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친구에게 무슨 책을 선물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페이퍼를 쓴 적이 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책을 추천해주셨는데 오늘 호련님께서 자그마치 20종의 책을 골라주셨다!! 아아, 역시 호련님. 어쩜 그렇게 다종다양한 멋진 책들을 골라주셨는지..
댓글로 묻어두기에는 너무 아까워 리스트로 남겨본다. 호련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
'셰르부르의 저주'는 어떨런지요? 랜달 개릿이 그리 지명도가 있는 작가는 아니지만 책 내용은 매우 재미있으니까요. == 다아시경 시리즈 너무너무 재미있죠? 겨우 30페이지짜리 단편 하나 끼워넣어 새 책을 펴낸 건 용서할 수 없지만요. ㅠㅠ 빨리 다아시경 시리즈 전편이 번역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그는 누구인가'는 어떨까요?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좋은 조건이라고 봅니다(상대적이라는 부분에 밑줄을 그어주세요). |
|
'신 궁궐기행'은 어떨까요? 도판도 충실하고 내용도 좋습니다. 나온지도 얼마 안되는 책이라 도움이 될 듯 한데요. |
|
'아이누의 구비서사시'는 어떨까요? 5개 국어를 하셔도 설마 아이누 어는 못하시지 않을까요? |
|
'더 파이팅'은 어떨까요? 친구분이 만화에도 관심이 있으시다니 십중팔구는 보셨겠지만, 보시는 것과 소장하는 것은 500광년 정도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권수와 가격의 압박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