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cats
snowcat(권윤주) 글 그림 / 바다출판사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고양이,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 이후 관심도가 껑충 뛰었다. 탐색의 념인지 애정인지, 그런 것까지 막 생기려 한다. 고양이라는, 특별하기 이를 데 없다는 그 종족에 살짝 흠모의 감정마저... 약간 쑥스럽게도 진짜 그렇다. ^^ 스노우캣님의 나옹 사랑에 공감이 수북수북 쌓이고, 길고양이들도 예사로 안 보인다.  얼마 전 <똑똑한 고양이>라는 그림책과 <모그야 잘 가>라는 고양이 그림책을 봤는데 이젠 이 책에다가 엘리어트의 시집 <캣츠>를 봤다. 한결같이 '고양이, 그 특별함에 대하여'이다. 지극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책이 이렇게 우연히 독자 하나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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