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 앤 카를로스 : 크리스마스 볼 아르네 앤 카를로스 3
아르네 & 카를로스 지음, 김다은.서효령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손뜨개의 즐거움이 최고조에 이르는 계절이 왔네요,,

저도 요즘 흠뻑 대바늘뜨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어요,

아직 대바늘은 초초초보인 저는 독학으로 조금씩 동영상을 검색하면서 배워하고 있는데요..

세계적인 니트 디자이너 듀오 '아르네 앤 카를로스'가 책을 출간을 했다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있던 차에

제가 가입해 있는 손뜨개카페 '끌림'​ 에서 마침 서평이벤트를 진행을 하길래 대바늘 초보이면서 겁도 없이 욕심이 나서

서평이벤트에 신청을 했다가 떡하니 올만에 정말 올만에 당첨이 되었네요 .

하하하~~~~ 저에게 요런 행운이 ~~ ​

자! 그럼 간단하게 책소개를 해 볼까요?

저같은 대바늘뜨기 초초초보자도 이책보고 크리스마스볼을 만들었다는거~~~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수 있어요

그럼 저를 따라 책의 내용부터 볼까요? 

세계적인 니트 디자이너 듀오 '아르네 앤 카를로스' 아시죠?

초보자인 저도 이분들 알고 있어요,,어쩜 남자분들이 이렇게 뜨개를 잘 하시는지,,,저는 며칠전에 이분들이 출간하신

인형뜨기 책도 한권 구매를 했답니다 ㅎㅎ

 

 

 

저같은 초보들에게는 너무나 유익한 피가 되고 살이되는 부분입니다

준비물과 기본 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어떤 실이 뜨기에 적당하고 또 저자들은 어떤 실을 사용했으며 한볼에 5그램정도의 실의 양이 필요하다는 것부터

대바늘 호수, 솜을 넣고 고리를 다는 방법과 패턴위에 수를 놓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반드시 읽고 가면은 좋을 것 같아요 .

 

 

이책에 수록되어 있는 총 55개의 크리스마스볼의 기본도안입니다, ( 저작권때문에 살짝 안나오게 )

요 기본도안을 가지고 각각 55개의 볼의 무늬를 참고를 해서 뜨면 되어요,,

처음에는 초보인지라 어렵게 다가왔는데 실제로 해 보니 안 어렵더라구요,,

 

 

 

 

 

 

chapter 3.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요) 장부터 ~~ chapter 18. (크리스마스 나들이) 까지는 크리스마스 볼 안에

들어가는 무늬에 따라 테마별로 분류를 해 놓았어요,,,
그 주제에 맞게 크리스마스 볼 무늬가 나뉘어져 있는데 요렇게 해 놓으니 보기도 편하고

정리도 되고 좋네요,,,총 55개의 도안입니다,

어때요? 하나하나 모두모두 너무나 이쁘지 않나요?

 

 

자! 저도 55개의 도안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시작을 했어요

워낙에 빨강을 좋아하는지라 흰색과 빨강을 바꾸어서 <천사>를 시작을 했더랬죠,,

절반이상 다 만들었다가 푸르시오~~~ 했답니다 ㅠ.ㅠ

왜냐? 배색을 넣을때 여유분을 나름대로 준다고 주었건만 너무 땅땅해서 다 풀었어요

그리고 다른 무늬를 찾아서 다시 시작을 했답니다,


▼ ↓ ▼ ↓

 

무늬는 < 그리스 십자가 > 입니다

빨강볼이라~~ 제가 좋아하는 색상이므로 ~~ㅋㅋ 이번엔 순탄하게 진행이 잘 되었어요.

▼ ↓ ▼ ↓ ▼

 

 

짜잔~~~ 완성입니다,

 

이뻐요이뻐요,,,실물이 더 이뻐요

크기도 앙증맞아요,,너무 크지 않고 손안에 쏙~~~ 느무느무 마음에 듭니다

대바늘 초초초보자인 제가 어디서 배우지도 않고 독학으로 뜬 두번째 작품입니다 ~~ㅋㅋ

고수가 보기에는 엉성하겠지만 우짜뜬지 전 만족을 ~~

 

 

꼭지의 모습도 너무 이쁜것 같아요

제가 책대로 잘 따라서 떴으니 무늬가 이렇게 이쁘게 잘 나온거겠죠?

헤헤 ^_____________^*

 

 

 

크리스마스날 당일 크리스마스볼을 완성을 하고 이렇게 그날이 지나가기 전에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을 했었어요,,,

고이 모셔두었다가 내년 크리스마스날 시즌에 더 잘 활용을 할려고요

저는 지금 흰색실로 크리스마스 볼을 하나더 뜨고 있어요

여러개 만들어서 이쁘게 장식하고 싶어요,,

저에겐 너무나 알찬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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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컬러링북
케이티 마틴 지음, 이선주 옮김 / 북플라자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컬러링북을 좋아해서 다양한 컬러링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테마의 컬러링은 역시나 꽃입니다,,,제가 꽃그리기를 좋아하고 컬러링하기에도 가장 쉽게 다가와서

저는 컬러링북은 꽃이나 보태니컬아트 컬러링북을 특히 좋아하는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해본 컬러링북은 [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컬러링북인데요

역시나 이책만이 가지는 특징적인 장점이 있어서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컬러링북입니다.


우선 이책은 영국, 미국, 독일, 터키, 폴란드 등에 서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으로 열풍을 일으킨 책이라고 하네요

책장을 펼쳐보니 아!~~~ 그럴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 자잘하거나 복잡하거나 크기가 작지 않아서 그렇게 복잡하고 자잘한 것을 싫어하는 컬러링 초보자들이 마음껏

즐겁게 칠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장점같아요

그리고 특히 꽃이 사람에게 주는 평화로움, 마음의 안식, 여유로움이 책장을 펼쳐니 보는것만으로도 그런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 한가지 특징이라면은 컬러링할수 있는 그림과 함께 세계적인 화가, 시인, 철학자의 마음의 고요를 부르는

48개의 주옥같은 명언이 함께 실려 있어요,,,그래서 컬러링하면서 글귀도 한번 읽어보고 조용히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것도 자연스럽게 되는것 같아요,,요 만남 참 좋으네요 ^^

 

책속에는 사실적인 꽃그림과 보태니컬 아트적인 그림들이 함께 있어요

많은 컬러링중에서 몇가지만 옮겨봅니다,

 

 

 

 

 

요렇게 컬러링중간에 화가, 시인, 철학자의 마음의 고요를 부르는 48개의 주옥같은 명언이 함께 있답니다

자신의 영혼을 표현할 수만 있다면

삶은 아무것도 문제될 게 없다......

- 휴 매클라우드

저도 책속의 한 그림을 컬러링을 해 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사실적인 그림이 더 좋아요,,,게대가 큼직해서 컬러링하기 너무나 편하고 좋네요

전 자잘한것은 별로 제 성격에 맞지가 않더라구요,,큼직큼직한 것이 좋아요

 

 

▼ ↓ ▼ ↓ ▼

 

색연필을 들고 꽃들에게 마치 생명을 불어넣듯이 즐겁게 색칠을 했네요

언제나 꽃을 색칠할때면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뭔가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 마구 들어요

어른들의 심적 안정을 위한 컬러링북인것 같아요

바쁜 연말 시간이 안나시겠지만 이런 컬러링북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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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마지막 아이
이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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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과 함께 뉴웨이브문학상 수상작가인 저자가 예수 탄생 신화를 작가만의 역사적 상상력으로 그려 놓았다는 이책의 소개글을 보고 엄청나게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 신의 마지막 아이 ]라~~~~ 제목을 참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큼 잘 지은것 같으네요

책을 다 읽은 지금은 글쎄요,,,호불호가 갈릴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입장에서 책을 읽고 받는 느낌을 다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만큼 예수의 탄생에 관한 논란은 민감한 사항이니깐요

이전에 예수의 탄생과 예수 그는 누구인가?를 다룬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요,,이책을 읽은 느낌이 딱 그런 느낌이 드네요


이책은 책속에 또 다른 소설책이 등장하면서 책을 통해서 또 다른 책을 보는 그런 구성입니다.

그러니깐 책속의 현실인 조이삭은 신학대학 출신의 출판사를 다니는 서른살의 남자입니다,,그의 아버지는 교회 목사이지만 늘 그를 보며 " 넌 마귀 새끼다" 의 폭언을 퍼부으며 경멸과 치욕의 눈빛을 보내지요,,왜일까요? 그런 바로 이삭의 출생의 비밀때문입이지요

주일 예배를 마치고 신도들 사이에서 요즘 한창 인터넷상에 연재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한소설의 이야기가 화재로 떠오릅니다

예수탄생의 시기와 맞물려 관련된 이야기로 기존 성경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예수탄생에 관한 이야기와 어린시절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는데 점점 확산이 되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목사이신 아버지는 버럭 화를 내고 신도들은 입을 다물지만 그날밤 이삭에게 슬며시 다가온 아버지는 그 소설을 좀 보여달라고 하지요,,그렇게해서 <암살자들>이라는 소설을 접하게 된 이삭과 아버지,,,,,그리고 책속의 또다른 책을 통해서 독자들도 <암사자들>을 읽어보게 됩니다,,

<암살자들>이라는 소설을 통해서 유대왕 해롯 1세의 이야기부터 우리가 조금은 알고 있는 성서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유대의 메시아의 예언, 동방박사와 베들레헴의 어느 마굿간 이야기, 그리고 메시아라고 지목된 아이가 자신들의 왕조에서 나오리라 굳게 믿었던 해롯이 그렇게 되지 않자 베들레헴에 태어난 여아들을 모두 잔혹하게 죽었던 영아 대학살 사건부터 서서히 책속의 책인 < 암살자들의 이야기를 조금씩 독자들에게 보여줍니다,,

조이삭도 인터넷으로 이 이야기를 읽고 <암살자들> 소설과 함께 기획서를 출판사의 주간에게 제안하는 메일을 보내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책의 저자인 '파르헤지아'(넷상의 저자의 닉넴) 를 찾기위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책은 조이삭인 나의 출생과 부모님의 삶 그리고 나는 누구의 아들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암살자들>의 책속에서 해롯 2세인 안티파스의 특명임무를 받고 요셉과 그의 아들의 뒤를 쫓는 노예 검투사 카르모스, 안티파스의 친위대 대장 헤로디그만, 사람의 가슴속에 품은 이야기를 털어놓게 만드는 피리의 여인 세령녀 의 뒤를 쫓아가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그리고 결론은 ,,,,,,말하면 스포,,,,,어쨌거나 저자의 상상력으로 쓰여진 소설이니깐요,,메시아의 조작, 기독교 가치관에 위배 된다고 해도 뭐~~~ ㅎㅎ


성경을 읽은 독자라면은 이야기를 따라가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이 책장이 술술 넘어갈듯 하고요,,성경을 모르는 독자라면은 책속의 책의 이야기인 <암살자들>속에 푹 빠질만한 이야기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예수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어서 이 이야기가 크게 놀랍거나 충격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네요.

책속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글은 1988년에 만들어졌던 영화 <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이라는 영화에 대한 글이였는데요

2000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상영되었다가 단 며칠만에 종교계의 엄청난 반발로 상영이 멈추었던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글이 있는데 참 인상깊게 와닿았어요,,,저는 당연히 못 봤는 영화인데 꼭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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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의 검 소설NEW 3
김이수 지음 / 나무옆의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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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의 검이라~~~~ 제목부터 뭔가 흥미진진합니다,,,역사속에 검과 관련된 뭔가의 비밀이 있을 것만 같은,,,,

우리나라 작가가 쓴 추리소설이라,,,기대를 하면서 책장을 넘겼네요,

다 읽고 난 지금은 좀 씁쓸합니다,, 추악한 인간 본성을 들여다 본 것에 대한 씁쓸함과 아울러 가슴 아팠던 지난날 우리 역사와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미래의 일이 걱정도 되구요,,많은 생각들이 오고가네요

자! 그럼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노련한 정치부신문기자로 국회출입기자인 김영민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히 위원장의 문화재환수에 대한 발표가 있던날 이복형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택시기사가 발견해 119가 데려로 온 형의 사체는 두개골이 함몰된 상태에 한쭉 귀가 잘려나가 위생봉투에 넣어져 양복주머니에 넣어져 있었는등  여러가지 의문점에 살인사건으로 규정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수사에 착수합니다.

인천세관의 창고관리 업무를 했던 형의 유품을 수습해 가라는 전화를 받은 영민은 형의 사무실에서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형이 압류물품창고에 보관을 하고 있던 물건을 훔쳐가지고 나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혀 감사를 받고 있었던 상황으로 사무실 직원들 모두 형에 대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던거죠,,,

도대체 형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훔쳐 나간 물건은 무엇이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노련한 기자의 감으로 형의 범인을 잡기 위해서 사건 당일 형의 행적을 따라 수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형의 죽음이 요즘 핫이슈가 되고 있는 임진왜란때 일본에 약탈당한 통도사의 금관가사 반환문제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문화재 반환 문제와 형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영민을 풀어낼수 있을까요?


이야기의 흐름은 상당히 빠르게 전개되어서 책속으로 흠뻑 빠져들만합니다. 영민이 형을 죽인 범인을 추적해가는 내용에 일본과 한국 정치인들의 뒷모습, 권력의 정점에서의 먹이사슬처럼 얽혀가는 이권과 자리, 거기다 책의 후반에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반전으로 왜곡된 인간 본성을 다시 한번 소름끼치게 느끼해 해주네요

뭐 중간중간 살짝씩 드러나는 그의 내면심리를 통해서 뭔가 그에게 있을것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다지도 추악할줄이야,,,,

그리고 책의 띠지의 문구는 이책을 읽으려는 독자들이라면 먼저 읽어보지 말라고 말하고 싶네요,,뒤쪽 부분의 책띠지 문구는 스포일러가 될수 있지만,,,,굳이 그 문구를 넣었냐하면은 그게 또 완벽한 진실은 아니기때문이기도 하고,,,ㅎㅎ 책을 읽어야만 제 말이 이햐가 갈듯해요,,

아울러 이책의 제목이기도 한 '가토의 검',,,,임진왜란때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선봉적으로 나가는 가토 기요마사에게 하사한 검이라는데 우리의 아픈 역사와 최근 일본의 우경화와 군대 보유와 재무장의 일본의 상황이 뭔가 독자들에게 섬뜩함을 주기도 했던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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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와 헨차우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 파일 1
데이비드 스튜어트 데이비스 지음, 하현길 옮김 / 책에이름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추리소설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저에게 추리 문학의 영원한 고전 셜록 홈즈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데요

셜록 홈즈 전집도 모두다 읽었고 요즘은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공식 출간하는 새로운 셜록 홈즈 시리즈도 출간할때마다 읽고 있는데요,,이번에는 또 다른 셜록 홈즈의 모험을 담은 책이 나왔네요

이번책은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출간한 책은 아니고  셜록 홈즈의 미스터리와 앤터니 호프 [젠다 성의 포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홈스이야기이네요,,

이번엔 어떤 사건으로 홈즈와 왓슨 콤비의 활략을 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홈즈는 아시다시피 능력을 쏟아붓고 도전할 사건이 없을때는 권태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은 셜록의 팬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반복되는 일상의 진부함속에서 두뇌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만드는 도전을 갈망하고 있을때쯤 아주 급박한 사건으로 드디어 의뢰인이 나타납니다.

자신을 루리타니아 왕국의 루돌프 5세 국왕 폐하의 군대에 복무하는 잽트 대령이라고 소개한 이사람은 공식적인 경찰이 다룰수 없는 중요한 비밀 임무를 띠고 명성이 자자한 홈즈를 만나 도움을 구하러 왔다고 합니다.

비밀이 알려지면 엘프베르크가에 불명예와 몰락을 가져올 시발점이 된 3년전의 이야기부터 현재 루리타니아 왕국의 모든 미래를 대재앙으로 몰고 간 최근의 사건에 대해서 홈즈에게 털어놓습니다.

3년전 루돌프 5세 국왕 폐하는 자신의 대관식이 있기 바로 전날 떠난 사냥터에서  마침 이 지역에서 휴가 중이던  라셀딜과 우연히 마주치고 모두 깜짝 놀라게 됩니다,,왜냐하면 외모가 자신과 쌍둥이처럼 꼭 닮았기때문인데요,,이야기를 나눠보니 라셀딘은 전 폐하의 남자 사생아 후손으로 자신과는 사촌정도였지요,,

여기에 루돌프와 왕위를 두고 다투었던 동생 미하엘의 계략으로 대관식에 참여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자 루돌프 대신 라셀딜이 국왕으로 가장시켜 국왕역활을 하면서 대신 대관식을 치르게 되면서 미하엘과 그의 공범인 '헨차우의 루퍼트' 일행에 의해서 국왕은 납치되기도 하면서 시민들모르게 비밀리에 엄청난 사건이 3년전에 벌어졌었죠,,문제는 3년전과 같이 라셀딘이 다시 한번 국왕대행역활이 필요하건만 라셀딜이 행방불명되었으며 그 배후에는 지방에서 '청색당'이라는 지하당으로 세력을 키우며 왕권을 전복하려는 세력인 헨차우의 루퍼트가 있을것이라는 사실인데요,,

이에 라셀딜이 사라진 괴이한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챕터대령의 부탁은 그날밤 호텔룸에서 챕터 대령이 죽음과 10살 정도로 보이는 소년의 납치사건과 새벽의 총격전 사건 등 홈즈가 개입하면서 차근차근 이 난해한 사건의 실마리가 잡혀가는데,,,

과연 홈즈는 납치된 라셀딜을 찾아내고 쿠테타를 일이키려는 루퍼트 일당을 막아 낼수 있을까요?

셜록 홈즈의 전집을 다 읽은 나로썬 이책의 초반은 상당히 홈즈 시리즈 이야기의 전개와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시작되어서 기대가 한껏 올라갔었네요,,페이지수는 많지 않아서 이야기의 흐름은 상당히 빠르고 사건의 다음 실마리를 찾아 루리타니아 왕국으로 떠난 홈즈와 왓슨에게 함정에 빠져 습격도 받고 또 감금되기도 하는등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되더라구요,,그런데 결정적으로 독자들의 뒤통수를  칠만한 반전이나 뛰어난 지략이나 그런것이 없이 중반이후에 진행되는 이야기는 조금 홈즈 시지즈에 미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후 이어질 이야기의 흐름을 이미 예측을 다 해버렸고 그렇게 흘러가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홈즈시리즈를 읽지 않은 독자이거나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홈즈 시리즈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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