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개구리 - 성인용
이와무라 카즈오 글.그림, 김창원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하기에 어찌되었건 25을 아이라..
청소년이라고 할 수 없는 어른이기에 서점에서 이 책을(그림책을..) 다 보았다...
말 그대로 개구리가 생각을 하다 의문나는 걸 친구 다람쥐와 함께 얘기하고 체험해 보는 것이다...
단순하면서도 순수하면서도.. 우리가 지나쳐 버리는 걸 이 개구리는 집착(?) 하고 있었다.. 순수한 모습이 보기 좋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하늘 얘기와..'너' 가 있기 때문에 '나' 가 있고 '나' 가 있기 때문 '너' 가 있는 것이라는 건 정말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나 혼자 존재한다면 '나' 는 '너' 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너' 라는게 이런 의미로도 다가올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어쩜 아이들은 알고 있는데 어른들이 망각하고 살아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이라는 부재를 달았는지도 모르겠다..
'너' 와 '나'.....
너무 흔하지만 소중하게 생각하면 소중하게 다가 올 것디아... '나' 가 있기 때문에 '너'는 임금님,대통령,음악가,사랑하는 사람,가수,영화배우,작가,엄마,아빠,할머니,꽃,나무,사자,호랑이,코끼리,개구리,다람쥐... 등등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너'.... '나'.....
둘다 소중하다.... 소중히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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