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바느질 - 처음 만드는 20가지 패브릭 소품 첫 번째 시리즈
홍유정 지음 / 책밥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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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따따해지고 이제 바늘잡기에 손시리던 계절이 지나가고 딱 바느질 하기에 좋은 계절이 왔네요.

집에 있을때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책을 읽던지 손뜨개질을 하던지 아니면 바느질을 하던지,,,,뭐든지 손에

잡고 쪼물딱거려야만 하는 저에게 손바느질의 즐거움을 선사한 책 한권이 도착을 했습니다

손뜨개 카페인 < 스마일러브 손뜨게> 카페에서 책서평이벤트를 응모했는데 딱 제가 당첨이 되어서

이렇게 책이 제품으로 왔네요 ^^


번째 바느질  : 처음 만드는 20가지 패브릭 소품


저: 홍유정

출판사 : 책밥

 


처음 만드는 첫 번째 바느질 책 답게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활소품들을 만드는 방법이 아주 쉽게

설명을 잘 해  두었네요,,

책앞페이지에 이책속에 수록되어있는 소품들을 쭉 살펴보니...

파우치, 북커버, 에코백, 필통, 에이프런, 주방장갑, 티코스터, 블랭킷, 커튼, 쿠션, 티슈 커버, 핀쿠션,

오너먼트, 캔리폼, 액자리폼

이렇게 다양한 20가지의 패브릭 소품들이 있네요

 

 

 

 

총4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Sewing 1 Daily 에서는

납작 지퍼 파우치 / 북 커버 / 스트링 파우치 / 에코백 / 필통...

 

 

Sewing 2 Kitchen 에서는
풀 에이프런 / 하프 에이프런 / 주방 장갑 / 티코스터

 

 

Sewing 3 Living 에서는
파이핑을 사용한 블랭킷 / 파이핑을 사용하지 않은 블랭킷 / 커튼 / 지퍼 있는 쿠션
지퍼 없는 쿠션 / 티슈 커버

 

 

Sewing 4 Reform 에서는
단모환 핀쿠션 / 백도선 핀쿠션 / 오너먼트 /
캔 리폼 / 캔버스 액자 리폼 ... 있습니다,

 

 

 

 

첫 번째 바느질 책인만큼 바느질의 초보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바느질 재료들을 알려주고 설명도 되어 있구요.

초보들은 잘 알지 못하는 파이핑, 웨이빙끈, 금속부자재와 스트링, 와펜,참장식,  등등

제가 몰랐던 여러가지 재료들이 있네요

몰랐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니 쏙쏙 잘 들어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역시나 원단과 바느질 방법이 아닐런지요

초보들이 선택을 하기에 가장 곤란하고 어렵게 다가오는 것이 역시 원단인데요

이책에서는 이 책에서 사용한 원단과 소품들에 어울리는 원단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들이 원단구입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그럼 원단을 구매했다면은 이후 해야 할일,,,선 세탁하는 방법, 원단 정리하는 방법, 제단하는 방법,

 그리고 바느질, 시접정리하는 방법 등 꼭 필요한 것들을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너무나 귀에 쏙쏙 잘 들어옵니다.

 

 

책속에 소개하고 있는 20가지의 생활 소품중에서 저에게 딱 필요했던 몇가지 소품은 조금더 자세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그중에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 북커버...

저는 책을 많이 좋아하는데요,,,주로 집안에서 읽지만 책을 들고 외출을 할때도 있는데 그럴때

북커버가 없는 것이 상당히 민망하더라구요

하나 있어야 하는데~~~ 늘 생각만 했는데 북커버는 이렇게 만들면 되는군요,,


만드는 과정을 큰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책보고 꼭 따라서 북커버를 만들어 보고 싶으네요

 

 

스트링 파우치


아주아주 깜찍하고 앙증맞은 스트링 파우치,,

만드는 방법도 너무나 간단하면서도 그 귀요미가 갖고 싶게 만드네요,,,

 

 

필통


실로 만든 태슬이 달린 필통입니다.

태슬 하나가 필통의 퀄러티를 높여 주는데요,,,이 실로 만든 테슬을 만드는 과정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태슬 만들기에도 도전을 해 보고 싶으네요

 

 

앞치마


레이스 달린 화려한 앞지마 보다는 저는 이렇게 간단하고 심플한 앞치마가 더 엣지있게 다가오네요

하이 에이프런 하기에 좋은 원단인 린넨이나 코튼 원단으로 만든 하이 에이프런,,

참 이쁘지요?

 

 

쿠션


새로운 계절, 변화를 주고 싶은 거실에 가장 손쉽게 변화를 줄수 있는 것이 바로 쿠션인것 같아요

폼폼이 달린 쿠션인데 폼폼 만드는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요..

 

 

 

단모환 핀쿠션, 백도선 핀쿠션


요거요거 너무 앙증맞지 않나요?

선인장을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원단의 자투리 원단으로 선인장을 만들어 장식하니

너무 좋네요,,핀쿠션으로 사용해도 좋고 장식을 해도 좋은 것 같아요



첫 번째 바느질 책이라서 그런지 책속에서 소개된 생활소품들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바느질 초보님들 겁먹지 말고 책 보면서 차근차근 도던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가장 저에게 필요한 북커버를 만들어 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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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무라야마 유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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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의 책은  <천사의 사다리>를 사놓고 바빠 묵은지로 해 놓고 있는상태인데 이웃 책좋사들이 이 저자는 힐링책으로 아주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이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었는데 다  읽어난 소감은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마다의 상처로 가득하고 상실의 연속인 삶속에서 다시 날개를 펼칠수 있을지,,,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여기 상처받은 한 영혼이 있네요,,,

마후유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한 남자를 위해 자신이 용기를 내어 과거를 마주하고 극복할수 밖에 없을다고 결심을 한 후 그의 제안에 따라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됩니다,,이야기의 시작은 그런 마이휴가 정신과 의사 잭슨과의 상담을 하는 내용부터 시작됩니다.

그녀는 때때로 어린시절의 악몽에 시달리고 제 연인인 랠리에게조차도 온전히 그 마음을 풀어놓지 못하는 한마다로 온전히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또 사람을 믿지 못하는데요,,

그 이유는 상담을 시작한지 1년이 된 지금에서야 겨우 풀어놓은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가 자살을 하는 현장을 8살의 어린 나이에 목격을 하게 된 트라우마와 일본으로 돌아간 후 초등학교에서의 따도림을 받기 시작했고, 어머니가 모든 탓을 마후유 탓으로 돌리고 화풀이식의 체벌과 언어폭력을 행사한일,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무력감과 죄의식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거죠..

마후유 어머니의 언어학대는 책을 읽으면서도 경악할 정도로 그 도가 지나치더군요.

너란 아이는 어쩜 그렇게 못됐니? 너는 저주 받았어, 네가 아빠를 죽인거야, 너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은 모두 불행해진다니까. 너를 낳는게 아니었어, 너는 재앙의 씨앗이다...등등의 이런 말을 매일 듣는다면 그것도 사랑하니깐,,과 함께 이런 말을 듣는다면,, 자존감이 한껏 떨어지고 사랑의 의미를 잘못 받아들이고 누군가의 '사랑한다'는 말에도 거부감이 들것 같으네요.


더이상 견딜수 없었던 마후유는 미국국적을 선택하고 일본이 싫고 참을 수 없어서 뉴욕으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제안의 일본인스러운 부분까지 싫어하게 되는데요,,그렇다고 뉴욕에서 그녀는 온전한 미국인으로 받아들여지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거죠. 법적으로는 미국 사람인데 외향적 모습때문에 결국 일본 사람으로 사는 길밖에 없나 하는 생각에 답답한 그녀인데,,그런 그녀에게 자신보다 10살이나 많고 자신이 가르치는 교수이며 4살짜리 아들 팀을 둔 돌싱남 랠리는 그녀에게 먼저 다가왔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해 그녀의 모든 아픈 상처를 가슴으로 보듬으며 사랑하게 됩니다.

두번 다시 혼자가 되고 싶은 않은 이유와 이 남자의 사랑을 놓치기 않기 위해서 마후유는 용기를 내어서 상담을 받고 과거를 극복하려고 노력중이죠,,,그리고 이 남자의 청혼을 받아들려 그토록 오랫동안 찾아 헤맨 행복 앞으로 다가가려고 하죠

그런데 막 결혼식을 끝낸 행복한 신혼부부앞에.. 결혼생활이 불과 1시간 만에 끝나는 비극이 또 찾아옵니다.

팀이 원하는 햄버거를 사러 들어간 매장에 강도가 들면서 총을 맞아서 랠리가 죽게 되는데,,,,이쯤되면 책 읽다가 저도 울컥!~ 화가 나더라구요,,

어째서 이런 불행이 또 마후유와 어린 팀에게 찾아오는 것인지,,,팀은 엄마에게 아기때부터 육체적 학대를 당하기도 했고 또 아동성애자인에 의해 발가벗겨져 사진을 찍히는 몹쓸 짓을 당하기도 했는데요,,그런데 이제서야 완벽한 가족을 만들어 행복시작인 순간에 그들에게 찾아온 이 불행에 책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울컥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마후유를 걱정하면서 떠난 랠리의 한마디 때문에 더 울컥을 했네요


" 부탁할께. 이 일로 자신을 몰아세우지 마. 절대........... 절대, 당신 탓이라고 생각하면 안돼. 절대. 누구도, 어쩔수 없는 일이었어.알겠어?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거야. 그것은, 당신........당신 탓이 아니야." -167


본격적인 이야기는 랠리의 장례식을 위해 뉴욕에서 루트 66번 고속도로를 따라 애리조나까지의 여정길래 랠리의 고향, 그 광대한 목초지와 목장에서 인디언과  인디언의 정신세계를 만나면서 또 랠리의 배다른 형제 인디언의 혼혈인 브루스를 통해서 진정한 ' 나 ' 자신을 찾아가는 그런 이야기가 있네요..

팀도 많은 상처로 한껏 움츠려 들어 오직 마후유에게만 껌딱지 같이 붙어 있다가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 마음껏 뛰어다니고 점차 마음을 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그토록 상처를 주었던 엄마를 만나러 갈 계획을 세운 마후유의 이야기로 끝이 나네요..

왜 이 작가분을 힐링소설을 잘 쓰시는 분이라고 다들 말하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으네요,,

한없이 불쌍했던 팀이,,, 비록 마후유와는 헤어지지만 이제는 상처받지 않고 광활한 목장에서 행복하기를 바래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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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에 핀 제비꽃 1~2 세트 - 전2권 블랙 라벨 클럽 25
성혜림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이쁜 책표지에 이끌렸던 이책,,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책속 내용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어서 3권이 나와서 뒤어이지는 이야기를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자!~ 그럼 후원에 핀 제비꽃!~~ 그 속으로 가볼까요?


산적떼에게 습격을 당해 부모님은 죽임을 당하고  ' 꽃의 거리'라는 젊은 여성들이 몸을 파는 사창가에 팔려온 비올렛은 주인의 온갖 매질을 당하고 궂은 일을 하면서도 그곳에서 일하는 언니들에게 이쁨을 받으며 3년의 세월을 견디어 10살입니다. 

매질에 온 몸이 멍투성이라도 그녀를 이뻐하는 언니들이 있기에 그나마 견딜수 있는 세월이였건만 사창가에 불이 나고 언니들과 함께 도망치다 왕국군 병사들의 철퇴를 맞고 죽어가는 언니들을 바로 앞에서 목격하다 자신도 이제는 딱 죽는구나! 하는 순간 비올렛은 성녀로써 각성을 하게 됩니다,,

성녀? 네 그렇습니다, 신성 왕국 아그레시아는 신의 대리자 초대 성녀 아그레시아에 의해 어둠의 시대를 종막을 내린 신성국입니다. 그 후에도 틈만 나면 나타서 인간들을 멸망시키려는 악이 탄생시킨 존재 말룸이 나타나면 어김없이 성녀가 나타나 말룸을 무찔렀는데요,,그런 성녀의 재림도 120년 동안이나 안 나타났는데 ,,그런 성녀의 재림이 바로 이순간 사창가의 천민출신 비올렛에 의해 성녀가 재림하게 된거죠..


​비올렛에게 일어난 그 각성이라는 것은 평범한 갈색머리카락이 투명한 은색으로 변했고 눈동자가 보라색이라서 이름도 비올렛이라 지었건만 눈동자는 밝은 파란색으로 변했으며 그녀의 이마엔 점 하나와 세 개의 꽃잎처럼 보이는 형체로 구성된 푸른색의 문양이 새겨진 성흔이 생깁니다.


120년 만의 성녀의 재림.... 이 나라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인 성녀의 재림은 교황도, 왕도, 귀족도, 평민들도,,,그 누구도 그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평민들은 120만의 성녀의 존재가 실감나지도 않고 와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황과 왕과 귀족들은 각가 성녀를 내세워 세를 확장시킬려는 탐욕으로 가득차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어수룩한 사창가 출신 천민계급의 성녀는 막바로 신전으로 들어가던지 아니면 에르멘가르트 후작가의 양녀가 들어가 성녀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기로에 놓입니다. 이에 비올렛은 어딘가 찜찜한 느낌이 드는 신관들보다는 에르멘가르트 후작가를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에르멘가르트 후작가의 왕녀로 들어가게 된 비올렛은 그 집안의 3형제를 만나게 되는데요.

에르멘가르트 후작가의 후계자인 첫째 오라버니 에셀먼드, '많이 힘들지? 괜찮니, 비올렛?' 하면서 다정하게 대해주는 둘째 다니엘, 첫대면부터 틱틱거리면서 싫은 티를 팍팍내는 1살오빠인 막내 에이드리언 이죠..


1권은 아무것도 모르고 실감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잔뜩 겁을 먹은 비올렛이 후작가의 양녀로 들어가 수업을 받고 책을 읽고 학식을 쌓으면서 후작가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들입니다.

여리고 착한 비올릿이 한없이 귀엽고 첫대면과는 달리 1살차이 나는 에이드리언과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한없이 다정하게 대하다가 문득문득 묘한 모습을 보이는 다니엘이 저는 뭔가 심상치 않게 다가왔고 , 무뚝뚝하지만 뭔가 진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에셀먼트가 남주답게 무게있게 다가오면서 비올렛이 힘들때마다 손을 잡아주고 곁에 있어주네요.

이 후작가덕분에 웃음을 짓고 성력을 키워 다루는 능력이 점차 커질무렵 1권 후반에 비올렛이 크게 상처입고 마음을 닫아 버리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네요,,


2권은 세월은 흐르고 어느세 16세가 된 비올렛의 성년식과 어린 소녀에게 어느새 아름다운 여자로 성장한 비올렛을 사이에 두고 멋진 남자들의 삼각관계?가 벌어지는데 요것이 참으로 쫄깃쫄깃하네요,,

아참 성녀는 성년식을 치르고는 신관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자신은 어디에도 휘둘리지 않겠다 결심을 한 후라 성력을 쓸수 없다 , 신의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속이고 신관으로 들어가지 않았는데요,,이로 인해 아름다운 비올렛을 두고 벌어지는 일은 흥미진진합니다,

아참 2권에서의 귀요미 역활은 이제 막 11살이 된 샤를왕자입니다,,아주 귀엽습니다.

2권에서 저를 쫄깃거리게 만들었던 남자는 바로 이웃나라 구자르트 카칸의 8번째 아들 이자카 입니다.

말룸의 신화를 공부하기 위해 왔다면서 비올렛에게 마구 들이대는데,,뭔가 막 야성적이고 강렬하고~~~캭!~~너무 매력적입니다..

이 남자 심하게 끌리는데,,한마디 한마디 내 뱉는 말은 또 어찌나 여심을 흔드는지....막 비올렛보고 ' 나는 나의 것을 찾으로 왔다하고 , '나의 피아케(제비꽃)'라고 부르면서 , "이상한 소리 내지 마라, 너, 안고 싶다.", " 야한 건 네 하얀 살이다." 하며 마구 여심을 흔드는데,,

,비올렛도 하마터면 넘어갈뻔 했지만,,,,이 남자,,,자신의 하렘이 있었군요,,쿨럭ㅠ.ㅠ... 싸게 제 마음도 식었습니다...


2권 마지막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끝나서 막 3권을 읽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내내 저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인물,,은발에 금안을 가진 소년 신관,,,이 소년의 정체를 드디어 알게 되었는데,,,하!~~~

그리고 48세이지만 20대의 모습으로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는 티게르난 공작이자 추기경 예하 체자레라는 존재도 참으로 비밀이 많고 신비스럽네요,,앞으로 이어질 이야기를 한껏 궁금하게 만드는 인물들입니다

그리고 더 기대가 되는 것은 역시 비올렛과 에셀먼드의 꽁냥꽁냥 로맨스겠지요? 기대가 아~~ 주 큽니다.

어서 3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모처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은 블랙라벨클럽 로맨스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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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다 울금 한 스푼 - 당뇨, 암, 고혈압, 비만, 소화불량까지 만병이 낫는 비책
서재걸 지음 / 비타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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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전 어머니께서 울금이 몸에 좋다는 건강티비프로를 보시고 울금을 구매해 오셨는데요

생각보다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구요,,노란것이 가루로 갈려져서 몇백그램단위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딱히 먹는 방법은 우유에 티스푼으로 한스푼을 넣어서 타서 마시는 것이였는데 그외 다르게 좀 울금을 활용을 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던차에 이책을 발견을 하고 읽어보게 되었네요..


이책의 저자인 국내 최초 자연치료의학 인증 전문의 서재걸 박사는  소화불량때문에 고생을 하다가 울금을 알게 되고 울금을 먹고부터 소화불량도 없어지고 피부트러블도 확연히 줄었으며 체중도 조금씩 줄기 시작하는  울금속 커큐민의 놀라운 효능을 직접 겪은후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울금을 권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울금이 암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익히 저도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이렇게 소화불량이 좋고 피부도 좋아지며 체중도 준다고 하니 너무 반가운 좋은 정보라서 책을 세세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사실 저희 엄마가 연세가 드시면서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병원에서 위내시경까지 해 보았지만 딱히 아무 이상이 없다고 결과가 나왔지만 여전히 소화불량으로 고생하시는데 울금히 특히 소화불량이 효과가 좋다니 꼭 꾸준히 드시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장은 건강해지려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아프면 약부터 찾지말고 나부터 바꾸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울금인지에 대해서도요,,

2장은 울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많은 사람들의 여러 사례들을 들려 주고 있는데 ,,울금이 이런 증상에도 효능이 있구나~~ 하고 놀랐네요,, 3장은 과학이 증명한 울금의 노란성분인 커큐민이라는 성분의 놀라운 치료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들려줍니다.

4장은 우리가 이 좋다는 울금을 최강의 효과로 누릴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요,,5장은 좀더 자세하게 울금이 우리몸의 어디에 좋은지 하나하나 설명을 해줘요,그리고 6장은 매일매일 즐기는 울금 레시피를 14가지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울금을 복용하는 방법은 울금가루차인데요,,울금가루 1g을 물 1컵에 타서 차로 마시는 방법으로 적게는 하루 1회, 가능하면은 하루3회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좀더 자세하게 울금을 어떤분들이 먹으면 좋으냐하면은 위장질환, 암,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장질환, 간질환, 자궁질환, 근골격계질환, 만성피로, 피부이상, 구강질환 이비인후과, 신경과질환, 청소년기 성장장애까지 커큐민의 놀라운 치료효능이 일정한 양을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먹으면 치료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네요  


울금을 이용한 레시피를 보면은 청, 줏, 잼, 얼음, 절편차, 소금, 후추, 술, 커피, 수프, 셰이크, 피클 등등 울금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에 좀더 울금을 다양하게 섭취할수 있어서 레시피가 상당히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울금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식품이라니 앞으로 꾸준하게 먹으면서 온가족 건강을 좀 챙겨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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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인
모란화 지음 / 베아트리체 / 201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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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 6살 ~ 19세, CS 그룹 최회장의 숨겨진 외손녀, 아빠쪽으로 인한 유전병인 혈우병환자, 1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부모님과 함께 탄 비행기가 추락사하여 탑승객 중 오직 혼자 살아남은 '기적의 아이', 사고로 인한 해리성 기억상실로 부모님과 관련된 모든 일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키다리아저씨와 함께 살아가다 자신도 모르게 그를 사랑하게 되어 버린 ,...


백고훈 : 24 ~ 34세, 이설의 키다리 아저씨, CS그룹의 기획 본부장, 법조계를 좌지우지하는 백가의 차남, 고고한 특유의 카리스마의 소유자, CS 그룹의 최회장의 간혹한 부탁과 아울러 이설을 처음 본 순간 아이를 지키고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에 그녀의 법적 대리인이 된 남자, 그러나 이룰수 없는 사랑을 품어버린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사헌 :  초등학교때부터 설을 짝사랑하여 설의 곁에서 보호하고 사랑하며 매번 고백하지만 또 매번 차이는 , 가족은 있으나 기댈 수 있는 진정한 가족은 없는 안쓰러운 ,,,



책제목을 보고 < 대리인 >? 했는데 책을 읽어보니 아하!~~ 그 대리인,,,대부분 후견인,,,정도로 제목으로 많이 나와서 좀 색다르게 다가왔네요,,들어가는 이야기부터 상당히 여주가 안쓰럽네요,,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사랑하는 이를 선택한 설이의 엄마는 10년만에 겨우 아버지의 허락의 부름을 받고 바로 짐을 싸서 비행기에 오르는데요,,불행하게도 비행기 추락사로 탑승객 중 오직 9살짜리 여자아이 이설만 살아남고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이에 설이를 '기적의 아이'라 부르면서 관심을 가지는데,,,, 그녀의 외할아버지는 의외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 고훈아, 내 이리 부탁하마 , 그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만 , 그때까지만 그 아이를 돌봐 주게.'-13


아버지의 친한 지인이자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오너인 최회장의 간곡한 부탁을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응급실로 실려오는 설이를 처음 본 순간 그가 볍률대리인이 되어 아이를 지켜주고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최회장의 제안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 가족이 되고 싶어.'

' 네?'

" 가족이 되어 주는 게 아니라, 너와 가족이 되고 싶어.

네가 느끼기에 부족하지 않은, 그런 행복을 선물하마.' - 29,30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각자의 마음속엔 어느새 서로를 품어버린 마음, 깨달아 버린 감정때문에 예전보다 더 서먹서먹하게 서로를 대하는데요,,왜? 그 마음을 풀어버리면 현재로선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이죠.

설이는 좀더 아저씨가 친절하고 상냥하게 자신을 대하면서 그 마음을 표현을 해 주었으면 좋겠으나 아직은 아직은 ...하면서 자신도 그 마음을 다 내어보이지는 못하죠,,고훈은 또 15살이라는 나이차에 한집에 살고 있는 후견인이라는 사실, 그리고 최회장과의 자신이 체결한 약속때문에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품어버린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설이에게 좀더 다가갈수 없죠

그러나 설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달려오는 ,,,항상 설이의 모든 것을 알려고 하고 설이 주변의 남자들에게 질투도 하는,,,

둘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꼭꼭 숨겼을 줄만 알지만 사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주변 사람들이 다 눈치채고 알고 있는,,,그래서 설이는 설이대로 고훈은 또 고훈대로 주변에서 압박감이 상당하네요,,

' 아이를 놓아주게 "~~ 이런 식으로요,,


중후반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안타깝게 다가왔던 인물은 남주가 아니라 의외로 남조격인 사헌이였네요.

9살때 운동장에서 어른에게 당하고만 있던 사헌을 구해준 설이를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때부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설이의 곁에서 흑기사가 되어 그녀를 보호하는 사헌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혹!~~사헌이 남주가 아닐까? 또는 사헌이 남주가 되었어도 더 멋지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헌 또한 자신만의 아픔이 있는 인물로 설이가 보듬어 줄때 그 아픔이 사라지고 하는 아이라서 둘이 참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게도 사랑은 상대를 선택할수 없으니깐요,,, 설이의 사랑의 작대기는 키다리아저씨 고훈에게만 날아가네요,


책은 의외로 고훈과 설이의 에피소드들은 별로 없고 설이의 초,중, 고등학교 생활과 그 속에서 아이들의 괴로힘을 당하는 설이를 대신해 싸워주고 보듬어주는 사헌과의 에피소드들이 더 많네요.

그러다 악조인 사헌의 10년전 약혼녀가 등장하여 악조답게 추잡하게 메달리기도 하다가 그게 안되니 헤고지를 설에게 하면서 파장을 크게 일으키는데요,,,이런 악조가 아무런 뉘우침도 벌도 안 받고 유유히 외국으로 떠나는 것은 쫌~~~ 남주가 호되게 복수해주는 맛이 없어서리 쫌 화가났네요,


24살의 청년인 설이라는 한 아이를 만나 그녀를 마음에 품고 그녀의 사랑와의 사랑을 이루고 가정을 이루기까지 너무나 긴 세월이 흐른,,,,, 에고 청년을 다 버리고 그녀 하나만 기다린 남주라~~~ 짠내나는 ㅎㅎ

에필은 마음에 들었네요,,,저는 역시 주인공들의 귀요미 아이들이 나오는 것이 제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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