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무지 거창한데, 그냥 지금까지 접한 만화 중 내가 많이 좋아했고, 나한테 영향을 많이 끼친 만화들의 목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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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아하는 나카지 유키! (이 작가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 아쉽다) 그녀의 모든 만화들을 다 좋아하지만, 이 책은 각별하다. 아직 일본에서조차 미식붐이 일기 전이라 음식만화라는 게 그다지 흔하지 않던 시절 처음으로 접하게 된(해적판으로) 요리 소재 만화였으니 먹는 거 좋아하는 내게 얼마나 딱이었겠는가. 이탈리안 레스토랑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요리와 음식, 사랑 이야기. ^^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 소다수 같은 느낌의 정말 사랑스러운 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