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맛도 없도 먹고 싶은 게 없다가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남편을 졸라 버거킹에 갔다. 옆동네라 차를 타고 나갔는데 칼바람에 몸이 오소소 떨렸다. 햄버거를 먹으니 속이 든든해서 벼르고 있던 아이 머리카락도 자르고 집 앞에서 내려 남편과 아이는 집으로 돌려 보내고 나는 간만에 카페에 왔다.

얼마만의 여유인지! 오늘은 리뷰를 쓰려고 무거운 노트북까지 챙겨왔다. 리뷰 쓰고 시간이 되면 책도 좀 읽다 가야지! 아이랑 헤어질때 아이가 좀 찡찡대서 맘에 걸리지만 심하게 찡찡대면 남편이 전화하겠지 뭐^^

둘째 낳으면 이런 여유는 더 갖기 힘드니 실컷 즐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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