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6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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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입학생 중 20%가 문해력 낮음에 해당한다고 해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유튜브로 대표되는 영상 중심의 매체 수용 방식이 큰 몫을 했다네요

사실 남매를 키우면서 초등 입학 전까지는 스마트폰이 조절이 가능했는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아이들이 친구들도 한다고 친구들과 대화 주제에 끼지 못한다고

스마트폰을 요구하고 유튜브를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특히나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면서

1인1기기 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를 사줘야하는 상황까지 이르다보니

코로나로 2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폰이 없는 아이들은 거의 없는것 같았어요

스마트폰을 줘도 부모가 통제를 하고 약속을 잘 지킬줄 알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잘 되지 않죠

저 역시 아이들과 많이 싸우게되는 부분이 이 스마트폰인데요

스마트폰의 문제는 과도한 영상노출로 나타나는 부작용 들이였어요

성격이 예민하고 폭력적이게 된다거나 그런 부분말고도 책을 전혀 읽으려하지 않더라고요

책육아를 한다고 자부했던 저였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책육아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고

아이 스스로가 책 읽기를 거부하고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고싶어했어요

저는 그래서 우리 아이역시 문해력이 높을거라는 생각보다 낮은 문해력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죠

문해력이라는 키워드가 핫해지고나서 문해력을 키우는 여러책들이 나오는것 같은데 어떤책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좋은 글감과 교과와 연계되어 학교 수업이나 국어 교과서만으로 채워지지 않았던 아쉬움을 채워줄 수있다는

문해력 교과서로 중학교 입학 전 초등 6학년 아이의 문해력을 다져나가야겠다 싶었어요

 

 


 

 


문해력 교과서가 제 마음에 든 이유는 EBS 당신의 문해력 강의 조병영 교수님이 강력 추천하신다고 해서

이 책이야 말로 확실하게 문해력을 다져줄 수 있는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처음 펼쳐보았는데 보통 문해력을 기르는 교재라고 한다면 당연히 글을 읽고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문해력 교과서는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글감들이 많았어요

글을 읽으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재였어요

문해력을 단순히 글을 잘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훑어보면서 진짜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건 좋은 글을 경험해서 제대로 읽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이였어요

한마디로 읽기가 기본이라는것이죠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독서 자체가 줄어든 아이들에게 좋은 글을 읽게 함으로써 독서 습관은 물론

책의 재미, 그리고 제대로 읽는 사람이 되어 문해력 까지 쑥쑥 키울 수 있다고 하니

딱 요즘 초등 아이들의 문해력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의 문해력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막막했던 많은 부모님들에게 문해력 교과서는 그 답을 담고 있었어요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온전히 책을 읽어내는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유튜브 때문에 독서 자체에 흥미를 많이 잃은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란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문해력 교과서에는 아이들이 글을 재미를 느낄 수 잇는 흥미로운 작품들과

학년 수준에 맞는 좋은 글을 제시하여 차근차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글마다 어려운 어휘 뜻도 정리가 잘 되어있었어요

글의 맥락과 상황을 바탕으로 어휘의 형태와 의미를 학습할 수 있으니

모르는 어휘는 공부도 되니 따로 제가 가르쳐줄 필요가 없을것 같았네요

사실 이런 말을 6학년 수준이 알 수 있을까?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책에 제시된걸 보면 제가 6학년 수준의 어휘를 너무 낮게 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위주로 독서하는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아이 학년별 수준 자체를 몰라서 생긴 제 착각이였던것 같아요

이 정도 수준의 글, 이 정도 수준을 책을 읽을 수 있구나, 아니 읽어야하는구나 깨닫게 되어

그동안 저의 무지했던 부분을 반성했어요

 

 


 

 


좋은 글감 뿐만아니라 글 뒤에는 다양한 활동도 나와 있어서 바로 독후활동이 가능했어요

다만 독후활동 부분이 다른 교재보다 많지 않아 아이에게는 문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조금 더 문제 수가 많았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어요

하지만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푸는것보다

좋은 글을 제대로 읽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아이가 이 글을 제대로 읽었는지에 더 중점을 두려고요

 

 


 

 


아이가 흥미로워할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저절로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보통 독해 교재에서는 비문학 위주의 글들이 많은데 문해력 교과서에는 문학도 많아서 그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글을 잘 읽었는지 글 바로 뒤 다양한 활동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정해진 틀이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문제들이라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어요

 

 


 

 


어휘를 공부하면서 우리 아이 어휘력도 키울 수 있었어요

 

 


 

 


초등 6학년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어법도 가르쳐주어서 우리 아이 수준이 어떤지도 알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몬드 글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해보았어요

처음에는 전지에 어떤 내용을 붙이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왜 엄마가 전지에 이런 말을 왜 적었어?

라고 물으니 아이가 감정을 느끼지 못해서 엄마가 이거로 감정을 가르쳐주려고 한다고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럼 너는 어떤 감정을 가르쳐주고 싶은지 물어보았어요

행복함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했고 그럼 행복한 기분은 언제 느끼냐니까

엄마가 뽀뽀를 해줄때 느낀다고 하네요

그럼 볼에 뽀뽀를 한다 할때 아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으니 똑같이 볼에 뽀뽀를 하면 좋을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답을 써보았어요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가 아몬드 책을 접하게 될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문해력 교과서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재미있는 글감들을 읽으면서 한편의 작품을 온전히 깊게 읽는 제대로 읽는 사람이 되었으면 했어요

 

 


 

 


독후 활동을 할때는 몰랐는데 답이 맞나 보려니 답안지가 없었어요

이 책에는 아이들이 답을 보고 똑같은 대답을 그저 보고 따라쓰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답안지는 창비교육 문해력 자료실에 있었어요

아마다 서술 부분에서는 정답이 없어서 굳이 답안지가 필요없어서 그랬을 수 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우리 아이가 제대로 책을 읽고 문제를 풀었는지

자료실에 올라온 답안으로 답을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문해력 자료실에는 1,2학년을 위한 소리 내어 읽기 음원 자료와 서술형 활동지, 어휘 활동지, 문해력 진단지가

포함 되어있었어요

문해력 진단지는 우리 아이의 문해력이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서술형 활동지와 어휘 활동지가 있어서 문해력 교과서에 부족했던 문제수를 보충해주었어요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자료들이 많아서 보물창고 같았어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초등 아이들의 문해력을 차근차근 길러 줄 수 있는 문해력 끝판왕

문해력 교과서!!

첫째는 중학교 입학전 6학년 문해력 교과서로 문해력을 잘 다지고

둘째는 꾸준히 문해력 교과서로 문해력을 길러야겠다 싶었어요


제공처 체험단 제공 내역 창비교육으로부터 제품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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