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요리사였다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음, 김현철 옮김 / 노마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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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 노마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요리사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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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재미있습니다, 인문교양책인데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겁니까?

전 책 제목을 보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평소에 요리 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것은 알고 있어서 레오나르도가 평소에 즐겨 먹었던 자신이 좋아했던 요리들의 레시피를 정리해 놓은 요리 노트 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와!~~~ 이 책 의외로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읽다가 빵~~ 터졌던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천재들은 다 좀 괴짜라더니 천방지축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 천재가 요리에 빠지면 이렇게 되는군요..ㅋㅋㅋ


일단 프롤로그에서 역자는 이 책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 5가지를 들려줍니다. 뭐  대충 레오나르도가 요리나 인물 평가에 아주 인색하고 요리에 쓰이는 재료의 양도 대규모 만찬에 올릴 량이니 주의하고 요리재료도 현대의 요리재료에 비하면 엽기적이고 충격적이니 이해해라는 대충 그런 주의사항이였습니다.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출생과 성장이야기를 들려주네요. 1452년 피렌체에서 가까운 빈치vinci라는 곳에서 태어난 레오는 부모들간의 신분 차이 때문에 정식 결혼을 하지 못해서 안타깝게도 사생아로 태어납니다. 친어머니 품에서 자라지 못하고 두번의 계모를 만나지만 둘다 일찍 요절하고 결국 할아버지에게 보내어지네요. 10살 무렵의 레오는 상당히 뚱뚱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보다못해 피렌체의 베로키오 작업장으로 보내 조각, 미술, 공학, 대장일, 수학을 익히게 했는데 천재들은 다 그런가요?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서 곤란을 겪었다고 합니다.  독립한 레오는 수입이 형편없어서 ' 세 마리 달팽이'라는 유명한 술집에서 접대부로 일하기 시작을 했는데 주방 식구들이 모두 죽어버리는 일어 벌어져 결국 레오가 주방 일을 보게 되면서 아마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에의 열정은 이곳에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술집 주방을 맡아 요리를 해보니 문제점이 너무 많은 것을 겪게 되는데요. 조리기구는 종류가 너무 없고 음식 장만에도 시간과 노력이 너무 들어가는 것을 느껴 파는 음식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역시 너무나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요리에 손님들이 모두 나가떨어져 결국 그곳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ㅋㅋ 쫓겨났다고 해서 요리에 한번 붙은 열정은 떨어지지 않았고 이어 레오가 루도비코의 축성위원회 자문과 스포르차 궁전 연회담당자가 되면서 활활 불타오르게 되죠..

이곳에 뽑히게 된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스스로 추천서를 써가는데 < 자천서>에 자신의 축성과 뭐~~그런 것 다 뛰어나고 이 세상에 둘 도 없는 빵을 구워낼 자신이 있다고 적었네요.. 그 자천서를 보고 뽑아놓았더니  주방 환경이 형편없다고 해서 주방을 개조하기 시작을 하는데...ㅋㅋ 완전 대박.. 저 여기 읽다가 빵~ 터졌어요 .

주방 개보수하라고 몇개월을 비워주고 주인들은 피신해 있다가 돌아와보니 100명도 넘을 정도로 주방을 크게 만들고 그 안에 온갖 기계들이 즐비하니... 한마디로 주방이 난장판이였다고 합니다. 주방 바닥과 벽을 차지한 거대한 기계때문에 사람들은 허둥지둥,, 장작 나르는 기계를 발명했는데 이게 멈추지를 않으니 주방에 장작이 쌓여가서 10명이 안에 있는 장작을 다시 밖으로 나르고 그 와중에도 장작 나르는 기계는 멈추지 않고, 심지어 주방에 소를 잡는 기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소는 죽는다고 발버둥치지~~ 난리도 이런 난리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 벽화로 그린 < 최후의 만찬 >얽힌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최후의 만찬> 그림속의 만찬 요리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림 속의 요리들은 잘게 쓴 당근을 곁들인 삶은 달걀, 폿참외꽃으로 장식한 검둥오리 넓적다리, 자잘한 빵, 뭇국, 장어요리 입니다. 이 요리들이 그림속에 들어가게 된 사연도 재미있습니다

수도원장 입장에서는 기가 막히고 질리는 형국이였지만.. 어느날 레오는 수도원장에게 부탁합니다. " 식당에 긴 식탁을 들여주고 먹을 것을 상 위에  차려주십시오>" 라고요.. 이때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날이면 날마다 제자들과 함게 식당을 찾아가 그림은 그리지 않고 상 차리는 일에만 열중하는데요. 바로 < 최후의 만찬 > 그림속에 차릴 요리 선별 작업을 하기 위해서죠..

< 최후의 만찬 >이 완성되기까지 2년 9개월.. 요리 선정이 결정되고 나서 3개월 만에 작업이 끝났다고 하니 그동안 수도원장의 속이 많이 탔을 듯..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가 펼쳐집니다. 500년 전에 먹던 음식들이라 현재와 많이 차이가 나고요,, 재료들이 좀 충격적이고 레시피 또한 엽기적입니다. 양머리 케이크 , 초에 담근 새요리, 구멍 뚫린 돼지 귀때기 요리, 뱅 등심 요리, 양 불알요리, 온갖 발가락 모듬 요리 등등 내가 먹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지만 흥미로웠고요,, 책 속에 계속 등장하는 레오나르도가 개발한 다양한 주방기구들도 흥미로웠습니다. 대부분이 발명은 했지만 시제품으로도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400면 후에 사람들은 그것을 전쟁 도구를 만드는데 이용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참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천재가 요리에 빠지면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요리법은 물론 주방도구나 조리기구에 대한 레오의 호기심과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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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의 설계 -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홍미화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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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의 설계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 호리 마사타케 / 홍익출판





이 책은 책소개글을 보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하니 그 방법이 알고싶어지더라구요. 자기계발서인데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읽었고 중간중간 메모를 하면서 읽었던 책이네요

자 그럼 평범한 일상을 어떻게 크레이티브하게 만들 수 있을까? 그 속으로 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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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한 달 300분, 일 년 3600분
그날그날의 정보가 나만의 ‘지식’으로 축적되는 지적 습관 44가지
 

(출판사 홍보문구 )



미래가 불안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특히 20대에 나의 10년 뒤 20년뒤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불안했습니다.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뭔가를 변화를 주어야 할 것 같은, 뭔가 배워야 할 것 같은.. 그저 막막하고 불안했는데요.

저는 말합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미래의 삶을 더 지혜롭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 지적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리고 '지적 생활'을 설계하는 사고방식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지적 생활'이란 무엇일까요? 얼핏 생각을 하기에는 공부를 하거나 학문적이어야 한다는 느낌을 주지만 그렇지는 않고 새로운 정보를 만나는 자극을 즐기고 새로운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삶의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정보를 만나는 자극을 즐기는 것은 얼핏 생각하기에 저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을 확대, 재생산을 해야 한다니 어떻게 하면 되는지 조금 막막해집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내려 가면은 그 방법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정보를 확대, 재생산이라는 것도 사실 거창하지도 않습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지적 생활'이 무엇인지 설명을 한 다음에 삶을 바꾸는 '지적 축척'의 법칙을 알려줍니다.

책에서는 금방 효과가 나오는 그런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10년 후를 목표로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줍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를 가지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매일 꾸준히 시간을 내어서 즐기고 축척을 하고 그렇게 모은 것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삶을 한다면은 하루하루가 성장해 가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서 책을 좋아하면은 매일 독서를 조금씩 하고 이렇게 모은 지적 축척을 사례로 리뷰를 쓴다던지, 인용문을 모은다던지 하면서 데이타를 축척하면서 나만의 독창적인 체험으로 확장하면은 그것이 바로 지적 생활이고 미래의 삶을 풍요롭게 바꿀수 있다는 거죠. 그림을 좋아하면은 또 매일매일 시간을 내어서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축척한다면은 양은 반드시 질의 수준을 높이니 어떠한 방향으로든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것으로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지적 축척'의 사례들을 들려주는데 그렇게 거창하고 어렵지 않더라구요. 다만 무리한 목표보다는 기본을 지키면서 매일 일정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거죠.. 새로운 정보와 만나는 자극을 즐길 수 있는 무엇이든지 말이죠.

이렇게 10년 간의 전략을 무기로 해서 그 다음 10년을 목표로 매일의 생활의 축척을 평생에 걸쳐 실천하면은 일상을 충실한 삶으로 바꾸고 미래의 삶도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하네요.

저자가 들려주는 말 중에서 저는 이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 두 번 만나면 메모하고, 세 번 만나면 기록'하는 습관을 실천하라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한달에 20권 가량의 독서를 꾸준하게 이어나가려는 결심과 위의 작은 습관을 들이고 싶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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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 - 상 - 왕을 기록하는 여인
박준수 지음, 홍성덕 사진 / 청년정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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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 (상)

왕을 기록하는 여인 / 박준수 / 청년정신






요즘 드라라 < 신입사관 구해령 >이라는 드라마가 한창 방영중이죠. 그래서 사관 특히 여사관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사관( 역사의 기록을 담당하여 역사의 초고(草稿)를 쓰던 관원. )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대충 알지만 아직까지 여사관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조선시대 여사관이 있었나봅니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에 있는 글을 보고 이렇게 역사팩션을 소설을 만들어 내셨군요. 역사를 좋아하다보니 역시나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책 사관.... 드라마와는 내용이 다릅니다. 훨씬 긴장감이 넘친달까요?

왕을 기록하는 여인 사관... 왕의 일거수일투족, 침실에서의 이야기까지 기록하기위해 여사관이 필요했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시죠? 저와 함께 고고 ~~




직품은 살아서 죽고,

곡필은 죽어서 죽는다.

사관이란

늘 칼날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이다.

 




때는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지 14년. 세조 14년입니다.

단종도 폐위가 되기까지 짧은 기간이였지만 임금이였기에 실록에 그의 업적이 기록으로 남아야 하지만 세조가 왕위에 오른후 폐위를 시켜 군으로 강봉되어 버려 단종의 이야기는 '실록'이라는 이름으로 남길 수 없고 그 기록은 ' 일기'라는 형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세조는 어린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무척이나 애를 썼는데 그중에 하나가 세조(수양) 9년 갑신년 시월에  한명회, 신숙주 등을 불러 < 정난일기>를 진술하도록 명합니다.  이는 계유년에 자신이 김종서, 황보인, 안평대군 등 수십 명을 죽이고 정권을 잡았던 일을 그들의 시각에서 기록하게 한 일종의 시정기였죠..

작년 춘추관에 보관하고 있던 < 정난일기 >가 갑자기 사라지는 해괴한 일이 일어났었고, 이에 세조(수양)은 공신들(정난공신)을 의심했고, 공신들은 그들대로 수양을 의심하는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예문관에 신입사관 한명이 들어옵니다. 이 신입사관 서은후는 여사관의 예비후보로 미리 사관 직무에 대해서 배우기위해 대제학 대감의 뜻으로 신입사관으로 들어온 남장여인입니다. 응교 손광림은 대교 윤세주에게 사관 직무에 대해 가르치라 명을 하는데,,, 세주는 은후와 눈을 마주친 순간 아름다운 여인처럼 보여 당황하고 마는데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의문점을 갖죠. 은후가 욕시 여인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 흐름으로 진행이 됩니다. 역사팩션소설답게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세조가 자신이 죽은 후에 기록될 내용을 자신이 살아 있을 때 확정짓고 싶어서 전전긍긍 불안해하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무척이나 애를 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큰 사건이 벌어지는데 바로 일년 전 감쪽같이 사라졌던 < 정난일기 >가 춘추관에서 다시 발견이 되면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풍기고 이를 발견했던 이들의 의문의 실종과 죽음이 잇달아 벌어집니다.

세조와 공신들은 이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데 수양과 공신들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누군가의 음모일까?  노산군(단종) 때의 사초 하나를 추적하고 있는 일당의 짓인지? 계속해서 살인사건은 벌어지고 사건의 배후는 누구인지 미궁으로 빠집니다.


또 하나는 바로 남장여인인 신입사관 은후와 대교 세주의 알콩달콩 로맨스입니다. 이들의 로맨스도 순탄치가 않았으니... 원래 사관이 되기 위한 자격은 꽤나 까다로운데 삼장의 재주가 아무리 뛰어나도 미혼자는 절대 사관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특정한 가문과 맺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그럼 세주는 이미 결혼한 몸? 아닙니다. 아직 미혼인지라 여기에 복잡한 사연도 있네요.  궁에서 펼쳐지는 로맨스와  <정난일기>와 <노산군일기>.사초에 얽힌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들의 관계도 미궁속으로 빠져드는데...


역시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서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요즘 신입사관 구해령이라는 드라마 때문에 사관의 일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데 책에서 정말 사관이 되기까지 얼마나 힘든지, 또 임금의 숨소리까지도 기록한다는 사관의 사명이랄까? 강건한 기개랄까? 그들의 직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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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연필 스케치 - 기초 드로잉 원리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ㅣ 나 혼자 드로잉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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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연필 스케치

기초 드로잉 원리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 이일선, 조혜림 / 그림책방




취미로 컬러링북을 즐겨 하고 있는데요.. 남의 그림도안에 색칠을 하다가 보면은 나도 내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영 실력이 없고 기초 조차 없는 관계로 나는 독자로 색칠을 하고 작가님은 책을 내시나보다~~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일선 작가님은 제가 컬러링북으로 알게 된 작가님이신데 이 작가님의 컬러링북은 거의 구매를 다 했는듯 한데 제가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 나 혼자 수채화 프랑스 ] 컬러링북입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의 전작인 [ 나 혼자 연필 드로잉 ]책도 이전에 보면서 따라 그리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죠.

저 같이 미술의 기초가 전혀 없는 분들에게는 참 쉽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번엔 드로잉이 아니라 [ 나 혼자 연필 스케치 ]입니다.



스케치는 현실이나 상상 속 이미지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선으로만으로도 표현이 가능하지만 풍부한 명암과 감성까지도 그려낼 수 있으려면 표현력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야만 그 정도의 단계까지 가겠지요?

이 책에서는 스케치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알려줍니다.

 

 

 

 

 

 

무엇이든지 기초가 튼튼하면은 이후 어려움없이 쉽게 나아갈 수가 있는 듯 합니다.

그림그리기에서도 마찬가지 일텐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선긋기부터 기초를 잘 가르쳐줍니다. 다양한 선 유형과 사용방법 부터 정확한 형태와 스케치 순서, 다양한 구도와 심화 표현, 빠린 스케치와 다양한 응용까지 독자들이 쉽게 따라 갈 수 있도록 설명을 쉽게 잘 해 놓은 것 같아요.

 

 

 

 

 

 

그 이후엔 완성작으로 이론과 실기를 함께 들려줍니다. 완성작의 작업 과정을 세분화하여 작업 과정을 쉽게 알 수 있게 그림과 설명으로 들려줍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완성작을 보고 따라 그려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을 했는데 이것도 그냥 빈 페이지가 아니라 밑그림이 연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스케치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 따라 그리면서 연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좀더 자신이 생겼을 때에는 밑그림이 없이 빈 종이에 자신있게 한번 도전을 해 보면은 더 좋은 것 같구요 .

밑그림을 따라 그린 후에는 완성작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체크 포인트를 마련해 두었는데 초보자들은 이렇게 다시 한번 놓치기 쉬운 점을 점검을 더 해볼수 있어서 좋네요 ..

 

 

 

 

 

저도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나무는 작가님은 4B연필을 쓰라고 하셨는데 집에 아무리 뒤져봐도 4B연필은 없고 달랑 B연필만 있길래 저는 그냥 B연필로 그렸더니 확실히 연하게 나오네요,,,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밑에 사자는 책의 밑그림을 따라하지 않고 그냥 종이에 그려보는 중인데 역시 아쉽네요,,

그래도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스케치가 자신이 없을 때 밑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면서 재미를 붙이고 실력도 조금씩 늘어날 것 같아요.. 연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재미있고 많은 장비들이  필요없어서 좋은 점도 있네요

또 작가님이 알려주시는 다양한 선 유형 중에서 나만의 선, 내게 잘 맞는 선을 찾는 것도 재미있었구요

이 책을 곁에 두고 하루에 한장씩 차근차근 도전을 해 보고 싶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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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독일 동화 여행 - 독일 메르헨 가도를 가다
정유선 지음 / 뮤진트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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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독일 동화 여행

독일 메르헨 가도를 가다 / 에세이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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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동화여행이라니~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죠? 어른이 된 몸이지만 생각만 해도 행복한 여행일 것 같습니다.

그림동화라는 것이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의 세계이고, 그 동화를 읽고 자란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고 추억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인데,, 어릴적 왕자님과 공주님을 생각하면 환상을 키우던 그 동화속 주인공들을 만나러 가는 동화여행이란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저자는 아이가 더 자라기 전에 자신이 더 일찍 보고 싶었던 세상을 아이에게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에 동화여행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 전에 이미 저자는 어린 딸아이와 함께 아일랜드, 영국(아이와 함께, 아일렌드 영국)을 다녀왔고요.

이 책이 세번째 여행으로 아이와 함께, 그림 형제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동화 여행인 독일 동화 여행 책입니다. 그리고 또 < 아이와 함께, 크로아티아 > 책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책은 지금 품절이네요 .




그림 형제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특별한 여행.
수많은 동화 속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독일 메르헨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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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화의 시작은 월트 디즈니사의 상징이자 신데렐라 성의 모델로도 사용된 독일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입니다. 바로 책 표지의 저 성인데요 .어딘가 익숙하지 않습니까? 디즈니 영화가 시작될 때 로그처럼 나오는 저 성그림..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나 아름답네요..저 성을 보기위해서 열살짤이 여아가 힘든 산길을 올라가기를 자처하면서 즐기는 모습은 책 읽으면서도 저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진으로봐도 이렇게 멋진데 실물로 보면 더 감흥이 더하겠죠? 정말 왕자님과 공주님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이어지는 여행길은 그림 형제가 태어난 하나우입니다. 이제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동화의 길이 시작되는 것이죠.

이 곳에서 그림 형제가 정리해 놓은 <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민담 >맨 첫장의 주인공인 ' 개구리 왕자님' 동상도 만날 수가 있고요.

함께 ' 개구리 왕자님 '동화를 떠올리고 엄마가 아이에게 질문합니다. 너는 개구리 왕자와 결혼을 하겠냐고 말이죠.. 아이는 뭐라고 대답을 했을까요? 정답은 아니요~~ 왜? , 모르는 사람이잖아요~~~ ㅎㅎ

이렇게 그림 형제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면서 동화가 나온 여행지에 도착을 하면은 엄마와 아이는 이것저것 대화를 나눕니다. 오고 가는 아이와의 대화가 즐겁습니다. 동화의 간단한 내용과 아이의 생각을 듣는 것도 재미있고 때로는 독특한 생각에 앗~~ 하고 놀랄때도 있습니다. 책 곳곳에 동화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이 실려 있어서 직접 현장에는 못 있지만 마치 동화의 현장에 있는 듯한 느김도 줍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간단한 그 동화의 줄거리를 정리해 줍니다. (혹 모르는 독자들을 위하여 )


생각보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10살의 아이답게 때로는 힘들다, 다리 아프다, 배고프다 등의 투정도 부리면서 엄마를 힘들게 해서 티격태격 말다툼도 하고 야단을 치기도 하지만 아이가 느끼는 그때그때의 감동과 생각들이 대화를 통해서 들으면서 많이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 여긴 어떤 곳이예요?" 하면서 제법 탐구모드로 몰입하는 모습도 이쁘게 다가옵니다.

그림 형제가 태어난 하나우에서 브레멘 음악대의 브레멘까지 이어지는 600킬로미터의 동화 여행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동화들과 소도시 마을들... 빨간모자의 알스펠트, 백설공주의 바트발둥겐, 피리 부는 사나이의 하멜른, 헨젤과 그레텔의 획스터,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자바부르크, 장화 신은 고양이의 외델스하임 등등  그림 형제의 동화를 찾아가면서 동화 속 이야기들을 품고 있는 독일의 작은 마을들의 이야기들이 참으로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아이와 이런 여행은 정말 꼭 해봐야 할 것 같아는 생각이 들었고 어린 딸아이와 둘만의 동화여행을 떠나신 작가님께 박수 보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 지안이의 일기 >를 읽는데 그 힘든 여행길의 보답이 다 되는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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