슴이 살이란 얘기 안 할게요ㅜㅜ 절 용서해요~ 엉엉... 2시간 걸리는 거면 안 먼 거죠^^ 물론 운전하는 사람은 멀겠지만, 저는 뒤에서 놀기만 하면 되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