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장이 아들 우리시 그림책 10
전래동요, 권문희 그림 / 창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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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눈에 번쩍 띈 그림책이다. 

전래동요인 내용도 재미나서 소리내어 읽으면 아이들이랑 참 즐길만하지만, 이 그림책은 사실 권문희 님의 작업으로 완전히 독창적인 그림책으로 태어났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평범하고 익숙한 전래동요 한 편에서 이리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놀랍다. 반복되는 말의 재미와 내용의 건강함에 그림작가의 유머가 입혀져서 한층 기꺼운 그림책이 되었다. 능수능란하게 내용을 주무르는 작가의 솜씨에 반해버렸다.

미술을 지망하는 고등학생 딸이랑 함께 보기도 했는데, 자칫 단조롭고 교훈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단순한 내용을 분방하고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작가에 역시 한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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