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왔습니다.

생일은 아직 남았는데...

지인이 선물을 미리 보냈습니다.

열어보니... 오래전부터 사준다고 말했던 북라이트 였습니다.

직접 와서 주겠다고 했는데...

그 지인이 강원도에 살기에 여수와는 너무 멀어...

미리 보냈다고 합니다..

겉모습 부터가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랬습니다.

북라이트가 왜 이리 작지?

제가 알고 있었던건 책받침 형이였거든요....

책받침형은 건전지라서 불편함이 있을텐데..

이건 충전식이라서 편해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저 작은 북라이트가 잘 보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불을 끄고 책을 펼친 후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핸폰으로 찍은거라 불빛이 퍼져 보이지만....

미니 스탠드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무척 밝고 가벼운게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앞으론 버스 안에서도 자유스럽게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맨날 기사 아저씨의 불켜놓는 의자를 좇지 않아도 되고...

벌써 부터 즐거워 집니다.

 



 

 

 

북라이트 만으로도 입에 헤벌레 해져서 있는데....

지인에게 또 하나의 택배가 왔습니다.

열어보니 책이었습니다.

빨간 종이에 메모까지 남겨 주어서....

받는 기쁨이 훨씬 더 늘어나 버렸습니다.

 

늘 받기만 해서 송구한 마음 그득이지만....

이 자릴 빌어 식상한 말을 던져 봅니다..

늘 고맙다구요..^^ 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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