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 - 존 버거
- 책은 내가 사는게 대부분이지만...
누구에게 받느냐도 참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읽은 '건축에게 시대를 묻다' 에서 많은 책들을 만났습니다.
그 책들을 위시리스트에 담으며 지금 읽으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책 클럽에서 친한분은 제 생각까지 읽습니다..
갑자기 책 선물을 해주겠다고 말하는 거예요...
얼마 전에 받은 책이 있음에도 전 또 홀라당 신청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건축에게 시대를 묻다'에서 나온 존 버거의 책이지요....
책이 정말 쏜살 같이 날아왔는데...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깔끔한 책 표지, 제목, 출판사, 저자의 이름....
그리고 소중한 사람이 주었다는 기쁨까지..
내 마음이...
무척이나 맑아지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