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는 데 신중한 편이다. 목차와 소개글을 잘 읽고, 서평이 있다면 서평도 꼼꼼이 살핀다. 그래도 의심스러울 때는 서점에 가거나 도서관에 신청해서 직접 살펴본 후 마음에 들면 구입한다.
그러나, 나오자마자 책 제목조차 제대로 안 보고 집어드는 책도 있다. 다음 작가들의 책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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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전 12- 용왕 풍운록, 개정판
다나카 요시키 지음, 윤덕주 옮김 / 서울문화사 / 2003년 4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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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대체 왜 한 시리즈를 제대로 끝내지 않은 채 이 책 저 책 새 책만 내는 거냐고요!!! 이젠 기다리기도 지칩니다..는 절대 아니고, 계속계속 기다릴 거예요. 부디 빨리 좀 내주세요. 맨날 죽었나 살았나 수소문하고 다니는 것도 힘듭니다. -_-' 라고 투정부리고 싶다. <은하영웅전설>이라는 훈늉한 책으로 날 사로잡고 아루스란, 창룡전으로 연타를 먹인 후 완결을 질질 끌며 나를 물 먹이는 대표작가. 미워~ ㅠㅠ
움베르토 에코 소설선 (전4권)- 장미의 이름+바우돌리노
열린책들 / 2002년 11월
38,000원 → 34,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00원(5% 적립)
2004년 05월 23일에 저장
품절
사실 에코는 내게 어렵다. 특히 그의 논문이나 이론서들은 읽다보면 머리에 쥐가 나 몇 번씩이나 집어던지고 싶기도 하다. 그래도 소설은 열심히 읽는다. 소설조차도 어려워 버벅거리며 읽긴 하지만, 읽고 나면 무식했던 내 머리에 뭔가가 좀 들어온 것 같아 뿌듯하다. 어서 다음 책이 나오길..
신들의 사회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4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4년 05월 23일에 저장
절판
그를 아는 사람은 백이면 백 그에게 열광하고 모르는 사람은 아예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일찍 죽어 너무 아쉽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출간되지 않은 그의 책들이 많다. 어서 다 출간되기를..
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4년 05월 23일에 저장

폴 오스터가 국내에서 아직 별로 유명하지 않던 시절, 친구 중에 그에게 열광하는 아이가 있었다. 친구에게 뒤처지고 싶지 않아 <달의 궁전>을 집어들었다. 세상에, 이런 글쓰기를 하는 작가가 현대 미국에 있었다니. 지금도 여전히 그에게 미쳐 있지만 내게는 역시 <달의 궁전>이 최고다.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지음, 홍은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2년 3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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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런 유쾌한 분 같으니라고. 이렇게 즐거운 글을 쓰면 나도 애팔래치아로 달려가고 싶잖아요. 몰라몰라. 라고 앙탈을 부리고 싶은 사람. ^^ 한때 절판되어 날 절망케 했던 책이지만 다행히 다시 나왔다. 그리고 이 책과 전혀 분위기가 다른 <거의 모든 것의 역사>까지. 다음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날 놀래켜줄지 자꾸자꾸 기다려진다.
어스시의 마법사- 제1권 어스시의 마법사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지연, 최준영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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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르 귄의 SF는 절대 가볍지 않다. 그래서 SF를 가볍고 유치한 장르라며 폄하하는 사람들에게 그녀의 책을 읽게 하고 싶다(그런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읽어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겠지만). 그녀의 책들을 읽다 보면 그녀가 가진 지평이 너무 넓어서 나로서는 감히 따라가지 못할 듯해 가끔 속상하기도 하다. 그러나 최대한 쫓아가보려고 짧은 다리를 찢으며 노력하고 있다. 어스시, 완결 기다리다가 목 빠져 죽겠다.
안녕 내 소중한 사람 1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4년 3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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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사다 지로는 눈물의 샘이다. 열 번을 읽고 스무 번을 읽어도 늘 눈물이 샘솟듯 흘러나온다. 그래서 읽을 때마다 먼저 깊게깊게 심호흡을 하고 커다란 크리넥스통을 옆에 갖다두고, 탈수 방지를 위한 물도 준비해야 한다. 일본 극우 작가의 대표 어쩌구 하며 그를 비난하는 여론 때문에 나도 그를 싫어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도 했지만, 좋은 걸 어쩌리.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아멜리 노통브 지음, 전미연 옮김 / 문학세계사 / 2002년 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4년 05월 23일에 저장

노통을 만난 지 약 3년 정도 됐나? <두려움과 떨림>을 시작으로 출간되어 있는 책들을 모두 찾아 읽었고, 그 즈음 노통 열풍이 불면서 연이어 출간되는 책들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적의 화장법>부터 약간 삐걱대는 느낌이 들면서 내 코드와 비껴나가는 듯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다린다. 이왕이면 그녀의 초기작들이 번역 출간되었으면 한다.
펠리컨 브리프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04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4년 05월 23일에 저장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The Firm)>라는 말도 안 되는 제목의 책을 처음 읽고부터 그리샴에 열광했다. 줄줄이 풀려나오는 그의 책들을 지치지도 않고 읽었다. 도대체 뭔 생각인지 <하얀 집>과 <크리스마스 건너뛰기>로 외도를 했지만 그래도 다시 제 길로 돌아오기를 기다렸고, 역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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