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와 헨차우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 파일 1
데이비드 스튜어트 데이비스 지음, 하현길 옮김 / 책에이름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추리소설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저에게 추리 문학의 영원한 고전 셜록 홈즈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데요

셜록 홈즈 전집도 모두다 읽었고 요즘은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공식 출간하는 새로운 셜록 홈즈 시리즈도 출간할때마다 읽고 있는데요,,이번에는 또 다른 셜록 홈즈의 모험을 담은 책이 나왔네요

이번책은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출간한 책은 아니고  셜록 홈즈의 미스터리와 앤터니 호프 [젠다 성의 포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홈스이야기이네요,,

이번엔 어떤 사건으로 홈즈와 왓슨 콤비의 활략을 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홈즈는 아시다시피 능력을 쏟아붓고 도전할 사건이 없을때는 권태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은 셜록의 팬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반복되는 일상의 진부함속에서 두뇌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만드는 도전을 갈망하고 있을때쯤 아주 급박한 사건으로 드디어 의뢰인이 나타납니다.

자신을 루리타니아 왕국의 루돌프 5세 국왕 폐하의 군대에 복무하는 잽트 대령이라고 소개한 이사람은 공식적인 경찰이 다룰수 없는 중요한 비밀 임무를 띠고 명성이 자자한 홈즈를 만나 도움을 구하러 왔다고 합니다.

비밀이 알려지면 엘프베르크가에 불명예와 몰락을 가져올 시발점이 된 3년전의 이야기부터 현재 루리타니아 왕국의 모든 미래를 대재앙으로 몰고 간 최근의 사건에 대해서 홈즈에게 털어놓습니다.

3년전 루돌프 5세 국왕 폐하는 자신의 대관식이 있기 바로 전날 떠난 사냥터에서  마침 이 지역에서 휴가 중이던  라셀딜과 우연히 마주치고 모두 깜짝 놀라게 됩니다,,왜냐하면 외모가 자신과 쌍둥이처럼 꼭 닮았기때문인데요,,이야기를 나눠보니 라셀딘은 전 폐하의 남자 사생아 후손으로 자신과는 사촌정도였지요,,

여기에 루돌프와 왕위를 두고 다투었던 동생 미하엘의 계략으로 대관식에 참여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자 루돌프 대신 라셀딜이 국왕으로 가장시켜 국왕역활을 하면서 대신 대관식을 치르게 되면서 미하엘과 그의 공범인 '헨차우의 루퍼트' 일행에 의해서 국왕은 납치되기도 하면서 시민들모르게 비밀리에 엄청난 사건이 3년전에 벌어졌었죠,,문제는 3년전과 같이 라셀딘이 다시 한번 국왕대행역활이 필요하건만 라셀딜이 행방불명되었으며 그 배후에는 지방에서 '청색당'이라는 지하당으로 세력을 키우며 왕권을 전복하려는 세력인 헨차우의 루퍼트가 있을것이라는 사실인데요,,

이에 라셀딜이 사라진 괴이한 사건을 해결해 달라는 챕터대령의 부탁은 그날밤 호텔룸에서 챕터 대령이 죽음과 10살 정도로 보이는 소년의 납치사건과 새벽의 총격전 사건 등 홈즈가 개입하면서 차근차근 이 난해한 사건의 실마리가 잡혀가는데,,,

과연 홈즈는 납치된 라셀딜을 찾아내고 쿠테타를 일이키려는 루퍼트 일당을 막아 낼수 있을까요?

셜록 홈즈의 전집을 다 읽은 나로썬 이책의 초반은 상당히 홈즈 시리즈 이야기의 전개와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그래서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시작되어서 기대가 한껏 올라갔었네요,,페이지수는 많지 않아서 이야기의 흐름은 상당히 빠르고 사건의 다음 실마리를 찾아 루리타니아 왕국으로 떠난 홈즈와 왓슨에게 함정에 빠져 습격도 받고 또 감금되기도 하는등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되더라구요,,그런데 결정적으로 독자들의 뒤통수를  칠만한 반전이나 뛰어난 지략이나 그런것이 없이 중반이후에 진행되는 이야기는 조금 홈즈 시지즈에 미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후 이어질 이야기의 흐름을 이미 예측을 다 해버렸고 그렇게 흘러가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홈즈시리즈를 읽지 않은 독자이거나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홈즈 시리즈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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