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erist 2004-06-17  

인사.
잘 둘러보고 갑니다. 이런저런 글 읽다 즐겁게 키득대기도 하구요.

어머니와 알캉달캉 사시는 게 재미있네요.
매너 엄니와 매너와의 대결 구도와도 얼핏 비슷한. 하핫
(열받으면 매너는 매너 엄니를 '아줌마'라고 부르고, 매너 엄니는 이름을 '새끼'로 바꾼 후 맨날 성을 바꿔 부르시지요 X씨, XX씨, OO씨)

가끔 들려서 둘러보고 가겠습니다.
홍대 근처에 자리잡고 사시는게 부럽네요.. 이곳은 정릉 산골짜기... -_-;
 
 
starrysky 2004-06-17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님의 방문을 받다니 정말 기쁘네요. 찾아오시느라 힘드셨지요? ^^
저희 모녀가 좀 엽기모녀라서 뵈드리기 창피스런 구석이 많지만 알라디너들께서 넉넉한 마음으로 웃으며 봐주셔서 저도 즐겁답니다. 매너님과 매너님 어머님도 너무나 다정한 모자지간이신 듯해서 정말 부럽네요. 언제 한번 숨겨진 이야기 살짝 들려주세요. ^^
어, 근데 정릉 사세요? 저도 유년기를 그곳에서 보냈답니다. 그립네요.
제가 사는 곳은 홍대와 아주 가깝지는 않고 오히려 월드컵경기장 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까운 곳에 공원도 많고 강도 있고 해서 제법 괜찮답니다. 물론 정릉의 맑은 공기만은 못하지만요.
앞으로도 종종 걸음해주시면 가문의 영광으로 알겠나이다~ 자주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