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HSP를 위한 심리학
최재훈 지음 / 서스테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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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저자_ 최재훈

출판_ 서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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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HSP, Highly Sensitive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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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HSP 여러분들께 좀 더 진취적이고 열정적으로 살 것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고 있지 않으니까요. 결국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의 평화가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변화와 개선이 아닌 예방과 회피를 통해서도 우리 HSP들이 얼마든지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88)







이 얼마나 신박한 위로인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제가 '매우 예민한 사람(HSP)에 

속한다는 처음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취적이고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탐독하며 

저를 극한으로 몰아갔던 적도 있었어요.


성향을 알고 나니


덜 진취적이고 

덜 열정적으로 살았어도 되는데


예방과 심지어 회피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는데 


모두가 나아가는 한 방향만 보고 

달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남들보다 유달리 쉽게 지치시나요?주변에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주관적 빌런들이 유난히 많다고 느껴지시나요? 내가 힘들 때 그 힘듦을 주변에서 제대로 공감해주지 않나요? 폭력적인 장면을 보는 게 유독 힘들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살펴봐 주세요. 당신은 매우 예민한 사람(HSP)인지도 모릅니다.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는  HSP인 저자가 HSP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보통 '예민'하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측면이 강한데요, 이 책은 예민함의 특성을 깊이 있게 들여다 봐요. (평소 알고 있는 그 예민함과는 많이 달라요) 예민함의 특성을 이해하고,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 


예민한 사람에게 인간관계가 

지옥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민한 사람은 강력한 감정 복사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해요. 누군가 기쁘면 함께 기쁘고, 누군가 기분이 좋지 않다면 그 기분까지도 전이되고 말죠.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휩쓸려 다니다 하루를 망치는 경우가 다반사인 이유입니다.


그런데요,


나쁜 영향력에는 취약하지만 좋은 영향력과는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예민한 사람들이 지닌 최대 강점이라고 해요.


예민한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 맞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철저하게 정리하고, 좋은 사람들과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유지해 보라고 저자는 권합니다.





🔸️


진짜 예민한 사람은

자신의 예민함을 드러내지 않아

감정이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어요



진짜 예민한 사람은

의외로 친사회적이고 

센스 있는 이타주의자이기도 하고요.






남이 감정을 잘 헤아릴 줄 알고, 죄짓는 일에 질색하며, 양심적인 데다 책임감까지 투철한 사람들. 남들보다 심적인 고통을 몇 배는 더 느끼기에 아프지 않으려고 불철주야 노력하는 깨지기 쉬운 당신.


매우 예민하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게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까지 민감하다는 것을 뜻하므로 예민하다는 말이 부정적인 뉘앙스와는 다르게 사실은 이들이 굉장한 팀플레이어임을 세상이 더 많이 알아주면 좋겠습니다.(43)







🔰


나도 몰랐던 

진짜 나를 알게해주는 책



읽을수록 공감되고

이상하게 힐링되는 책



HSP들을 위한 특약 처방으로 가득한 책



이해 쏙쏙~ 페이지 술술~

작가님의 필력 역시 엄지척하게 되는 책





🌷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이상하게 쉽게 또 빨리 지친 것 같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출판사 협찬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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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과학 2 - 과학에서 출발해 철학으로 나아가는 1분 드라마 1분 과학 2
이재범 지음, 최준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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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과학

 1분 과학 2

 

 저자_ 이재범

 그림_ 최준석

 출판 _ 위즈덤하우스

 



시간 순삭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구독자 90만 명

 누적 조회수 9000만 뷰

 

 

대한민국 유튜브 대표 과학 채널

 '1분 과학'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과학 이야기를 할라치면 

눈에 초점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그 목표 달성하신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에

 디테일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이 더해져

 3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단숨에 읽을 수 있거든요.

 

 

 

과알못도

 묘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1분 과학

 

 

지금부터 살펴봐 드릴게요.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꿀잼 과학 이야기1분 과학

 

 

오호~ 이렇게 용기 있는 책이 또 있을까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우유'는 늘 딜레마였습니다.

 

초등학교에서조차 

자율로 바뀐 우유급식

 

대체 마시라는 걸까요, 말라는 걸까요?

 

누군가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길 바랐는데 1권 첫 번째 주제로 '우유'를 다룹니다. 우유는 완전식품이 맞습니다. 우유에 담긴 영양소가 무려 100가지가 넘어요.

 

그런데 문제는 우유가 우리 인체에 들어왔을 때 드라마틱하게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 원시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가 현재까지 우유에 대한 진실을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충격 그 자체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우유의 진실.

 

'우유를 담배와 비교하기 아직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라떼보다는 아메리카노'를 권하는 이유입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 인구 증가율은 11.7퍼센트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면서 인간은 편안함을 획득하는 대신 움직임을 잃었습니다. 그 결과 움직일 때 뇌에서 분비되는 여러 물질들이 제때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 결과 2만 년 전보다 테니스 공만큼 뇌가 작아졌다는 사실. 리모컨 하나만 있으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많은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 점점 줄어들고 있는 뇌를 지키는 방법은 오직 운동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오래 책상에 앉아 계셨다면 지금 당장 움직여 보시기 바랍니다.

 


 

고양이들은 오직 사람과 함께 있을 때만 '야옹' 하고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커피냅(coffee + Nap) 즉 커피를 마시고 2-30분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더 활력이 넘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의 미스터리한 진화 과정을 살펴보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보금자리, 지구를 아끼고 보존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 책은!

 

 

시간을 다루는 챕터를 특히 관심 기울여 읽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마주했던 충격적인 시공간 개념을 단순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평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호기심을 두고 있던 터라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저자처럼 '시간이 흐른다는 환상'에 의문을 제기하며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여전히 어렵지만 제대로 알고 싶고 격하게 이해하고 싶은 4차원 시공간. 저에게 졸음을 안겨줬던 인터스텔라를 다시 보고 싶어졌습니다.

 

 

1: 우유 / 운동 / 게이 / 야옹 / 커피 / SNS / / 지구 / 먼지 / 유전자 / 텔로미어 / 스트레스 / 시간 /

 

 

 

 

 


 

과학에서 출발해 

철학으로 나아가는 1분 드라마 

 

1분 과학2

 

 

사랑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게 가능할까요? 데자뷔 현상에 대한 과학적 가설이 수십 가지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고릴라, 오랑우탄,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들과 달리 사람은 싸울 때 이 행동을 취한다고 하는데요, 오직 인간만이 취할 수 있는 이 동작은 무엇일까요? 어머나, 겨드랑이 털이 존재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요?

 

 

 

 

싱귤래리티 혹은 특이점. 인공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 인간을 지배하는 '특이점'은 과연 발생할까요? 많은 학자들은 그 시기를 2045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만 일어날 것 같은 충격과 공포의 미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사실일까요?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우리에게 '체스판'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발명가를 죽이고 재산을 지킬 것인가, 발명가에게 모든 걸 빼앗길 것인가 늦기 전에 선택해야 합니다.

 

 

 

 

 

1권에서 여러 주제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였다면 2권에서는 과학에 철학적 사유를 결합해 세계관의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인간 고유의 사고 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시도는 아닐까요?

 

 

'인간이란 대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과연 우리는 어떤 존재이며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 과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가보고 싶다면 재미와 의미 모두를 장착한 1분 과학추천드립니다.

 

 

1권보다 2권은 더 어른 어른 해요. 나름 수위가 있으니 아이에게 권하기 전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서평단. 협찬도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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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강하다 래빗홀 YA
김청귤 지음 / 래빗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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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 무엇이 진정한 가족인지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책. 가벼울 수 없는 주제의식을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 책. 가족들과 둘러앉아 따뜻한 밥 한 끼 먹고 싶게 만드는 책! 한마디로 시간 순삭~~ 재밌게 읽는 동안 생각이 깊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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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HSP를 위한 심리학
최재훈 지음 / 서스테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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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책!!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꿰뚫고 있는 책이라 읽는 내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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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 - 니체, 쇼펜하우어, 그라시안, 에머슨 등 위인들의 격언 필사책
박유녕 지음 / 소용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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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

 

 저자_ 박유녕

 출판_ 소용

 


 위인들의 격언과

 명화로 하루를 채우는

 100일 필사 습관

 




삶을 포기할 만큼

 힘든 적 있으셨나요?

 

 

저자는 비관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한 한 문장 덕분에

 생각의 전환을 이뤄내고

 

오롯이 자신을 위해

 살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요.

 

 

  

괴로움의 근원이었던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소중함을 깨닫게 된 시간!

 

 책에는 그 시간 속에서 만난

 세기의 명문장 중

 100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명화를 더해

 아름다운 필사집이 완성되었지요.

 

 

 

 

 

  

매일 한 문장씩

 마음에 새기고 써 내려가는 동안 

내면을 단단하게 채울 수 있는

 100일 문장 필사집

 

 

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

 

 

 

 

 

 

 1.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려면

 (나를 단단하게 하는 말)

 

 2. 생각이 행동이 된다

 (더 나은 나를 꿈꾸는 시간)

 

 3. 된다, 된다 잘 된다

 (긍정이 스며드는 기적)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니체, 쇼펜하우어, 그라시안, 에머슨 등

 위인들이 남긴 격언을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앙리 루소, 폴 고갱,

 윌리엄 터너,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세기의 화가들이 남긴 명화 100점까지 

수록해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몇 문장 만나볼까요?

 

 

가장 쓸모없는 하루를 보낸 날은 웃음 없이 보낸 날이다.

 나의 하루는 내가 만든다Day 25. E.E.커밍스의 말

 


사랑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없다면, 손닿는 곳에 있는 것을 사랑하라.

 Day 47. 프랑스 속담


 

우리의 삶은 사소한 일 때문에 낭비된다. 단순하게, 더 단순하게 살아라.

 Our life is frittered away by detail. Simplify, simplify.

 Day 50.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

 


오늘 당신이 한 친절한 말을 당신은 내일 잊을 수 있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그 말을 평생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다.

Day 54. 데일 카네기의 말

 


삶을 향한 절망 없이는 삶을 향한 희망도 없다.

 Without despair for life, there is no hope for life.

Day 62. 알베르 카뮈의 말


 

당신이 현실을 바꿀 수는 없을지 몰라도, 태도를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역설적으로, 현실을 바꾼다.

Day 87. 마가렛 애트우드의 말

 

 

 


 

 

 

 

 

격언과 명화가 어우러져

 보고 쓰고 읽는 것만으로도 

충만함이 차오르는 책

 

 

오래 들여다보고

 정성을 담아 써 내려가고 싶은

 

격언 필사집

 

 

 

 매일 아침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

 약간의 시간을 들여

 필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롯이 

자신을 위해

 마음을 집중하고

 정성을 들이는 시간

 

 100일 후 내면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합니다.

 

 

 

어쩌면 

아무런 변화도 

느껴지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나

 지치고 힘든 어느 순간엔

 100일간 써 내려간 이 글귀들이

 분명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삶을 단단하게 지켜줄 

인생 문장이 필요하신가요?

 

 나의 하루를 내가 만든다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 협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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