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 - 오츠이치

 

2. 센스 영어 - 조영민

 

3. 내 영어수첩을 공개합니다 - 오자키 데쓰오

 

4. 과학, 우주에 마법을 걸다 - 에르빈 라슬로

 

5~6. 이어령 선생님이 들려주는 축소지향의 일본인 1,2 - 이어령

 

7. 빈곤의 종말 - 제프리 D. 삭스

 

 

 

 

- 3일간의 휴가가 끝났습니다.

이번 휴가는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휴가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런 계획도 열정도 없이 맞이한 휴가에...

첫날은 보길도를 다녀왔습니다.
충동적인 여행이였다는 것도 어느 정도 포함해서 인지...

교통비도 많이 들었고, 바다를 봤음에도 해수욕을 안해서인지..

보통이였습니다.

윤선도가 머물렀다던 세연정은 정말 아담하고 좋았지만요....

 

여튼... 나머지 이틀은 가족들의 잡무를 봐주고 중고등부 교회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교회에서 해서 커다란 문제는  없었지만 이틀을 그렇게 보내니..

저의 휴가는 끝났더군요.

 

이번 휴가때는 책을 별로 읽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책을 보지 않았다는 것이 신기했지만 그만큼 자유로웠던 것도 사실이였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 보니...

세곳의 출판사에서 온 책들이 넘칩니다.

 

황매 모니터 요원을 하고 있어서 황매에서 온 책이 세권...

생각의 나무 서평단을 하고 있어서 거기서 온 책 세권...

21세기 북스 리뷰를 올렸더니 읽고 싶은 책 한권 말하라고 해서 고른 '빈곤의 종말'까지...

책을 버리고 갔더니 7권이나 쌓여 버렸네요.. ㅠㅠ

 

앗... 갑자기 휴가의 기억들이 흐물흐물해지고....

책들에게 가위를 눌릴 것 같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