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2 : 우주 탐험 2 - 반짝반짝 별들의 역습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2
서동건 지음, 서윤지 그림, 이명현 감수 / 아울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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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머리 ,'만약'유튜버라는 채널에 잠깐씩 나오는 고구마머리 캐릭터를 바탕으로

고구마머리와 채소머리 친구들이 우주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학습만화로 만든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2권에서는 고구마머리와 함께 우주 탐험을 떠나볼 수 있었어요

 

 


어릴때부터 과학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던 딸아이는 지금도 과학책을 먼저 꺼내 읽지 않았는데

책 표지를 보더니 채소친구들이 너무 귀여워서인지 자기가 먼저 책을 펴 읽었어요

그 모습을 보고 반은 성공했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아이 스스로 평소에 싫어하던 과학책을 읽기 시작했으니까요

제가 봐도 동글동글한 채소 친구들과 고구마 머리가 너무 귀여웠어요

고구마머리, 파머리, 감자머리, 가지머리, 밤머리 그리고 2권에서는 우주 보안관 당근머리도 등장했어요

 

 


최신 에메랄드 버튼을 받은 참신한 과학 유튜버 고구마 머리

치즈처럼 키가 길어지는 블랙홀 여행이 인기 급상승 중이라 죄회수를 위해 이번에는 태양을 블랙홀로 만들자고 하는데요

태양을 블랙홀로 만드는게 말 처럼 쉬울까요?

태양이 블랙홀이 된다는 발상으로 시작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태양이 블랙홀이 되더라도 지구와 가까워야 영향을 주는데 그 거리는 3킬로미터 정도라고 했어요

하지만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1억 5000만 킬로미터나 되었어요

또 태양은 무척 멀리 있어서 지구뿐만 아니라 다른 행성들도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일은 없다고 해요

태양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들은 태양이 없어지면 멀리 튕겨져 나가지 않을까? 했는데

태양이 블랙홀이 되어도 크기만 달라질 뿐 질량은 똑같아서 행성들은 이제 태양 대신 블랙홀 주위를 돌게 될거라네요

태양이 블랙홀이 되어도 지구는 그대로라니 다행이지만 태양이 사라지면 지구는 충분한 빛을 받지 못해서 얼어붙어버릴 지도 모른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태양은 우주의 다른 별들에 비해 가볍고 태양이 블랙홀이 되려면 훨씬 더 커야해서 블랙홀이 될 일은 없다고 해요

결국 태양은 죽어도 블랙홀이 되지 않는다는것으로 마무리를 했어요

 

그 외에도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하여 재미있는 과학 지식들을 많이 가르쳐주었어요

 


저자는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했어요

상상력이 가득하다면 남들이 볼 수 없는 멋진 것들을 볼 수 있다고요

그리고 멋진 것드을 누구보다 먼저 실현하는 힘 또한 상상력이라고요

그래서 저자는 상상력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라고 했는데요

 


이 책은 다른 과학학습만화 처럼 그냥 과학지식을 가르쳐주는 것이아니라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상상에서 부터 시작해서 과학지식을 가르쳐주었어요

태양을 블랙홀로 만든다는 상상을 누군가는 해보았겠지만

거기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가르쳐준 책을 저는 처음 보는것 같았어요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이 책을 만든 저자가 고구마머리만큼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재미있는 상상에서부터 과학적으로 접근하니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아이들 역시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느꼈고요

저는 1편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빨리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가르쳐주는 책이라면 엄마로서 대환영이니까요

 

 

 


투철한 모험정신으로 무장한 채소머리 친구들과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던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본문에 나온 과학 지식들을 특별 코너에서 퀴즈를 풀며 다시 한번 더 복습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학습에도 많이 도움을 줄것같았어요

평소에 과학에 큰 흥미가 없었던 딸에게 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해주었고

거기다 과학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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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설 웅진 모두의 그림책 42
이지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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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작가님의 신간 친구의 전설

요즘 이지은 작가님 책이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은 팥빙수의 전설 책을 읽어보지 않았는데 정말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친구의 전설이라는 책이 나오자마자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었어요

 

이지은작가님의 그림체는 작가님만의 개성이 뚜렷했어요

그전 작품들의 표지를 보았는다 하나같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특히 팥빙수의 전설과 친구의 전설은 그림체가 재미있으면서도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이지은 작가님의 그림을 처음 접했는데도 너무 좋아했어요

저역시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그림책이라는게 그림이 마음에 들면 저절로 읽게 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의 집에 또 다른 베스트셀러 그림책이 되지 않을까 싶었네요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성격 고약한 호랑이가 살고 있었어요

맛있는거 주면 안 잡아먹지를 반복하며 동물 친구들을 귀찮게 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으로 말썽을 피우는 호랑이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노란빛이 하늘에서 내려왔고 호랑이의 꼬리에 노오란 민들레 한송이가 피었어요

호랑이가 너무 날라 꼬리에서 민들레를 아무리 떼려고해도 떨어지지도 않았어요

민들레는 호랑이가 자기한테 붙었다고 했고 호랑이는 민들레가 자기에게 붙었다고 했어요

호랑이는 결심했죠 민들레를 꼭 떼어버리겠다고요

 

 

호랑이가 지나가면 동물 친구들은 호랑이를 피해다니기 바빴어요

그런데 꼬리에 달린 민들레를 보고 동물친구들은 하나둘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방긋웃는 노오란 민들레는 금세 동물 친구들과 친해졌어요

알이 굴러떨어진 암탉을 만났을때도 호랑이는 관심이 없는듯 시큰둥 했지만

민들레는 호랑이를 이끌고 가서 결국 절벽아래로 굴러 떨어진 알을 구했어요

민들레는 당연히 해야할일을 했다는듯 행동했지만 호랑이는 죽을뻔했다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때 굴러떨어졌던 알이 고개를 숙이며 호랑이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요

형이라는 말을 듣고 볼이 발그레해진 호랑이는 뭔가 감동을 받은것 같았어요

자신이 선뜻나서서 좋은일을 한건 아니지만 민들레 덕분에 동물친구들을 도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동물친구들이 고마워 하는 모습에 호랑이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민들레 꼬리꽃 덕분에 동물친구들과 조금씩 친해질쯤

호랑이는 털갈이를 시작하기 시작했고 민들레도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둘은 금세 하얘지고 말았죠

그런데 꽃잎이 다 떨어진 민들레는 얼굴에 주름까지 생겼어요

마치 할머니가 된것처럼요

흰색 털을 가진 호랑이와 민들레는 더욱 멋져진 모습에 신이나 더 신나게 놀았어요

매일 신나게 놀 줄 만 알았는데 민들레 꽃은 으스스 춥다며 떨고 맨날 잠만 잤어요

민들레 꽃이 점점 더 쇠약해지는 모습이였어요

그러다 둘은 밤 산책 중에 그물에 걸리고 마는데요

둘다 큰 그물에 잡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울먹이는 호랑이를 보며

민들레는 울지말라며 오히려 호랑이를 위로해주었어요

그리고 이 그물을 탈출할 방법이 있다고 했죠

 

과연 호랑이는 민들레와 함께 그물을 탈출할 수 있었을까요?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그림책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반전에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이런게 진짜 우정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 괜히 마음이 찡해지더라고요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닫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이 우스꽝 스러워서 그저 웃긴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마음 속에 오래 담아둘만한 감동을 주었던 이지은 작가님의 신작, 친구의 전설!!

너무 재미있었어요

친구의 전설을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게 읽다보니 팥빙수의 전설도 읽어보고 싶었네요

팥빙수의 전설에는 어떤 재미와 감동이 숨어있을지 무척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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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로 살아나는 이순신 인포그래픽 인물시리즈 1
권동현 지음,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코알라스토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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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이순신이라고 말할 만큼

이순신을 좋아하는데요

그런 아들을 위해서 이번에 인포그래픽 인물시리즈인 비주얼로 살아나는 이순신 책을 통해서

생동감 넘치게 이순신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단순한 전쟁영웅이 아닌 지혜 덕 실력을 모두 갖춘 성웅 이순신!!

임진왜란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이순신 장군은 조선 병사들뿐만 아니라

연합군이었던 명나라의 장군, 적군이었던 왜군 장수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은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 였어요

그만큼 실력이 출중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넘쳤던 분이었지만 조정과 동료 장수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시력을 겪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꿋꿋이 나라를 지키셨던 이순신 장군,

아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라고 말할만 하겠죠?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잘 모르는 천방지축 골목대장이었던 이순신의 어린시절부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노량해전까지

전쟁에 쓰인 각종 기발한 무기와 위대한 거북선 까지 임진왜란 당시 주변국의 정세와 이순신을 둘러싼 인물들까지

이순신의 모든것을 그림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일러스트를 통해 한 사람의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두페이지에 걸친 큰 그림은 전체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당시 시대적 상황과 주변 나라 및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폭넓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이순신의 일생 또한 그림으로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음력을 기준으로 한 날짜와 그리고 주요사건을 두 페이지에 모두 담고 있었고

근무지와 직책에 대해서도 가르쳐주고 부임지 지도를 통해서 어디에서 근무하였는지 알 수 있었어요

 


또 소년 이순신 부터 임진왜란 후 까지 이순신의 삶을 하나하나 짚어주었어요

 

 

 

 

다른 책에서는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대해서 다룰때 그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만 가르쳐주었는데

이 책은 임진왜란 직전 동아시아의 상황부터 어떻게 전쟁의 기운을 느끼게 되었는지 세세한 내용까지 가르쳐주었어요

또 조선군의 화포의 위력이나 조선군과 일본군의 주요 기본 무기들도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그리고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듯 임진왜란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아들은 거북선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림을 통해서 거북선에 대해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보았어요

커다란 거북선 그림에 명칭들이 다 나와있어서 지금까지 배우지 못한 부분을 배울 수 있었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들은 거북선을 보다가 왜군의 주요함선들을 보니 정말 초라해보인다면서

왜 거북선이 왜군들을 물리쳤는지 알 것 같다고 했어요

이순신의 사람들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배웠어요

 

 

 

 


한 장 한장 책 장을 넘길때마다 생동감 넘치는 그림 속에 살아있는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었던

비주얼로 살아나는 이순신!!

거분선도 타보고 임진왜란의 전장 속으로 아이들과 함께 떠나볼 수 있었던 책이였어요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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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3 : 진실을 밝힌 인터뷰 요괴 신문사 3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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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기자 되기 3단계 진실을 논리적으로 밝힌다!!

 


요괴시에 퍼져나간 유행병은 찌꺼기 벌레가 퍼뜨린것으로 돌발 요괴 뉴스에 실렸고

그 기사를 보고 화가난 요괴들은 찌꺼기 벌레를 내쫓으려고 시위를 벌이기 까지 했고 결국 수천수만 마리의 찌꺼기 벌레들은

요괴시듸 압박에 못 이겨 요괴시를 떠나게 되었어요

 


이렇게 요괴시 유행병은 일단락 되는줄 알았는데

찌꺼기 벌레들이 사라졌는데도 유행병이 사라지기는 커녕 더 많은 요괴들한테서 증상이나타났어요

증상이 더 심해져서 흐르는 눈물 콧물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제커,

코가 요괴  망고처럼 부어올라 가장 큰 마스크를쓰고 있는 루이쉐,

재채기가 심상치 않은 제시카, 건강이라면 자신 있던 바퉁도 온몸이 가려웠어요

거기다 요괴 신문사 사장까지 병에 걸려 신문사가 삼분의 이로 줄어들었어요

왜냐하면 요괴 신문사 건물이 신비한 나무 요괴인 사장의 요력으로 마든 공간이였거든요

병이 난 사장의 요력이 줄자 요괴 신문사도 따라 좁아진 것이였어요

 

 


요괴시 여러 신문에서는 찌꺼기 벌레가 일으킨 질병에 대해서 찌꺼기 벌레가 떠났지만 유행병이 남았다, 찌꺼기 벌레가 남긴 악몽과

같은 비슷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계속 내놓았지만 여전히 병의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어요

찌꺼기 벌레들이 정말로 유행병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도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요괴 신문사의 요괴 신문은 요괴 시민들의 냉정을 호소하면서 다른 신문사에 병이 퍼지는 원인을 함께 파헤치자고 제안했지만

어떤 신문사도 응하지 않았어요

 


처음부터 조사의 방향이 틀렸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바퉁은

유행병의 원인이 찌꺼기 벌레들이 아니라 다른데 있었고,

병의 원인이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그들의 탓으로 돌리는건 잘못되었다고 말했어요

거기다 그들이 해명할 기회조차 주지않았었죠

루이쉐도 바퉁의 말에 동의를 하며 자신이 원래 쓰려던 기사였는데

우리가 찌꺼기 벌레들을 오해한 것이라면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금 당장 찌꺼기 벌레들을 찾아 진실을 밝혀야한다고 했어요

자존심이 센 루이쉐가 마침내 바퉁이 맞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죠

평소 같았으면 어림도 업는 일이였을텐데 말이에요

그렇게 둘은 드디어 한마음 한뜻으로 진실을 파헤치게 되었어요

 

 

 


슈퍼후각을 지닌 요괴족의 공주인 루이쉐는 코가 아팠지만 정신을 집중해 찌꺼기 벌레들의 냄새를 추적하는데 힘을 썼어요

그리고 결국 공기 중에 섞인 찌꺼기 벌레들의 냄새를 적할 수 있었죠

하지만 루이쉐는 호흡 곤란으로 쓰려졌어요

바퉁은 루이쉐가 치료를 받을 동안 자신의 가방에서 고양이 요괴 장부를 꺼내 할머니 요괴를 불렀어요

할머니 요괴는 나타나자 마자 바퉁에게 생명의 은인이라고 이야기했죠

이쯤이면 바퉁은 도대체 어떻게 이리도 많은 요괴들의 생명의 은인이었는지 궁금해졌어요

 


바퉁이 불러낸 할머니 요괴는 천 개의 혀와 천 개의 귀가 달린 천설천이족인 언어 천재 요괴 할머니 였어요

사라진 수많은 요괴 말은 물론 소수 요괴족의 독특한 말도 할머니에게는 식은 죽 먹기였지요

 


그전에 찌꺼기 벌레들과 대화를 하려했지만 서로 대화가 되지 않아 제대로된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기에

바퉁은 할머니에게 찌꺼기 벌레의 통역을 부탁했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너무 늙어서 10분이면 잠이 쏟아져 통역을 해줄 수 없다고 했죠

그 대신 할머니는 자신의 입을 벌려 입안의 셀 수 없이 많은 혀에서 한 가닥을 뽑아 바퉁의 입안에 심었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헤집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귀 가운데 하나를 떼어 바퉁의 머리에 심었어요

그리고 그들의 이름이 찌꺼기 벌레가 아니라 까르랑 요괴인것도 가르쳐주셨죠

 


바퉁은 루이쉐가 알려 준 정보와 유푸의 슈퍼 청각, 그리고 쌍둥이 눈알 요괴 남매의 시각에 힘입어

쫓겨나 떠도는 찌꺼기 벌레들을 별 문제 없이 찾아냈어요

 

 

 


그리고 찌꺼기 벌레들의 대장을 찾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유푸의 어마어마한 모습을 본 찌꺼기 벌레들이 혼비백산해서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어요

 


과연 바퉁은 찌꺼기 벌레들의 대장과 이야기를 잘 해서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요?

요괴시를 두려움에 떨게한 유행병의 진짜 원인은 무엇이였을까요?

2권보다 더 흥미진진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요괴신문사 3,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도서관에 잘 갈 수 없어서 재미있는 책을 전보다 많이 읽어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 읽게된 요괴신문사는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거기다 배울 점 까지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요괴신문사 3권을 보면서 언론매체가 진실을 왜곡하면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게 되었고

아이들에게도 자세하게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왜 기자가 진실을 파헤쳐야하는지 바퉁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죠

바퉁 같이 진실을 논리적으로 밝혀내는 기자가 많아야 우리들이 진짜 사실만을 알게되는거겠죠?

진실이 아닌 루머가 기사로 나온다면 억울하게 쫓겨나간 찌꺼기벌레와 같은 일들이

우리 사회에서도 만연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았네요

아이들에게 이러한 교훈을 줄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실제로 신문기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아이들이 알 수 없었을텐데

신문사에서 그리고 기자들이 어떻게 하나의 사건을 취재하고 진실을 밝혀내 기사로 내고 그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자연스레 알게 된 것 같네요

 


4권에서는 바퉁이 어떤 기자의 면모를 보여줄 지 너무 기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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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2 : 의문의 유행병 요괴 신문사 2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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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신문사 기자 되기 2단계, 확실한 증거를 찾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괴가 나오는 요괴 신문사,

요괴들이 일하는 신문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요괴 신문사는 실제 신문 기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재미있는 요괴들의 에피소드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추리동화였어요

 


요괴 신문사에는 여러 요괴들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주인공 윈바퉁은 어느날 영문도 모른 채 기자가 되어 사건을 해결 하면서 진실을 파헤치고 싶은 자신의 숨은 열정을 알게되는 인물이고

제커는 키가 작은 걱정 대마왕 요괴로 사진 기자로 윈바 퉁과 함께 팀을 이루고 있었어요

그 밖에도 호우 편집장, 루이쉐, 제시카가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었죠

 

 

 

 

어느날 갑자기 몸이 안좋다며 눈물이 멈추지 않는 제커는

바퉁이 권해 요괴 병원에 가게 되었어요

원래 요괴들은 병이 나는 일이 거의 없고

아프더라도 자신의 비밀이 들통날까 봐 병원 가는 일을 꺼리다 보니 요괴 세게에세 의사를 보는 일은 가뭄에 콩 나듯 하고

의사 역시 별로 환영받지 못했어요

제커는 기를 쓰고 뻗대었지만  결국 달콤한 방사선이라 쓰인 간판의 가게로 들어가게되었죠

디저크 가게 인줄 알았지만 달콤한 진료 의자들이 있는 병원이였어요

의사 선생님이 제커를 살펴보았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들려왔어요

그리고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지난달부터 갑자기 환자가 몰리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죠

 


이 이름 모를 병은 코 막힘과 재채기, 눈물이 멈추지 않고 눈과 피부가 가렵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병이였는데

원인을 찾지 못했고 처방한 약은 별고 효과가 없는것 같다고 했어요

 


모름지기 요괴는 병에 잘 걸리지도 않을 뿐더러 의사를 찾는 일은 더 흔치 않는데

증상이 심해 의사를 찾는 요괴가 부지기수라니

바퉁은 기사의 냄새를 맡았어요

 

 

 

 

그래서 이번 기사의 주제는 요괴 세계에 퍼진 이름 모를 병으로 하기로 했죠

하지만 루이쉐가 먼저 편집장에게 이름 모를 요괴 대유행병에 관해 취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바퉁은 기사의 주제가 자신의 것과 똑같아서 당황했는데

편집장은 루이쉐가 먼저 제안했으니 이 기사는 루이쉐가 맡고바퉁과 같이 취재를 하라고 했어요

그렇게 둘은 취재를 시작했고 취재 끝에 요괴 집단 발병 사건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잡혔어요

 

 

 

 

 

 

 

취재 과정에서 사건의 윤곽이 드러나자 모든 이야기가 찌꺼기 벌레 요괴를 지목하고 있었어요

루이쉐마저 지꺼기 벌레 요괴를 범인으로 단정짓고 말았죠

바퉁은 조금 더 확실한 증거를 찾고 싶었는데 모두가 찌꺼기 벌레 요괴를 범인이라고 생각했고

또 찌꺼기 벌레 요괴가 범인이라는 다른 신문사의 기사도 나와버렸어요

 


과연 모두가 범인이라고 하는 상황이라 찌꺼기 벌레 요괴는 진짜 의문의 유행병의 범인이 맞았을까요?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기자들이 어떻게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해서 기사를 쓰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어요

미스터리에 빠지는듯한 요괴 대유행병 사건 속에서 바퉁은 기자 정신을 발휘해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3권에서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몹시 기대했어요

저 역시 바퉁이 진실을 밝혀낼지 너무 기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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