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쌓여 있음에도 이렇게 많이 주문한 책들. 모르겠다. 나도.

아모스 오즈의 신간 때문에 장바구니에 있는 책을 더 사버렸다. <보통날의 파스타>와 <성경 66권 공부>는 중고샵에서 주문했다. <보통날의 파스타>가 품절이기도 했고 <성경 66권 공부>는 밑줄을 죽죽 긋고 읽고 싶어서 중고로 구입했다. 편하게 읽어야 할 책도 조심스레 넘기고, 줄 하나 긋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이 책은 줄을 박박 그어가면서 읽고 싶어서 중고로 샀더니 효과가 있다. 빨간색 펜을 들고 와서 줄을 긋고, 메모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읽으니 좋다. 그리고 조금 밖에 안 읽었지만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아모스 오즈 책을 읽고 있어서 너무 좋다. 이제 겨우 조금 읽었을 뿐이지만 무척 맘에 들거란 예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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