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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6 (양장) ㅣ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6.25 전쟁이 잔인하고 비참할 거라 생각했다..
나는 겪어보지 않은 전쟁이고 결과만 본 전쟁이기에 그 결과처럼 처음부터 끔찍할거란 생각을 했다...
전쟁 초반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항상 곁에 사회주의자들을 두고 있어서인지 그 반란의 연속이라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고요함(?)에 당황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서서히 전쟁의 잔상이 들어나면서 결과에 부응하기 시작했다..
왜 한국전쟁이 그렇게 끔찍해 졌는지.. 잔인해 졌는지 비극적이였는지...
그리고 수많은 오해속에서 서로를 얼마나 미워하게 되었는지..
그 배후의 조정자인 미국과 소련이 서서히 정체를 드러낸다...
전쟁의 잔상들을 그들에게 모두다 덮여 씌울수는 없지만.. 막대한 영향을 미친건 사실이다..
그들 나름대로의 제국주의.... 그 애국주의적 사상이 우리나라를 더 짙은 농도의 핏빛으로 채워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