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수커피 과테말라 안티구아 100g - 원두(빈)상태

평점 :
절판


아침마다 봉지를 열어 먼저 냄새를 맡고 (그 중독성 강한 볶은 커피향...) 

핸드밀에 적당량 넣고 기분좋게 갑니다. 반들반들 윤이 나는 콩이 거칠거칠한 과립이 되면서 좋은 향이 퍼집니다. 잠시 후면 더 좋은 냄새가 더 깊게 퍼집니다. 음... 

과테말라를 잠시 생각하면서 기다립니다. 멕시코 아래 있는 나라던데, 해발 1700m 에서 재배되는 커피라던데.. 요즘 널리 퍼지고 있는 공정무역 커피면 더 좋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새 내려진 커피를, 절실하게 즐깁니다. 어떤 때는 거의 절박하게... ^^  그리 섬세하게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맛이 깊습니다. 볶은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인 듯 싶습니다. (안데스, 히말라야의 선물이 공정무역커피지만, 완제품이라 볶은 지 시간이 좀 지나서 팔 수 밖에 없는 게 아쉽죠. 마셔보면 뭔가 이미 달아나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적은 용량으로 고루 맛볼 수 있다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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