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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권유 - 사유와 실천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김진혁 지음 / 토네이도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현 시대는 정보화시대를 넘어서 정보과잉시대라고 불리고 있다. 너무 많은 정보가 시대에 과포화 상태로 존재하여 그렇게 정의한다고 한다. 게다가, 그러한 지식은 시대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한 순간에 쓸모없는 지식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필요없던 지식이 누구나 꼭 습득을 해야하는 지식이 되기도 한다. 발 빠른 지식습득이 요구되는 현 시대에서 유연한 사고방식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유연한 사고방식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지 못한 듯 하다. 나는 교육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반적으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를 꾸준히 주시해 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깨달을 수가 있었다. 현대 지식인들은 '아는 것은 많으나 실제로 그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라는 것을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현대의 지식인은 청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직장인을 비롯한 여러 분류의 사람을 아우르는 말이다.)


 그 원인은 사고를 키우는 교육을 하지 못한채, 단순 암기만을 강요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지난번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교육"에서 이야기했었지만, 우리나라는 그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일방통행의 습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교육체제가 바뀌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체제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변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지 못한다.


 나는 그러한 사고방식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그 책은 '지식의 권유'라는 책인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떠올렸다. 조금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와 맞멎을 정도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연하지 못한 사고방식을 훨씬 더욱 유연하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가 있었던 것은 '그간 우리와 같은 일반 사람들이 얼마나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가'것과 '역시 배우더라도 똑바로 배워야 그 지식을 제대로 쓸 수가 있구나.'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책을 손에 잡는 사람들에게 한 번이 아니라 무조건 두 번 이상은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굳이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책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의 활용과 자신의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는 그 재미가 자신의 손에서 이 책이 떨어지지 못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


 책의 내용중에서 조금이라도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딱 한 가지의 이야기를 뽑아보았다. 나는 아래의 이야기가 올해 새로운 대선을 앞두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독자가 입후보를 한 정치인이든, 선거를 하는 일반 시민이든 상관없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관련하여 가장 논란이 많은 단어는 아마도 '친일'이 아닐까 싶다. 30여년이라는 식민지의 경험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보다는 해방 후에도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친일의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일종의 트라우마처럼 남아서다. 마치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러나 분명 혈실인, 그래서 잘 잊히지도 그렇다고 합리화하기도 쉽지 않은 고통스러운 기억처럼 말이다.


 하지만 일제의 식민지였다 하더라도, 나아가 이후 친일이 청산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시기에 대한 기억이 모두 '고통'인 것만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 어려운 시기였기에 자신의 목숨을 던져 조국의 독립에 힘썼던 항일 인사들이야말로 더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문제는 이처럼 자랑스러운 '항일'에 대한 기억이 너무나 빈약하다는데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김구, 안중근, 유관순 그리고 청산리 전투와 같이 교과서를 통해 접한 수준 외에는 '항일 인사'에 대한 지식이 없다.


 반면 친일 인사들과 그들의 친일 행적은 끊임없이 우리의 언론을 장식한다. 친일 인사에 대한 비판만이 아니라 그들의 친일 행적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는 비호의 내용까지 뒤죽박죽이지만, 어쨌든 끊임없이 우리에게 그 존재를 알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일본 강점기와 관련한 우리의 담론이 '항일'보다는 오히려 '친일'이 주가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네거티브 역시 쉽지가 않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문제점을 노출해왔다면 이제라도 다른 방법을 구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항일 인사와 무명의 반독재 투쟁 인사를 발굴해 사람들에게 알리면 모르긴 해도 많은 호응을 받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항일 인사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는데, 인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드라마였다. 그중에서도 폭탄 테러를 감행했던 독립운동가 중 유일한 '노인'인 '강우규'항일 인사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30편짜리 대작이 나올 만큼 가슴 절절했다. 아래는 그가 서대문 형무소에 교수형을 당하기 전 마지막으로 읊었다는 시다. 우리가 그의 이름조차 모른 채 네거티브니 포지티브니 하고 있다는 게 너무도 부끄럽지 않은가?


 내 평생 나라를 위해 한 일이 없음이 부끄럽다.

 내가 자나 깨나 잊을 수 없는 것은 우리 청년들의 교육이다.

 내가 죽어서 청년들의 가슴에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소원하는 일이다.


 - 지식의 권유 中


 개인적으로 나는 위 이야기를 읽으면서 날벼락이라도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저놈 친일파야. 나쁜 놈이라고!'라고만 말하고 있지, 어떤 사람이 '항일인사이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드물지 않은가? 나는 이러한 인식을 '새로운 발견'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뒤늦게 깨달은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위처럼 말한 이유는 우리는 지식을 배우면서 늘 한 쪽면만을 보고 배우고,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생각할 수 있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쪽으로 사고를 틀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도록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마 위에서 짧게 언급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이외의 사람들도 한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지 않았나 싶다. (만약 받지 않았다면, 평소에도 유연한 사고로 세상을 보다 넓게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하고 싶다.)



 이 책 '지식의 권유'는 청춘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식인들에게 0순위로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인문학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산 것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 때문에, 이 책도 동일한 이유로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난 생각한다.


 우리는 지식이 지나치게 과포화 상태가 되어있는 정보과잉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많은 지식이 거짓일수도 있고, 배운 지식을 십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 책은 크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책이 아니다. 그저 작가의 생각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으면서 자신도 마찬가지로 더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더욱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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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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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막연하게 하고 있는 생각을 보다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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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는 보통 '이것을 해야지'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지만 실제로 몸을 움직이면서 실천을 하는 것을 드물다. 특히 '작심삼일','용두사미'라는 말처럼 항상 처음만 그럴 듯하게 해놓고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흐지부지 해지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자신의 생각을 실현시킨 사람들이다. 한번도 성공이라는 것을 손에 쥐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돈이나 배경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의지력이 부족한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이다. 이 책의 이미지는 어떻게 생각을 막연히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독자가 노력해야 할 것들을 제시해주고,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더욱 의지를 굳건히 가질 수 있게 해준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비전은 그저 꿈이다.

  비전과 행동이 함께 있어야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독일의 시간관리 전문가 로타 자이베르트의 말이다. 사람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우고, 비전을 세우고 앞으로 행동을 해 나가야 하는 존재이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일상적인 일만을 하고 있다면, 언제나 도태해지기 쉽상이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행동지침을 하나하나 실제로 옮기다보면, 자신은 언젠가 자신이 말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어있을 것이다. 혹시 마음만 먹고 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보기를 바란다. 


 김어준이 청춘 특강에서 이와 같은 말을 했다.

 " 그냥 하세요. 이유를 달지 말고,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뭐 대단한 일이 있다고 세상에. 그냥 하면 돼요. 어디를 가고 싶으면 그냥 가요. 안 되는 이유가 엄청나게 많은데,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그냥 만나요. 그 사람이 꼭 만나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청중 웃음) 저는 사람들이 흔히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부풀리고, 계획을 세우고, 그걸 꾸미려고 하는 게 그 일을 안 하려는 핑계를 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자기 욕망을 이해하고, 자기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알고, 자기가 언제 행복해 하는지 이해했으면 그냥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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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8.0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살면서 많은 협상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익에 대한 가치와 상대방의 이익에 대한 가치가 충돌하는 일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잦기 때문이다. 아니, 이 사회 아니, 이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들의 협상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협상을 하다보면 언제나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고, 언제나 이익만을 보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런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협상을 자신에에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지식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많은 인간관계에 관련된 책에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모르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협상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일어나는데, 이 협상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고 오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자신의 이익에 되는 행동을 하도록 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조절하는 방법을 이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이야기 하고 있다. 


 다소 두꺼운 책이며, 많은 분량을 가지고 있는 책이지만…끝까지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하나하나의 논리를 실제 상황에서 적용을 시켜서 이익을 한번쯤 이라도 보게 된다면, 이 책을 손에서 결코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언제나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남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애쓰는 영업팀들에게, 언제나 조금이라도 더 깍을려고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당신은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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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공부법]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가속 공부법 - 성공과 합격에 빠르게 도달하려면 아웃풋을 내는 공부를 하라!
이와세 다이스케 지음, 박정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세상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이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이 공부만 잘하게 되면, 인생이 완전히 장밋빛 인생이 되는 줄 알고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열기가 더욱 심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부법에 관하여 조사를 하기도 하고, '어떤 학원의 어떤 선생님께 배우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하더라.'라는 소문만 나면 당장 그 학원으로 아이들의 학원을 옮겨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아이들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공부 잘하게 되는 약'이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약까지 먹게 된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그런 헛소문이나 사기에 가까운 약에 의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나는 그 공부 방법을 본점 블로그에 2개의 글로 소개를 하였다. 


: 스타강사가 말하는 공부 잘하는 방법 : http://nohji.com/1325

: 일본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열광시킨 공부 노하우 : http://nohji.com/1661


 위 글들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이 책 '가속 공부법'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과 100% 일치하는 방법이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가? 왜 똑같은 학원이나 학교를 다니더라도 한 아이는 상위 2%를 꾸준히 차지하고, 한 아이는 왜 매번 중위권에 드는지 말이다. 


 그것은 공부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떻게 하기만 하면 공부를 무조건 잘 한다고 100%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최소한 뒤떨어지지 않게 꾸준히 자신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그 방법을 이 책 '가속 공부법'은 이야기 하고 있다. 


 늘 이상한 책을 읽으면서 남들따라서 공부를 하려고 하지마라. 진짜 공부 잘하는 사람을 보면서, 그것을 따라해야 한다. 그것이 진짜 공부의 방법이다. 


 공부의 왕도는 없다. 하지만, 최소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한 방법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니, 최소한  위에서 링크가 걸려있는 나의 글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왜 자신이 공부를 못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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