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읽은 책을 정리하려 했으나, 상반기에 너무 책을 안 읽었다. ㅠㅠ 2003년에는 152권을 읽었으나 양만 많고 질은 엉망. 그냥 기록삼아 남겨둔다. 선정 기준은 오로지 재미. 작년에는 평소 안 읽던 고전작품을 좀 읽었으나 다 재미가 없었던 관계로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또 한 작가의 작품 중에서는 하나만 뽑았다. 순서는 읽은 날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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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술
미하엘 엔데 지음, 레기나 켄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1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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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계속 봐야지 봐야지 벼르다가 작년에야 겨우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끝없는 이야기'나 '자유의 감옥'과는 달리 완전히 어린이를 겨냥해 쓴 책이기 때문에 그냥 재미만 있을 뿐이다. 캐릭터들은 물론 다 귀엽고.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김영사 / 2001년 7월
9,900원 → 8,91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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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지영이란 작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창 기행문을 많이 읽던 중 특이한 소재의 기행문이기에 끌렸고, 읽어본 결과 공지영에 대해서도 약간은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됐다. 나도 이런 고즈넉한 여행길에 오르고 싶다.
타임 패트롤
폴 앤더슨 지음, 강수백 옮김 / 시공사 / 1995년 11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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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책.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재판되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면서 갑갑할 뿐이다. 시공사에서 그리폰 북스 재간하면서 다시 나올 줄 알았는데 아직 감감무소식. 이 타임 패트롤 시리즈 전체가 출간되었으면 한다. 아차, 행복한책읽기 SF총서에서 나온다 그랬었던가? 그렇다면 기대하자.
내 이름은 콘라드
로저 젤라즈니 지음, 강수백 옮김 / 시공사 / 1995년 5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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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SF 팬인 내 친구가 그랬다. 이 책은 왠지 너무 어려워서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귀 얇은 나는 그 얘기를 듣고 겁을 잔뜩 집어먹어 몇 년 동안 감히 읽을 시도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일단 맘 먹고 잡은 순간, 휙휙 넘어가는 책장이 아쉬울 만큼 근사한 책이란 걸 알았다. 로저 젤라즈니, 역시 내가 사랑할 만하다. ^^
마지막 기회- 더글러스 애덤스의 멸종 위기 생물 탐사
더글라스 아담스 외 지음, 최용준 옮김 / 해나무 / 2002년 9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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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의 대표작이라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내게는 너무 실망스러웠다. 내가 포스트모던하지 못해서 그런 건지 도저히 재미를 느낄 수가 없는 그 책이 어째서 우리 나라의 SF 매니아들의 Wish List 1순위에 올라 있어야 하는 건지..
그러나 이 책 '마지막 기회'는 사뭇 훌륭하다. 기획 의도도 좋지만 글과 사진, 그리고 '히치하이커'에서 만끽할 수 없었던 그의 유머감각이 너무나 좋다.
와인전쟁
돈 클래드스트럽.페티 클래드스트럽 지음, 이충호 옮김 / 한길사 / 2002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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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인에 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2차 세계대전을 프랑스 시골마을의 포도밭 주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그들의 풍요로웠던 삶의 터전이 어떻게 짓밟혔고 또 그 와중에서 어떻게 힘겹게 지켜낼 수 있었는지 보여준다. 물론 세계 최고의 와인 가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가끔 입맛이 다셔지기도 한다.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팀 버튼 지음, 윤태영 옮김 / 새터 / 1999년 1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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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팀 버튼이 쓰고 그린 책. 이 한 마디면 충분하지 않을까? 너무 팀 버튼다워서 더 이상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보면 안다.
GO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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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솔직히 말하면 재일교포 작가들의 글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유명한 유미리 때문이다. 그녀의 그 어두움과 우울함이 나를 숨막히게 눌러, 다른 작가들까지 외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가네시로 카즈키 덕분에 그런 편견이 휙 날아갔다. 무지 고맙고 책도 너무 재밌었다. 빨리 그의 다른 작품을 읽어봐야 하는데..
시녀 이야기
마가렛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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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유명한 애트우드를 처음으로 만난 소설이다. 내용은 너무나 우울하다 못해 읽기가 괴로울 정도였다. 우리 나라의 씨받이와 같은 개념으로 살아가는 여자들. 그런 제도가 국가적으로 확립되어 인간이 철저히 관리되는 사회. 다시 생각해도 숨이 막힌다.
펠리데- 고양이 추리소설
아키프 피린치 지음, 이지영 옮김 / 해문출판사 / 2003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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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표지처럼 고양이 소설이다. 고양이가 쓰고 고양이를 대상 독자로 하는 고양이 추리소설. 내용이 상당히 잔인하고 엽기적이라 읽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책 곳곳에 소소한 재밋거리가 깔려 있어 좋았다. 시리즈가 다 출간된다고 하던데 아직 감감무소식. 언제 나올라나?
퍼레이드
요시다 슈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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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처음에는 너무 말랑말랑하고 가벼워서 정이 안 갔다. 하지만 마지막의 그 차가운 충격이란..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벌이고 사건들이 퍼레이드를 벌인다. 퍼레이드에 넋이 나간 사람들의 뒷편에서는 내막을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누군가 쓰러져 간다. 그러나 비명소리를 설핏 들으면서도 끝내 돌아보지 않고 억지로 웃으며 퍼레이드에만 시선을 고정시킨 사람들.
사무라이 윌리엄
가일스 밀턴 지음, 조성숙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4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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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무라이+윌리엄이라니, 앞뒤 단어 사이의 갭이 너무 크다. 윌리엄이란 서양인이 먼 동양땅에서 사무라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결국은 돈 때문이다. 영국 동인도회사가 세상을 지배할 듯이 사방팔방 나대던 그 시절의 이야기. 일본이란 신비의 땅이 서양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졌던가 하는 이야기. 가일스 밀턴은 글을 꽤 재미있게 쓰는 작가로 다른 책들도 괜찮다.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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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허는 성일 테고 삼관은 뭘까? 이름인가? 무슨 직급인가? 매혈기.. 꺄악, 피를 판 얘기래. 너무 싫다. -_- 라며 몇 년 동안 이 책을 거부했었다. 그러나 주위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책을 집었고 깔깔 웃으며 눈물 찔끔 흘리며 책을 내려놓았다. 이제는 내가 주윗사람들 눈앞에 책을 대고 흔든다. 이걸 안 읽었다고? 얼렁 읽지 못해!!
하느님의 보트
에쿠니 가오리 지음, 이정환 옮김 / 자유문학사 / 2003년 4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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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가오리..라고만 쓰면 이상하니까 에쿠니 가오리의 이 책을 읽고는,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감동 반 실망 반이었다. 일단 엄마와 딸의 캐릭터는 아주 좋았고 내용 진행도 훌륭했다. 그러나, 마지막의 그 허술함이라니.. 뭐 나름대로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미묘한 결말을 노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독자들에게는 그 앞부분의 재미와 감동에 찬물을 확 끼얹는 짓이었다. 그러나 나는 마지막 2페이지 이전까지에 더 높은 점수를 줬으니까 이 책은 인정!
갈라파고스
커트 보네거트 지음, 박웅희 옮김 / 아이필드 / 2003년 7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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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옛날부터 보네거트란 이름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주변에서 하도 보네거트 보네거트 하면서 안 읽은 사람을 무식쟁이 취급까지 하니까 부러 읽은 척 고개를 빳빳이 들기도 했었지만, 고백컨대 이 책이 내가 읽은 첫번째 책이다. 그리고 진작에 안 읽은 걸 후회하며 허겁지겁 집어삼키고 있는 중이다. 근데 보네거트는 역시 원서로 읽어야겠다. 번역이 나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전작주의자의 꿈- 어느 헌책수집가의 세상 건너는 법
조희봉 지음 / 함께읽는책 / 2003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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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좋아하는 책에 대한 책이다. 사실 '전작주의'라는 말을 듣고 상당히 당황했었다. 아니 내가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그런 -ism이 있었단 말인가? 싶어서. 이제는 그 뜻을 안다. 그리고 나도 상당 부분 전작주의자가 되고픈 꿈이 있음을 인정한다. 부제가 어느 헌책수집가의 어쩌구고 내용에도 헌책과 헌책방과 관련된 게 많다. 덕분에 좋은 헌책방도 많이 알게 됐으나 예나 지금이나 난 헌책과 별로 친하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여성
바르바라 지히터만 지음, 안인희 옮김 / 해냄 / 2002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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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클라시커 50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는 약간 코웃음을 쳤었다. 아, 지겨워. 또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글과 그림들로 만든 책이잖아.. 하고. 근데 호기심에 한 권 두 권 읽어보니 내고이 만만치 않다. 이렇게 한 주제 아래 묶지 않은 이상 알기 어려운 소소한 정보들도 꽤 얻게 됐고. 그 중에서도 '여성'이 특히 좋았는데 불행히도 선정된 몇몇 인물들은 상당히 에러라고 본다. 왜 굳이 그런 사람 또는 가상인물을 내세웠는지..
투바: 리처드 파인만의 마지막 여행
랄프 레이튼 지음, 안동완 옮김 / 해나무 / 2002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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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물리도 모르고 수학도 모르고 과학 분야는 완전 젬병이지만 리처드 파인만은 알고, 또 많이 좋아한다. 그의 천재성도 존경스럽지만 인간성은 천배만배 더 존경스럽다. 평생을 호기심과 탐구욕으로 똘똘 뭉쳐 살던 그가, 암에 걸려 죽어가기 직전까지 반드시 가보고자 했던 땅 '투바'. 결국 끝내 그 땅에 발을 딛지는 못했지만 이 여행을 성사시키기 위해 들인 노력과 그 결과가 감동적이다.
에펠탑의 검은 고양이
아라이 만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0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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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음향소설'이라는 독특한 부제에 끌려 도대체 뭘까 싶어 읽었다. 결론만 말하면 이 책은 일본인이 쓴 에릭 사티의 전기 소설이다. 사티와 그의 주변에 함께 했던 당대의 유명 예술가들이 전부 주인공이라 할 수 있어 등장인물이 꽤 호화찬란하다. 읽고 나면 몽마르트르와 그 주변 전체가 손에 잡힐 듯하다.
한푼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제프리 아처 지음, 강호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1년 1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4년 05월 28일에 저장

이 책을 읽고 제프리 아처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 읽고 싶었는데 불행히도 모두 절판이다. 이런 독특한 작가가 꾸준히 사랑받지 못했다니 아쉽다. 그런데, 동서미스테리북스에서 새로 나온 '한푼도 용서없다'보다는 이 제목이 백배 나은 것 같다.
인듀어런스- 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
캐롤라인 알렉산더 지음, 김세중 옮김, 프랭크 헐리 사진 / 뜨인돌 / 2002년 9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2004년 05월 28일에 저장
절판
섀클턴.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너무나 낯설었던 그 이름이 지금은 스코트나 아문센 등의 이름보다 더 깊숙이 내게 박혔다. 판형이 크기 때문에 사진들도 꽤 박력이 있다. 읽으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던 기억이..
동양인을 위한 영국문학사
라프카디오 헌 지음, 김종휘 옮김 / 동과서 / 2002년 9월
23,000원 → 21,850원(5%할인) / 마일리지 660원(3% 적립)
2004년 05월 28일에 저장
품절
작년에 영문학 고전들을 계속 찾아 읽으면서 동시에 읽은 책이다. 그런데 그 고전들은 하나같이 하품이 나고 너무나 재미가 없었던 반면, 이 개론서 겸 소개서는 참 재미있게 읽혔다. 일본 모대학에서 오래 강의한 영문학자라는데 글도 잘 쓸 뿐더러 목차도 아주 알차다.
메디치 스토리
크리스토퍼 히버트 지음, 한은경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4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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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양의 중근세, 특히 르네상스 언저리 즈음은 내게 언제나 꿈의 시대다. 그 시대가 존재하게끔 일조한 메디치 가의 Rise에서부터 Fall까지를 두루 다룬 책. 하지만 총괄적이긴 하나 그닥 상세하지는 않아 미시사를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약간 실망스럽다. 하긴 그걸 세세하게까지 다루려면 책 두께가 얼마나 되어야 할지는..
작은 백마 - 상
엘리자베스 구지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2년 11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2004년 05월 28일에 저장
절판
'해리포터'를 등에 업은 선전문구가 상당히 맘에 안 들어 읽지 말까도 했었다. 그러나 그밖의 모든 것이 마음을 잡아끌었기에 마침내 읽었고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이 책을 몰랐더라면 후회했을 듯.(모르면서 어떻게 후회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 전반적으로 묘사가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 음식에 대한 묘사가.. ㅠㅠ
키리냐가 1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4년 05월 28일에 저장
구판절판
작가도 별로 유명하지 않고 제목도 생소했지만 왠지 끌리는 데가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아프리카 원시부락을 배경으로 한 SF..라고 하면 감이 잘 안 오겠지? 그러나 키리냐가가 바로 그런 책이다. 현대기술과 전통을 양 손에 쥐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인간이 주인공인데, 듣기로 이 시리즈가 더 있다고 한다. 마저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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