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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 삶에서 언제 '행복'이라는 단어가 빠졌던 적이 있었을까?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말하고, 불행한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모두 저마다 행복을 원하고 있다. 과연 우리가 이토록 추구하는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배부르고 따뜻하게 지내는 것이 행복일까? 아니면 원하는 만큼 이상적인 여성과 매일 밤을 보내는 것이 행복일까? 아무리 써도 줄어드지 않는 돈을 가진 것이 행복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나는 이 책,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책상에서 펼치고 싶다.
















 2. 돈 밝히는 20대가 성공한다


 나와 같은 20대는 누구나 성공을 갈망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남처럼만 살라고 한다. 성공하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부 사람들은 물질적 가치를 버려야만 성공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돈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돈을 얻을 수도 없을 것이다. 경제는 돈의 흐름이고, 돈의 흐름은 사회의 흐름이고, 사회의 흐름은 곧 내 인생의 흐름이니까. 이 책을 통해 도대체 돈 밝히는 20대가 어떻게 성공하는지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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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13: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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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적의 비밀 - 이스라엘은 어떻게 벤처 왕국이 됐을까?
이영선 지음 / 경향BP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세계 인구의 0.2%로 22.3%의 노벨상을 받은 나라가 있다. 바로 유대인들의 나라 이스라엘이다. 아마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팔레스타인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니면, 우리가 어릴 때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탈무드'의 나라 혹은 독일 나치의 히틀러가 집단 학살을 한 민족으로…. 아무튼, 이렇게 우리에게 '유대인'이라는 민족과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잘 알지는 못하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익숙한 말이다.


 그럼, 여기서 한 번 생각해보자. 도대체 유대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기에 세계 인구의 0.2%로 22.3%의 노벨상을 받았으며, 미국만큼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일까?


 누구라도 이런 문제에 관하여 한 번쯤은 의문을 품어보았거나 호기심을 가져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나는 유대인과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관하여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는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책은 바로 '경제기적의 비밀'이라는 책인데, 이 책은 유대인의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다양한 방면에서 본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 평소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유대인에 관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아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경제기적의 비밀, ⓒ노지


 책의 제목이 '경제기적의 비밀'이라고 하여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경제에 관해서만 자세히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조금 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유대인'이라는 민족에 관하여 깊게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평소 세계사에 관심이 많거나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관하여 꽤 많이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 유대인이 과거의 역사 속에서 얼마나 큰 시련의 시간을 보냈고, 지금 그들이 이렇게 사는 데에 유대교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해냈는지….


 이 책은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한국과 이스라엘을 곧잘 비교하며 양국 간의 닮은 점, 그리고 서로 다른 점에서 배워야 하거나 고쳐야 하는 점을 이야기한다. 분명, 책을 읽으면서 '아,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 창의적인 생각이 나오는구나.' 혹은 '유대인들이 이렇게 슬픈 역사가 있었구나. 우리나라도 제법 그런 역사가 있었지.', '유대인이 도대체 뭐기에 이런 식으로 집중 조명하여 이야기하는 것일까?' 등의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개인적으로 제법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경제나 사회, 역사 등의 부분이 아니라 한국과 유대인의 교육 방식의 다른 점이었다. 유대인이 세계 인구의 0.2%로 22.3%의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그 비결은 교육에 있다고 난 생각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교육 수준이 이스라엘에 뒤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교육 수준은 우리나라가 더 높다. 평소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얼마나 높은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교육 수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책을 통해 나는 알 수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방식과 늘 일방통행식을 강요하는 교육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공감하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그 구체적인 방식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조금 더 세상을 크게 바꿀 힘을 가진 인재가 나오지 않을까? ….


 내 말이 조금 거창하게 표현이 되었을지도 모르나 난 그렇게 생각한다. 아래에서 읽을 수 있는 글은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는 유대인의 교육 방식과 관련된 일부분인데, 상당히 우리나라의 교육 방식과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교육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학교가 주장하면, 많은 학부모가 "우리 애는 시험 잘 쳐서 좋은 대학만 가면 돼요!!"라고 말하며 학교 측에 크게 반발할 것이다.


한국에서 탈무드식 교육 방법이 방송된 사실이 이스라엘에 알려지면서 유대인들은 멀리 떨어진 한국이 왜 '탈무드'에 관심을 갖는지 무척 신기해했다. 나는 그들에게 한국에서는 교육과 관련된 것은 비용의 고저에 관계없이 국민으로부터 큰 관심을 끈다고 알려주었다. 유대인들에게 "교육 방법에 비결이 있는가?"라고 물으면 비슷한 대답이 돌아온다. "대화식으로 수업을 해서 본인 스스로 깨닫도록 한다.", "주입식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아이들은 놀면서 창의력이 생긴다." 등등. 우리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노지: 그래도 우리나라는 실천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초·중·고 학제는 한국과 같이 각각 6년,. 3년, 3년 입니다. 초등학교는 아침 8시에 시작해서 12시 또는 2시까지, 중·고등학교는 오후 3~4시 전에 끝납니다. 대학 인문계는 3년이고 학생들은 대부분 복수 전공을 합니다. 이공계는 일반적으로 4년입니다. 수업의 진행 방법은 과목이나 주제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제 기억에 남는 것은 '대화식'수업입니다. 몇몇 선생님들은 가르쳤던 주제에 대해 가끔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토론을 유도합니다. 물론 '주입식' 교육도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논쟁도 많다던데 실제 그런가요? 대학에서는 교수와 학생들 간에 격의도 없다던데요."

"실제로 선생님과 논쟁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따진다'고 혼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어렸을 때 몇몇 짓궃은 친구들이 선생님께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트집을 잡다가 혼난 경우는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체벌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맞지는 않았지만 결국 그 학생은 교실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대학에서 교수들은 학생들과 머리싸움을 많이 합니다. 교수들은 학생들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끝까지 파악하기를 원하죠. 학생들이 기출문제 정보를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얻기 때문에 교수들은 절대로 같은 유형의 문제를 내지 않습니다."


 윗글을 읽으면서 이스라엘에서의 교육 방식이 상당히 좋은 방향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이처럼 이 책은 이스라엘의 문화와 과거 겪었던 역사, 그리고 그런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의 지금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에 관하여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한참 문제가 되고 이는 사건에 관해서도 자세히 쓰여있기에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관하여 상세히 알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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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4 1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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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하버드 마지막 강의, 마지막 질문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외 지음, 이진원 옮김, 이호욱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사람들은 삶을 살면서 항상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나는 어떠한 사람이다'는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나머지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특히 요즘처럼 늘 남이 시키는 대로 하는 가르침을 어릴 때부터 받아온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삶의 방식을 고치지 못한다. 우리 자신의 삶은 다른 사람의 평가에 가치를 두는 것이 아닌, 우리 자신의 평가에 가치를 둬야한다. 나는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 당신은 당신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상당수가 '어…그게…'라고 중얼거리며 대답하지 못하지 않을까. 우리는 자기계발 강연이나 인문학 강연 등에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며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우리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평가해보아야 한다는 말을 잘 듣지 못했다. 애초 사람들의 생각이 '성공이라는 목표와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향해 달려나가기만 하면 잘 사는 인생'이라는 가치평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에게 조금 더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 인생을 평가해보지 않으면, 아무리 확고하면서도 좋은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은 절대 그 목표와 비전에 다다를 수가 없다. 하물여 행복할 수도 없다.


 갑자기 이런 말을 주구장창 늘어놓으니 조금 난해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런 말을 한 것은 한 권의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이다. 오늘, 나는 '인생'이라는 것의 본질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하여 자신을 되돌아보며 조금 더 자신을 위한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내가 소개할 책은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HOW WILL YOU MEASURE YOUR LIFE?)'라는 책이다.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노지



 이 책은 우리에게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답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그저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것을 보아야 하고, 우리가 지금 어떤 실수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질문을 통해 사람들이 인생을 바르게 경영하는 법을 깨달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딱딱한 책인 것 같아 읽기 어려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누구라도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실수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에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사람 중에서 '나는 평소 이렇게 완벽한 삶을 살아왔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상당히 드물지 않을까? 우리에게는 '이게 정답이다. 이게 당연하다'고 인식되어 있는 것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확신할 수 없는 것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사실들에 대하여 새로운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가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돈의 추구는 기껏해야 일에서 느끼는 좌절검을 완화시켜줄 뿐이지만, 부자들이 부르는 유혹의 노래는 사회 최고의 엘리트들까지도 혼란에 빠뜨린다는 사실이다. 진정으로 행복을 찾고 싶다면 의미 있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공하고 더 많은 책임을 질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 평생 단 하루도 일할 필요가 없다'는 옛말이 있다. 일을 정말로 좋아하고 그 일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매일 출근하면서 분명한 우위에 선다. 그들은 자기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덕분에 하는 일마다 아주 좋은 결과를 얻는다. 그러면 그들은 다시 좋은 대우를 받는다. 동기부여 요인으로 가득 찬 일은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어떤 한계를 넘어서면 돈, 지위, 보상, 고용 안정 같은 위생 요인의 개선은 행복의 원인이라기보다는 행복의 부산물에 훨씬 더 가깝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그 사실을 깨달으면 우리는 부담없이 정말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p62)


우리는 배우자들을 위해 온갖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배우자가 가장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부부 관게에서 행복을 찾다가 좌절과 혼란만을 겪을 것이다. 서로 노력하는 방향이 어긋날 때 그렇다. 그저 더 초콜릿향이 많이 들어간 밀크셰이크를 만들고 있을 뿐이다. 이런 문제가 결혼 생활에서 바로잡기 가장 힘든 한 가지다. 좋은 의도와 깊은 사랑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서로를 오해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적인 허드렛일의 포로가 되고 소통은 오로지 누가 뭘 하고 있다는 것에만 집중되고 만다. 미리 여러 가지 일들을 섣불리 단정해버리기도 한다. (p158)


 위의 두 예를 통해서 이 책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대략 추측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인생을 사는 데에 목표를 잡고 있는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재평가할 수 있도록 책을 읽는 독자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부부 생활이나 가족 생활 등에서도 왜 분란이 생기는지, 우리가 어떤 것을 실수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특히 나는 아이 교육과 관련해서 아주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평소 교육과 관련하여 상당히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이 내용만 따로 모으면 지금 실수하고 있는 많은 부모님께 아주 좋은 책이 되겠다'는 생각도 하였었다. 그 중 일부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들의 인생에 이런 활동들을 강요하는 동기가 항상 그것만은 아니다. 부모는 자기가 해야 한다고 여기는 일을 하는 것이다. 때로 그런 동기가 아이들이 프로세스를 개발하게 도우려는 바람보다 더 중요하다. 즉 부모는 자신이 좋은 부모처럼 느껴지는 일을 한다. "내가 아이에게 주고 있는 저 많은 기회가 보이지?"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혹은 종종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부모조차 자신의 바람과 꿈을 아이에게 전가시킨다. 이런 다른 의도가 끼어들기 시작하고, 정작 아이 자신은 털끝만큼도 관심이 없는 활동에 참여시키느라 아이들을 여기저기 계속 끌고다닌다면, 부모는 경고장을 받아야 마땅하다.


우리는 아이들이 앞서 나가기를 바라고, 우리가 제공한 기회와 경험이 아이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런 활동들, 즉 아이가 깊은 관심을 갖지 못하고, 사실상 아이가 어려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를 갖게 만들지 못하는 경험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미래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세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갈 뿐이다. (p181)


아이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 이상의 일을 해야 한다. 능력 이론에 따르면 아이들은 도전을 겪어야 한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가치도 개발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깊게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경험만을 많이 준다면, 아이들에게 미래 성공에 필요한 프로세스를 갖추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맛보게 해줄 수 있는 다른 사람에게 아이들을 아웃소싱하고 있다면 우리는 존경하고 존중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p189)


아이들은 그들에게 가르칠 준비가 됐을 때가 아니라 그들이 배울 준비가 됐을 때 배울 것이다. 그들이 인생에서 도전을 겪을 때 같이 있지 못한다면 우리는 아이들의 우선순위와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된다. (p190)


 이처럼 이 책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우리 자신에게 지금 우리 자신은 어떤 식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거기서 볼 수 있는 문제점과 어떤 방향으로 고쳐나가야 할 지를 말한다. 하지만 강요하지는 않는다. 책은 그저 다양한 사례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가치있는 책이라고 난 생각한다.


 그 이외에도 이 책은 올바른 가족문화와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평소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나는 지금 과연 몇 점의 점수를 줄 만큼의 인생을 살아왔나?'는 질문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아주 소중한 배움의 장, 그리고 기회의 장이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나는 이 책을 많은 사람에게 "딱 이번 한 번만 읽어보라"말하고 싶다. 우리는 각자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과정이 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편적인 사실은 우리는 '내가 정말로 무엇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답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 질문을 이 책을 읽음으로써 꼭 스스로에게 던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이 당신에게 답을 쉽게 찾도록 할 거라고 약속하지는 않겠다. 이 책에 소개한 질문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 수십 년이 걸렸다. 그러나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노력 중 하나였다. 당신이 인생이란 긴 여행 가운데 마침내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확실한 답을 찾는 데 이 책에 소개한 이론들이 도움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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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4 11: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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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은인입니다.





 강연100도씨를 통해서 홍순재 씨를 알게 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정말 어려웠던 상황에서 몇 사람의 도움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과정의 이야기였다.

 그의 눈물이 있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샀었고, 길을 가르쳐주었다.

 책을 통해서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길'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리고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나도 누군가에게 '은인'이 되고 싶다.






2. 10년차 직장인, 사표 대신 책을 써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책을 쓰는 것'은 누구나 갖고 있는 목표라고 생각한다.

 나는 10년차 직장인은 아니지만, 4년 차 블로거다.

 지금도 책을 출판하는 것을 꿈꾸며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조금 더 그 계획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싶다.

 아마 이 이야기는 나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3. 인문에서 경영의 지혜를 배우다



 

 많은 사람이 '경영에 인문이 왜 필요하느냐?'고 말한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을 경영하는 것이 바로 '경영'이라는 것이니까.

 이 책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과 내가 사람답게 사람을 대하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경영을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읽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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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6 10:3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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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책을 이야기하는 책이기에 사람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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